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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금리 인하할 듯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4-17 00:00

물가상승 우려 수그러들어..3월 소비자물가 1.4% 상승

나다 중앙은행이 이달 또 한차례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인다. 우려하던 소비자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면서 통화정책운용에도 그만큼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17일 통계청은 3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1.4%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소비자 물가지수는 4개월 연속 낮아졌다. 중앙은행의 물가관리지표인 근원인플레이션률은 1.3% 상승에 불과했다.

에너지, 식료품 등 변동성이 큰 8개 항목을 제외하고 산출하는 근원인플레이션률은 지난 2월 1.5% 상승했었다. 통계청은 지수 하락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자동차 가격인하를 꼽았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경제 전문가들은 22일로 예정된 금융정책회의에서 캐나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0.50% 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중앙은행은 기준금리 변동폭을 통상 0.25% 포인트로 해왔으나 3월에 이어 0.50% 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이럴 경우 캐나다의 기준금리는 3.0%로 낮춰지게 된다.

마크 카니 캐나다 중앙은행 총재도 12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서방선진7개국(G-7) 회담에서 금리 인하 가능성을 강력 시사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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