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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꺾인 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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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8-09-11 00:00

환율 15개월래 최저

캐나다 달러환율이 급락하고 있다. 11일 토론토 외환시장에서 캐나다 달러환율은 미화대비 92.89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07년 5월 이후 최저수준으로 한때 1.10달러를 넘었던 것과 비교하면 격세지감이다.

이날 캐나다 달러화는 국제유가 하락과 함께 7월 캐나다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감소하고 주택시장도 냉각되고 있다는 통계청 발표 이후 크게 내렸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10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배럴당 0.68달러 하락한 102.58달러로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조만간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밑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캐나다 달러대비 원화환율은 11일 외환은행 고시기준 매매기준율 1034.71원을 기록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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