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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소재 사업체 98%가 스몰 비즈니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10-06 00:00

“지나치게 높은 임대료, 소기업주들에게 큰 부담”


BC주 소재 사업체의 98%가 소기업(Small Business)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 이들 업체 중 83%는 직원 5인 미만의 ‘초소 기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BC주에는 약 38만 개의 소기업이 등록되어 있으며 이들 업체가 제공하는 일자리는 100만 개가 넘는다. 이는 BC주 전체 일자리 중 57%를 차지하는 것이다. BC주 총생산에서 소기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27%로 캐나다 모든 주에서 가장 높다.

케빈 크루거 BC 소기업 및 국세부 장관은 “소기업체가 BC주 경제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각종 규제 완화를 통해, 소기업 경영주들에게 최적의 기업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매점을 비롯한 소기업 창업을 계획 중인 신규 이민자들은 “한국보다 복잡한 각종 절차’와 “비교적 높은 임대료” 등을 창업의 걸림돌로 꼽았다. 일각에서는 “BC주의 임대료가 지나치게 높게 형성돼 있으며, 이는 주 전체 경기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문용준 기자 myj@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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