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캐나다 경제 ‘빨간 불’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4-24 00:00

경제 성장률 크게 둔화될 듯 중앙은행, 추가 금리인하 시사

캐나다 경제에 빨간 불이 켜졌다. 미국의 경기후퇴와 금융시장 신용경색의 여파가 하반기 이후 본격화 될 것이란 전망 때문이다. 이에따라 중앙은행은 이틀 전인 22일, 기준금리를 0.50% 포인트 인하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24일 발표한 통화정책보고서에서 현재의 경제상황을 후퇴(recession)단계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라고 진단했다. 마크 카니 총재는 “수출저조와 금융시장 불안정이 계속되면서 캐나다 경제가 침체국면에 접어들고 있다”고 분석했다.

마크 카니 총재는 또, “물가상승 압박은 중단기적 관점으로 볼 때 낮다고 보고 추가적인 통과공급이 필요하다”면서 경기부양을 위한 추가 금리인하를 시사했다. 일부 경제전문가들은6월 10일,?0.5% 포인트 더 내려 기준 금리는 2.5%가 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2분기 경제성장률이 0.3%에 그치고 올해 경제성장률은 1.4%에 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내년부터는 회복세로 돌아서 2009년 2.4%, 2010년에는 3.3%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