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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예비 신입생 환영회, 만나서 반갑습니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9-04 00:00

“평소에 경영학에 대해 궁금한 게 너무 많아서 인터넷도 많이 뒤졌는데 아무데서도 답을 찾을 수 없어서 참 답답했어요. 그런데 오늘 한번에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되어서 너무 좋은 시간이었어요.” “제가 가야 할 강의실 위치 안 것이 도움이 많이 됐어요. 캠퍼스 지도를 보긴 봤는데 도저히 어느 건물이 어느 건물인지 알아볼 수가 없어서 수업 이동 중에 길 잃을 걱정이 제일 컸었거든요.” “생각보다 유익한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저는 무엇보다 친구들을 미리 사귈 수 있고 선배들을 알게 되어서 좋았어요.”

지난 토요일 오후에 있었던 신입생 환영회는 성공적으로 마쳤다. 홍보가 덜 되어서 사람이 적으면 어쩌나 했던 초반의 조바심과는 달리 30명이나 되는 신입생들이 참여했다.

예정대로 신입생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팜플렛을 나눠주고, LPI, 기숙사 등 여러 가지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중요한 정보를 꼼꼼하게 들으려는 신입생들 얼굴은 약간 긴장된 모습이었지만, 곧 이어지는 캠퍼스 투어에서는 서로서로 인사하고 알아가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되었다. 투어는 각 과별로 나눠서 진행된 가운데 KISS 임원들은 자신의 경험담을 말하며 과목 선택 시 주의 사항, 전공을 위해 택해야 할 과목들, 공부할 때 집중하는 노하우 뿐만 아니라 주로 가는 건물들 위치 등을 소개해  신입생들에게 도움을 주려고 많은 노력을 하였다.

환영회 후에는 스페니쉬 뱅크(Spanish Bank)에 모여 미리 준비해놓은 바베큐 파티를 열었다. 신입생들은 임원들보다 오히려 적극적인 태도로 분위기를 이끌어가며 임원들을 놀라게 하였다. 간단한 점심을 마치고, 간식들과 함께 풀밭에 동그랗게 둘러앉아서 MT를 온 듯한 들뜬 분위기 속에서 게임을 하며 즐겁게 시간을 보냈다.

환영회의 끝이 다가오자 너도나도 할 것 없이 서로 핸드폰을 꺼내서 바쁘게 전화번호를 주고 받았다.

클럽 대표 천예지양은 “다른 때보다 이번 예비 신입생 환영회 분위기가 제일 좋았던 것 같아서 뿌듯한 것 같아요.” 라고 하며 임원들에게 수고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전했다.

유다리 학생기자 (경영학과) naomiyu1026@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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