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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주택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투자라고 하는지...(3)
장홍순과 함께 풀어보는 부동산 Q & A 왜 주택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투자라고 하는지... Q :왜 주택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투자라고 하는지요? A :(지난 주에 이어) 셋째, 귀하의 주택에 대한 투자는 귀하의 후손 대까지도 지속되는 수입을 제공해 드립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귀하의 월세는 증가하고, 모게지 이자분이 감소함에 따라 실제 귀하의 순수(실질) 소득은 증가하게 됩니다. 이렇게 됨으로써 사실상 별 노력 없이 매월 계속되는 수입을 얻으실 수가 있습니다. 다음 주에도 주택 투자가 왜 좋은 투자인지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또한 금번 기고는 Tri-Link Investment Group Corp.에서 발간한 'creating Wealth through real eatate'를 주로 참고하였음을 밝혀둡니다. 자세한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e-mail : hchang@sutton.com 또는 (604)936-7653으로 바로 연락바랍니다.
밴쿠버 조선
2002-11-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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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C 인근 지역
우리동네 어때요? UBC 인근 지역 대학 내에서 사는 것 같은 분위기 교육열 높은 활기찬 주거지… 젊은 부부들 많아 밴쿠버 서쪽 끝 포인트 그레이로 불리는 경관 좋은 해안 지역은 브리티쉬 콜럼비아 대학(UBC)이 거의 점유하고 있다. 예전에 정부에서 학교 부지로 받은 넓은 땅 안에는 현재 UBC 빌리지와 주거 단지를 포함해 많은 가구가 세워졌고, 밴쿠버에서 UBC와 연관된 많은 주민들이 살고 있다. UBC 인근에서 거주하는 사람들을 보면, UBC 학생들 중 기숙사를 이용하지 않고 방을 얻어서 사는 학생, UBC 교직원 가족, 좋은 학군을 찾아 온 주민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이곳의 특징으로는 주민들의 평균 나이가 상대적으로 적어 전체적으로 활기가 넘친다는 것과 학교에 인접했기 때문에 교육열이 높은 것을 들 수 있다. 고등학교 평가에서 상위권에 드는 학교가 근처에 많아 학군이 좋기로 유명한 이곳은 많은 한인 신규 이민자와 조기 유학생들이 정착하고 싶어하나, 마땅한 주거지를 구하기는 그리 쉽지 않은 편이다. 이곳 UBC 인근이나 해변가를 끼고 있는 오래된 주택에는 주로 UBC 전현직 교수들과 임직원 등이 살고 있으며, 유동인구가 매우 적은 편이다. 최근 몇 년간 개발된 UBC 빌리지에는 UBC 석박사 과정 학생들이 많이 살고 있고, 아카디아 파크(Acadia park) 등의 타운하우스는 유학생들이나 젊은 부부들을 포함한 밴쿠버 주민들이 살고 있다. 이 지역은 1, 2 베드룸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수요가 많기 때문에 방을 구하기는 그리 쉽지 않다. 대학을 낀 소도시와 같은 모습을 한 이곳은 763 헥타아르의 거대한 퍼시픽 스피릿 리저널 파크(Pacific Spirit Regional Park)와 인접해 있어 가족끼리 쉽게 하이킹을 다닐 수 있으며, UBC내에 있는 식물원, 로즈가든, 인류학 박물관, 수영장, 체육관 등 여러 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인근 지역은 물론 다운타운과 메트로타운, 웨스트 밴쿠버, 리치몬드 등으로 연결되는 버스 노선이 학생들이 통학하는 시간에 맞춰 자주 다니기 때문에 대중교통은 매우 편리한 편이다. 그러나, 워낙 유동 차량이 많아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은 인근에 주차하기가 불편하다. 학생이나 주민들이 몸이 아프면 UBC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면 되고, RCMP 지부가 UBC내에 있기 때문에 치안 상태도 훌륭한 편이다. 부동산 오랫동안 사는 사람들이 많은 UBC 근처의 집들은 매물이 쉽게 나지 않아 구입하기가 힘들며, 가격도 왠만한 고급주택 못지 않게 비싼 편이다. 