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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가 상승전망 지나치게 과장됐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3-28 00:00

캐나다 CEO 대상 설문 “시장 통해 해법 찾아야”

일부 경제분석가들은 국제원유가격이 2010년에 배럴당 미화 15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캐나다 최고경영인(CEO)들은 원유가격 상승전망이 과장됐다고 보고 있다.

컴파스사가 캐네디언 비즈니스 매거진 의뢰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경영인들은 2010년에 원유가가 미화 113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EO들은 배럴당 원유가격이 6개월 후 108달러, 1년 후 110달러, 2년 후 113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CEO들은 캐나다 시중 휘발유 가격에 미화에 대한 캐나다화 강세는 반영이 안되고 국제유가 상승분만 반영되고 있어 조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유가가 계속 정유회사의 이익만 보장하는 형태로 유지될 경우 중소기업들이 고유가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고유가 시대 극복에 대한 해법으로 CEO들은 유류세 인하나 정부의 직접적인 가격 간섭에는 소극적이었다. 이보다는 대중교통 이용권장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활용 권장,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제품 사용 권장 등 시장을 통한 해법을 지지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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