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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건설물량 다시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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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8-02-08 00:00

2008년 신규주택 20만채 넘어설 듯


캐나다 주택 건설물량이 다시 늘어났다.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CMHC)가 8일 발표한 바에 따르면 1월에 집계된 연간 주택 착공물량 추정치는 총 22만2700채로, 12월의 18만4700채에 비해 3만8000여채나 증가했다.

이 같은 신규 주택 건설물량의 증가는 작년 말부터 급격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미국 부동산 시장과 정반대되는 현상이다.

캐나다 모기지주택공사의 수석 경제학자 밥 더간씨는 “유래 없이 낮은 모기지 이자율과 낮은 실업률, 소득증가 등이 부동산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으며, 주택 시장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 지수도 높다”고 전했다.

캐나다 부동산 업계는 금년에도 신규 건설되는 주택의 총물량이 20만채가 넘어, 7년 연속 20만채를 넘는 기록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1월 중 도심과 외곽지역에서 실제 착공된 신규 주택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도심지역의 단독주택 착공은 퀘백과 온타리오주를 제외하고는 캐나다 전역에서 줄어들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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