중류층이 거주하는 아카디아 파크(Acadia Park) 지역의 한달 렌트비는 $950~1250사이이고, 인근의 헴튼 플레이스(Hampton Place)는 좀 더 높은 편이다. 교육 대학 근처이다 보니 교육열이 높기로 유명한 이곳은 공립학교 순위가 발표될 때마다 최상위권에 드는 유니버시티 힐(University Hill) 세컨더리와 초등학교(university hill elementary)가 인접해 있고, 16번가에 로드빙(Lord byng), 29번가에 남자 사립학교인 세인트 조지(St. George)가 있다. 편의시설 가까이에 UBC 도서관, 수영장, 서점 등이 있고, UBC 빌리지에는 각종 쇼핑을 할 수 있는 가게가 있어 생활에 불편함은 없다. 또한 대학가이기 때문에 가까이에 있는 일식, 중식, 피자 가게 등의 가격이 저렴한 편이다. 교통 가까이에 UBC 버스루프가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다운타운 지역 4,10,44번; 메트로타운 49번; 조이스 스테이션 41번; 리치몬드 480번; 웨스트밴쿠버 250번; 브로드웨이 스테이션 99번(급행); 브렌트우드 몰 25번 등. 그리고 이 지역 지형이 원체 평평하기 때문에 자전거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어느 지역보다 많은 편이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2-11-0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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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주택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투자라고 하는지...(2)
장홍순과 함께 풀어보는 부동산 Q & A 왜 주택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투자라고 하는지... Q :왜 주택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투자라고 하는지요? A :(지난주에 이어)둘째, 역사적으로 주택에 대한 투자는 물가상승(Inflation)과 동일 수준 혹은 그 이상 능가하는 유일한 투자 수단 중의 하나였습니다. 오랜 과거사를 돌이켜 보면 주택에 대한 투자는 전 세계적으로 부를 창출하고 유지하는 가장 믿을 만 하고, 안전한 주투자 전략 중의 하나였습니다. 현재 세계적 부호들 가운데 주택에 투자해보지 않은 분들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겠지요. 중 단기적인 주택 가격 등락은 있으나, 장기적으로 보신다면 주택 가격은 상승한다고 말씀 드릴 수 있겠지요. 만약 귀하가 귀하의 주택을 최근 10-15년 이상 보유하셨다면 저의 의견에 동의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지난 주에 이어, 또한 다음 주에도 주택 투자가 왜 좋은 투자인지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또한 금번 기고는 Tri-Link Investment Group Corp.에서 발간한 'Creating Wealth through Real Estate'를 주로 참고 하였음을 밝혀둡니다. 자세한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e-mail : hchang@sutton.com 또는 (604)936-7653으로 바로 연락바랍니다.
밴쿠버 조선
2002-10-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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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코퀴틀람 리버사이드 지역
우리동네 어때요? 도시에서 맛보는 '전원풍의 삶' 포트 코퀴틀람 리버사이드 지역 포트 코퀴틀람 리버사이드 지역은 신흥 주택가로 각광받고 있는 지역 중 하나로, 대부분 지은 지 몇 년 되지 않은 단독 주택과 타운 하우스들로 구성되어 있다. 최근 들어 한인 인구 전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밴쿠버와는 좀 거리가 떨어져있고 출퇴근 시간에 1번과 7번 고속도로 차량 통행이 다소 정체되지만 비즈니스나 학업 때문에 밴쿠버로 매일 움직여야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주거지로 한번 고려해볼 만 한 지역이다. 