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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RRSP 투자 사기 늘어났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3-20 00:00

연방국세청 지난주까지 300건 수색영장 집행

캐나다 연방국세청(CRA)은 20일 “지난 주까지 가짜 RRSP 투자사기를 수 건 적발하고 관련 사기와 탈세혐의 조사를 위해 조사관 300명을 서부캐나다 50개 지역에 투입해 수색영장을 집행했다”고 발표했다.

국세청은 “RRSP와 투자사기가 캐나다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감사와 조사를 통해 이 사기극 뒤에 어떤 이가 있는지 조사를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윌리암 베커 국세청장은 “국세청은 관련 상품을 홍보한 이들과 탈세사기에 끌어들인 다른 이들에 대해 즉각적인 대응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많은 캐나다인들이 오늘도 조사중인 탈세사기에 참여해 은퇴투자액 전액을 잃어버리게 됐다”고 밝혔으나 구체적인 수치는 공개하지 않았다. 국세청은 적발된 사기사건이 RRSP인출과 관련된 사안일 경우 피해자더라도 국세청이 소득세 신고내역에 대해 재평가하는 대로 인출한 금액에 대해 세금을 내야 한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조사와 관련해 상세한 내역은 공개하지 않았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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