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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학비 상승에 대책 필요하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8-29 00:00

BC주 대학교 평균학비 캐나다 전국 2위

BC신민당(BC NDP)은 BC주내 대학교 지원금이 줄고 학생들의 학비 부담이 크게 증가했다며 29일 BC주정부에 대책을 촉구했다.

BC신민당 고등교육논평담당 랍 플레밍(Fleming) 주의원(MLA)은 “다음 주에 대학교로 승격된 5개 학교가 개학을 맞이하지만 이들 학교는 BC주정부의 예산 삭감으로 어려움을 겪게 될 전망”이라며 “학생들은 대학교 승격에 따라 늘어난 학비를 부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플레밍 주의원은 “BC주정부가 올해 3월 교육예산을 발표하면서 이전보다 2.6%, 액수로 5000만달러를 삭감했다”며 밴쿠버 커뮤니티 칼리지 등을 예로 들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수업이 사라졌다”고 비판했다.

BC신민당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01년 BC주 대학생 학비는 평균 2527달러로 캐나다 전국에서 가장 낮았으나, 지난해 학비는 4855달러로 캐나다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집계됐다. 4년제 과정을 공부하는 BC주 대학생의 평균 채무는 2만7000달러 가량으로 추정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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