굳이 먼 곳까지 나가지 않아도 교육, 쇼핑,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모든 편의 시설이 주택가 바로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는 점이 편리하다. 쇼핑 주택가 바로 입구에 코스코와 세이븐 온 푸드, 홈 디포 등 대형 체인 마켓이 자리잡고 있으며 맥도날드, 데니스 등 체인 레스토랑과 여러 소규모 상점들이 들어서 있다. 또 백화점과 대형 쇼핑몰, 한인 업소들이 있는 코퀴틀람 센터까지 차로 약 5분 정도 거리이다. 교통 트랜스 캐나다 하이웨이(1번 고속도로), 로히드 하이웨이, 바넷 하이웨이 등 3개 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차로 30-40분 정도면 로워 메인랜드 전 지역에 닿을 수 있다. 그러나 출퇴근 시간에는 다소 차량 통행이 정체되는 편이다. 다운타운 통근자들은 포트 코퀴틀람 역(차로 약 10분 거리)을 지나는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WCE)를 이용할 수 있다. WCE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아침과 저녁 출퇴근 러시 아워에 30분 간격으로 운행되며 다운타운까지 약 39분 정도 걸린다. 부동산 광역 밴쿠버 지역의 집값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이곳 역시 예외는 아니다. 이 지역에는 지은 지 몇 년 안 된 단독 주택과 타운 하우스가 대부분이며 아파트 물량은 없다. 때문에 렌트비가 상당히 비싼 편이다. 테리 폭스 세컨더리 학교 앞에 있는 타운 하우스 렌트비가 월 1천500달러 선. 참고적으로, 최근 이 지역에 있는 지은 지 2년 된 2층짜리 단독주택이 37만 달러 선에 거래됐다. 현재 블레이크번 초등학교 앞에는 방 2개와 3개짜리 타운하우스가 건설되고 있으며 분양 중이다. 편의시설 수영장과 스쿼시, 라켓 볼, 도예 강좌 등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는 하이드 크릭 레크리에이션 센터와 카누스티 골프장, 미네카다 공원이 인근에 있고 차로 약 10분 정도 거리에 테리 폭스 공립 도서관이 있다. 교육 코퀴틀람 교육청 산하에 있는 포트 코퀴틀람 지역은 초등학교(1-5), 중학교(6-8), 고등학교(9-12)로 학제가 편성되어 있다. 이 지역에는 신설 학교인 블레이크번(Blakeburn) 초등학교가 주택가 안에 자리잡고 있고 중학교로는 미네카다 미들스쿨, 고등학교로는 공립인 테리 폭스 세컨더리 학교와 사립인 아치비숍이 있다. 코퀴틀람 지역은 조기 유학생의 입학을 받고 있으며 테리 폭스 세컨더리에도 한국 조기 유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조은상 기자 eunsang@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2-10-2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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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주택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투자라고 하는지...
장홍순과 함께 풀어보는 부동산 Q & A 왜 주택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투자라고 하는지... Q :왜 주택에 투자하는 것이 좋은 투자라고 하는지요? A :첫째, 일단 은행이 귀하가 구매하시는 주택에 대해 주택 담보 대출(Mortgage)로 도움을 드리고, 그러고 난 후 세입자가 귀하를 대신하여 그 은행에 빚을 월세라는 형태로 갚아주는 형국입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물가상승(Inflation)에 따라 귀하의 임대 수입은 증가하고 귀하가 진 빚은 큰 노력없이 줄어들게 됩니다. 도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9만 달러 짜리 주택을 사시고 연간 주택가격 상승률을 3%로 가정한다면 25년 후에는 빚이 없는 상태로 18만8천440달러 가치의 주택을 소유하시게 되겠지요. (지면 관계상 앞으로 수 차례에 걸쳐 주택 투자가 왜 좋은 투자인지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또한 금번 기고는 Tri-Link Investment Group Corp.에서 발간한 'Creating wealth through real estate를 주로 참고하였음을 밝혀 둡니다.) 자세한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e-mail : hchang@sutton.com 또는 (604)936-7653으로 바로 연락바랍니다.
