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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빙상 경기 보러 오세요”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1-17 00:00


2010년 밴쿠버-위슬러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가 열릴 리치몬드 빙상 경기장(Richmond Oval)이 드디어 지붕 공사를 마쳤다.

리치몬드 북서쪽 프레이저 하구와 맞닿은 6.5 에이커 넓이의 대지에 자리잡는 빙상 경기장은 올림픽을 앞두고 건설되고 있는 대표적인 경기장으로, 금년 가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빙상 경기장은 연방정부와 주정부가 각각 3000만달러의 건설비를 제공했으며, 올림픽 후에도 빙상은 물론 리치몬드 시민들을 위한 종합 레저 및 스포츠 시설로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지붕 공사에는 BC주에서 파인비틀(pine beetle)에 고사한 목재를 훌륭하게 활용했으며, 지붕의 마지막 섹션에는 8000여명 이상의 시민, 건설현장 인부, 올림픽 관계자들의 올림픽을 기념 서명이 쓰여졌다.

빙상 경기장은 올림픽 빌리지와 15km 떨어져 있으며, 총 3만3750평방피트 공간에 6832명을 수용할 수 있다. 경기장 내부에는 400m의 트랙과 최첨단 제빙공장과 실내 공기 컨트롤 시스템, 선수 모니터링 기기, 피트니스 센터 등이 갖추어진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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