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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사도는 혈맹의 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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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8-09-26 00:00

박세직 재향군인회장 한국전 참전기념비 헌화

박세직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제31대 회장이 버나비시내 센트럴파크를 26일 방문해 공원 내 ‘평화의 사도’ 앞에 캐나다 한국참전용사를 위한 헌화를 했다. 이날 헌화식은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회장 송요상)가 개최했으며 한국전 참전 캐나다 용사들도 다수 자리를 함께했다.

헌화에 앞서 박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전에 참전한 캐나다 용사들과 그들의 희생에 대해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며 “참전용사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세계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에서 공산화를 저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회장은 “자유는 거저 주어지는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참전 용사들의 희생이 있었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며 “대한민국은 이제 UN군의 일원으로 세계 곳곳에서 활동하며 참전용사의 희생에 보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회장은 캐나다 참전용사를 기리는 ‘평화의 사도’ 동상건립을 위해 “많은 분들이 물심양면으로 도운 것에 감사드린다”며 “이런 노력이야 말로 한국과 캐나다 혈맹의 뿌리이며 다가오는 세대의 양국관계의 증표가 된다”고 말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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