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달러 환율도 급등
국제유가가 닷새 연속 신기록 행진을 이어갔다. 16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 5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배럴당 116.69달러로 마감했다.
국제유가는 장중 한때 117달러를 돌파하기도 했다. 1983년 선물거래가 시작된 이래 사상 최고가를 연일 경신하고 있는 것이다.
이날 국제유가는 나이지리아 원유수송관 파괴로 인한 공급 차질 우려가 높아지면서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무장단체들이 원유수송관을 계속 공격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국제 유가의 상승은 상당기간 계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캐나다 달러환율도 상승했다. 16일 토론토 외환시장에서 캐나다 달러환율은 0.72센트 오른 미화대비 99.51센트에 거래를 마쳤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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