밴쿠버 조선
2002-10-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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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밴 론스데일 지역
우리동네 어때요? 노스밴 론스데일 지역 언덕길에 늘어선 소담스런 주거지 경관 좋고 살기 편해… 주로 아파트와 타운하우스 밀집 하이웨이 1번을 따라 세컨드네로우 다리를 건너 경사가 급한 언덕을 오르면 곧 론스데일 인터체인지로 접어 든다. 이곳에서 빠져 나와 론스데일을 따라 해안가 까지 내려가다 보면 론스데일 거리가 이지역 주민들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생각을 자연스럽게 하게 된다. 줄지어 늘어선 각종 대형 마켓, 은행, 식품점, 레스토랑, 리커스토아, 옷가게 등 다양한 상점들은 노스밴의 중심가 다운 모습을 연출하며 뒤로는 그라우스 마운틴이 병풍처럼 서있고 앞으로는 멀리 다운타운이 보이는 바다가 펼쳐져 있다. 특히 다른 곳과는 달리 남북으로 길게 이어진 하나의 거리에 끊임없이 들어선 상점들이 지리적으로 특이하다. 다시 말하자면 론스데일 인근 지역은 론스데일 이라는 척추를 중심으로 주택가가 갈비뼈같이 양쪽으로 늘어선 느낌이다. 이 지역의 특징은 바다쪽에 가까워 질수록 지대가 낮아지며 유학생을 포함한 젊은이들이 많이 산다는 점이다. 주로 론스데일 거리와 만나는 3번가 부터 하이웨이 전까지 줄지어 있는 각종 아파트는 다운타운의 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의 인기 있는 주거지이자 신규 이민자들이나 젊은 커플들의 안식처이다. 이곳 주민의 말을 빌리면 1번 하이웨이 밑의 론스데일 인근 지역은 단기 거주자들이 많은 반면 윗동네는 오래 거주한 사람이 많다고 한다. 또한 노스밴쿠버 하면 다른 지역보다 렌트비가 비쌀 것이라고 생각 하는데, 론스데일 지역의 아파트는 밴쿠버나 버나비 지역과 비슷한 가격대를 가지고 있었다. 이곳 주민들은 이 지역의 장점으로 다운타운과 연결되는 씨버스(Sea Bus)를 포함한 다양한 대중 교통편과 걸어서 장을 보러 다닐 수 있는 쇼핑의 편리함, 늦은밤에도 별 위험을 느끼지 않는 안전한 치안상태를 손꼽았다. 사실 론스데일 키에서 씨버스로 20여분이면 다운타운에 도착하고, 노스밴 버스들이 씨버스 터미날과 붙은 정류장에 거의 다 모이기 때문에 차가 없어도 대중 교통은 매우 편리한 편이다. 이와 더불어 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센터와 운동을 할 수 있는 공원 및 피트니스 센터 등도 다른 지역 못지않게 잘 갖춰져 있으며 인근에 40여년간 이 지역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라이온스 게이트 병원(Lions Gate Hospital; 231 East 15th Street)도 있다. 부동산 주로 아파트가 많은 이곳은 2베드룸을 기준으로 렌트비가 월평균 9백 달러에서 1100 달러 정도 되는데 아파트가 건설된 연도와 경관이 보이는 전망에 따라 가격에 많은 차이가 난다. 이지역도 수요가 많아 적당한 방을 구하기는 쉽지 않지만, 상대적으로 렌트용 아파트가 많아 집을 정할 수 있는 선택폭이 큰 편이다. 또한 아파트 사이사이에 위치해 있는 주택과 타운하우스는 보통 20만 달러부터 40만 달러까지 다양하다. 교통 다운타운 워터프론트 역으로 향하는 씨버스가 론스데일 키(Lonsdale Quay)에서 수시로 떠나며 씨버스 스케줄에 맞춰 버스들이 승객들을 실어 나른다. 버스 노선이 캐필라노 칼리지, 파크로얄, 그라우스 마운틴 등 여러 곳으로 다니기 때문에 버스시간만 잘 맞추면 대중 교통은 편리하다. 쇼핑 인근에 한인 미용실과 식당, 노래방 등이 들어서 있고, 가까운 곳에 다양한 가게가 모여 있어 걸어서 쇼핑이 가능하다. 또한 세이프웨이, 런던드럭 등 대형 마켓 들이 모여 있어 한인들은 쇼핑하는데 별 불편을 겪지 않는다. 또한 인근에 대형 공연장인 'Centennial Theatre'와 다양한 운동을 할 수 있는 커뮤니티 센터가 있다. 교육 이 지역에는 칼슨 그라햄(Carson Graham Secondary; 245 Jones Avenue), 서덜랜드 세컨더리(Sutherland Secondary; 1860 Sutherland Avenue) 등 두 곳의 고등학교에 주로 진학하고, 론스데일(Lonsdale Elementary ; 2151 Lonsdale Avenue), 퀸마리(Queen Mary Elementary; 230 West Keith Road), 리지웨이(Ridgeway Elementary; 420 East 8th Street) 등의 초등학교가 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2-10-2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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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인 주택 구매 순서에 대해...
