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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그린라인 건설비 일부 지원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3-13 00:00

연방-BC주정부, 3가지 주요 협약 체결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고든 캠벨 BC주수상은 11일 연방-주정부간에 3가지 주요협약을 체결하고 이번 협약 체결이 두 정부간의 ‘효과적인 협력관계’를 상징한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연방정부는 이날 주정부와 ▲지역사회개발기금(Community Development trust)을 통해 BC주 임업의존지역에 3년간 근로자 재교육 및 고용창출 추진 ▲공공교통자본기금(Public Transit Capital Trust)을 통한 에버그린라인 건설기금 지원 ▲경찰고용기금(Police Officer Recruitment Fund)을 통한 추가 경찰력 고용에 합의했다.

BC주정부는 캐나다-미국 연목 분쟁과 캐나다 달러 강세, 파인비틀(Pine Beetle)로 인한 나무 고사 등으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 분야 의존도가 높은 지역에 총 1억2900만달러를 투자할 방침이다. 예산은 해고된 임업관련 근로자 지원 및 최대 1년간 개별 교육훈련지원 및 향후 3년간 산림재생 사업 등에 소요될 예정이다.

한편 연방정부는 공공교통자본기금을 통해 에버그린라인 건설 예산으로 6700만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총길이 11km로 버나비-포트무디-코퀴틀람을 전철로 연결할 계획인 에버그린라인(2014년 개통 예정) 개발비용은 14억달러 가량이 소요될 전망이다. BC주정부는 교통정책 예산으로 총 140억달러 계획을 세워놓은 상태로, 에버그린 라인 건설비용은 대부분 여기서 충당된다.

경찰고용기금은 캐나다 전국을 대상으로 향후 5년간 경찰관 2500명을 추가 고용하겠다는 연방정부 계획의 일환으로 BC주에 지원된다. BC주정부는 5330만달러 예산을 지원 받아 BC주내 경찰력을 늘려나갈 예정이다. 주정부는 조직폭력단과 이들이 저지르는 폭력문제 해결에 주안점을 둘 방침이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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