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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아동대상 의료정보팔찌 보급 지원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3-19 00:00

캐나다 연방정부는 만성질환이나 알러지를 앓고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의료정보가 담긴 팔찌를 무료로 보급하기 위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19일 발표했다.

연방정부는 캐네디언 메디컬러트 재단(The Canadian MedicAlert Foundation)이 추진하는 의료정보 팔찌 보급 사업인 ‘노 차이드 윗아웃(No Child Without)’ 캠페인에 총 500만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의료정보팔찌에는 환자가 의식을 잃었을 때를 대비해 환자의기초 신상과 만성질환 또는 알러지 내역 등이 표기돼 응급상황에서 의료진이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해준다. 연방정부에 따르면 캐나다 아동 10명중 1명이 심각한 알러지, 천식, 당뇨, 간질 환자로 의료정보팔찌가 필요하다.

의료정보팔찌 사업은 이미 캐나다 국내에서는 메딕컬러트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45년간 지속돼 왔다. 하퍼총리는 “향후 5년간 캠페인을 통해 캐나다 국내 1만2000개 초등학교에 의료정보 팔찌를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메디컬러트 재단 외에도 캐나다 라이온스 클럽이 지원하고 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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