장홍순과 함께 풀어보는 부동산 Q & A 통상적인 주택 구매 순서에 대해... Q :통상적인 주택 구매 순서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A :대개 다음 단계를 거쳐 주택을 구입하시게 되겠지요. 1단계-상담 우선 믿을만한 부동산 중개사와의 상담이 필요하겠지요. 그래야만 귀하가 처하신 환경/상황과 원하시는 것을 근거로 최상의 맞춤 서비스가 가능할테니까요. 2단계-Showing 상담을 통해 밝혀낸 구매 사양과 상황에 맞는 주택을 부시게 되겠지요. 3단계-Offer 작성 및 Nego 귀하께서 마음에 드시는 주택에 offer하시고 주택 주인과 Nego(협상)하는 과정이지요. 4단계-Offer 승락 주택을 사고 파시는 분 간에 offer가 성립된 상태이지요. 대부분은 조건이 들어가 있어서 조건부 계약입니다만, 주택 매매 시는 사업체 매매와는 달리 변호사나 공증사가 별도 계약서 작성을 안 하는 것에 유의하십시오. 5단계-조건 해제 귀하가 Offer(계약 시 넣었던 조건이 해제되는 시점입니다. 귀하는 성실하게 그 조건 해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의무가 있습니다. 모든 조건이 해제되면 조건이 없는 무조건부 계약(Firm Deal)이 성사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6단계-등기 이전 준비 단계 계약하실 때 정해진 잔금일(Completion Date)에 임박하여 귀하가 정하신 변호사나 공증사에게 모게지(Mortgage) 및 다운페이먼트(Down payment/ 귀하의 자체자금)가 보내지게 됩니다. 통상적으로 은행보증수표(Certified Check), 은행 어음(Bank Draft) 및 계좌간 직송금 등의 방법에 의해 이때 송금이 이루어지게 되지요. 7단계-등기 이전 잔금일에 등기 이전 신청이 들어가고 등록 번호가 나옵니다. 8단계-입주 대개 잔금일 이후 하루 이틀 후에 전 주인이 이사나가고 귀하께서 그 이후 적절할 때 이사 들어가시게 됩니다. 모게지(Mortgage)는 위의 5단계 조건 해제 시 신청하셔도 되나 제가 전에 말씀드린대로 1단계 시작 전이나 4단계 이전의 어느 시점에서도 선자격 검증(Pre-qualify)이나 선승인(대개 조건부, pre-approval)을 받으시면 귀하에게 유리하시다는 것을 명심하십시오. 자세한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e-mail : hchang@sutton.com 또는 (604)936-7653으로 바로 연락바랍니다.
밴쿠버 조선
2002-10-16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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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지' 스타일의 신흥 주거지 포트 무디 뉴포트 빌리지
우리동네 어때요? '빌리지' 스타일의 신흥 주거지 포트 무디 뉴포트 빌리지 바넷 하이웨이를 따라 가다가 아이오코 로드(Ioco Road)로 갈라져 올라가는 초입 오른편에 자리잡고 있는 뉴포트 빌리지(New Port Village)는 주거 공간과 쇼핑 시설이 어우러져 있는 이른바 '빌리지' 스타일의 신흥 커뮤니티다. 이곳에는 각기 개성 있게 꾸며진 고급스러운 상가들이 아기자기하게 들어서 있어 눈 맛을 시원하게 한다. 빌리지 바로 앞에는 싱그러운 녹지 공간 안에 아늑하게 시청과 공립 도서관이 자리잡고 있고 응급실이 있는 이글 릿지 종합 병원이 인근에 있어 생활의 편의를 돕고 있다. 또 가까운 거리에 벨카라 공원과 벤젠 레이크가 있어 자연을 벗 삼아 레저 활동을 즐기기에도 그만인 곳이다. '예술의 도시' 포트 무디는 밴쿠버 시에서 약 20 킬로미터 떨어진 광역 밴쿠버 북동부에 위치하고 있다. 버라드 인렛에 위치한 항구 도시로, 면적과 인구 면에서 광역 밴쿠버에서 가장 작은 도시 중 하나다. 그러나 가구당 평균 소득은 7만 달러 선으로 웨스트 밴쿠버와 노스 밴쿠버 등 노스 쇼 지역 다음으로 광역 밴쿠버에서 높은 지역이다. 