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주택시장 봄날은 간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4-17 00:00

CREA, “수급균형상태”

캐나다 주택시장의 거래량이 감소하면서 조정국면을 보이고 있다. 17일, 캐나다 부동산협회 (CRE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기존주택가격 상승률은 5.5%, 3월 상승률은 4%에 그쳤다.

또, 캐나다 대부분의 주요도시에서 매물은 증가하고 거래량은 감소하는 양상을 보였다. 그레고리 크럼프 부동산협회 수석 경제연구원은 “주택시장은 수급균형상태에 접어들었다”면서 “모기지 상승과 재산세 증가로 인한 주택보유 부담이 늘어난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로 인해 일부에서는 “캐나다 부동산 시장의 활황은 공식적으로 끝난 상태”라는 말들이 나온다. 그러나 일부 대도시의 집값 상승은 그칠 줄 모른다는 것도 주목할 일이다. 3월 한달, 사스카툰, 위니펙, 핼리팩스 등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비싸기로 소문난 밴쿠버는 평균가격(61만6496달러)이 11.1% 뛰었다. 빅토리아(50만4194달러)도 13.3%가 올랐으나 캘거리(41만9396달러)는 단 1.0% 상승했다.

이용욱 기자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