포트 무디에서 개발한 뉴포트 지역에는 유럽 출신 캐네디언들이 주로 거주하고 있으며 아시아계 인구는 아직 적은 편이다. 부동산 뉴포트 지역에는 단독 주택은 거의 없고 고층 콘도(아파트)와 타운하우스, 저층 콘도 등이 들어서 있으며 내년 2월 입주 예정인 '벨카라' 단지 저층 콘도 건물이 현재 건축 중이다. 멀리플리스팅서비스에 나와있는 이 지역 매물들의 가격을 살펴보면 지은 지 2-4년 정도 된 저층 콘도 중 2 베드룸은 15만 달러 선, 3베드룸은 18-20만 달러 선이다. 현재 건축 중인 벨카라 콘도는 1 베드룸에서부터 2베드룸과 덴(den) 평형이 나와있으며 분양 가격은 1 베드룸이 약 13만 달러 선에서 시작된다. 교통 바넷 하이웨이를 타면 밴쿠버, 버나비 방면과 코퀴틀람 방면으로 연결된다. 이 지역은 인구 밀도가 그다지 높지 않은 지역이기 때문에 대중 교통망을 이용하기보다는 손수 운전하는 것이 편리한 지역이다. 뉴포트 빌리지 앞에는 코퀴틀람 센터와 로히드 타운센터를 왕복하는 97 B 라인 익스프레스 버스가 운행된다. 다운타운이나 버나비 방면으로 가는 사람들은 로히드 타운 센터에서 스카이 트레인을 탈 수 있다. 또 다운타운으로 통근하는 사람들은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인근 편의 시설 뉴포트 빌리지 앞에는 포트 무디 시청과 함께 포트 무디 공립 도서관이 자리잡고 있으며 빌리지 안에는 은행, 식당, 그로서리, 옷 가게 등 자그마한 상가들이 들어서 있다. 또 빌리지 옆에 있는 빌리지 쇼핑 몰 안에도 IGA와 스타벅스, 파마쉐이브를 비롯해 크고 작은 상점들이 들어서 있어 쇼핑이 편리하다. 한인 상가가 밀집되어 있는 노스 로드 한인 타운까지는 차로 약 15분 정도 거리다. 또 가까운 곳에 벨카라 공원과 벤젠 레이크가 있어 가족들과 바비큐와 레저 활동을 하며 주말을 보내거나 산책, 등산 등 운동을 하기에 좋다. 학교 이 지역 학교들은 코퀴틀람 교육청 산하에 있다. 코퀴틀람 지역은 다른 지역과 달리 초등학교(K-5)와 중학교(6-8), 세컨더리(9-12)로 나뉘어 있다. 초등학교로는 코로네이션 파크 초등학교가 있고 중학교는 스콧 크릭 미들 스쿨이 있으며 세컨더리는 글렌이글 세컨더리 학교가 있다. <조은상 기자 eunsang@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2-10-07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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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링우드(조이스) 지역 편리하고 정돈된 신흥 아파트 단지
우리동네 어때요? 콜링우드(조이스) 지역 편리하고 정돈된 신흥 아파트 단지유학생과 신규 이민자들의 밴쿠버 거점 한국의 신도시 하면 아파트 단지가 떠오른다. 한국에서 갓 도착한 사람들은 '아파트' 하면 고층 아파트 수백 채가 모여있는 대규모 단지를 떠올리지만 밴쿠버에는 이러한 대규모 단지가 없다. 그대신 밴쿠버에는 신도시의 한 동네를 보는 듯한 모양새를 갖춘 지역이 있다. 바로 스카이 트레인 조이스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아파트 촌으로 이곳에는 지난 1995년경 부터 고층 아파트가 지어지기 시작해, 지금은 한국 신도시의 아파트 촌 분위기를 사뭇 풍기는 주거단지로 성장했다. 사실 이곳은 한국의 재개발 지역과 비슷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스카이 트레인이 이 지역을 지나가면서, 공장 지대로 밤에는 갱들이 모이는 우범 지대 였던 이곳이 개발되기 시작한 것. 그런 와중에 대형 건설 업체인 콘서트(Concert)사에서 이지역 땅을 구입해 스카이 트레인 역을 중심으로 고층 아파트를 짓기 시작했다. 이곳에 지어진 아파트는 20 층을 넘는 렌트 전용 아파트로 스카이 트레인 1구역 내에 위치하고 있어, 밴쿠버 다운타운의 학교를 다니던 많은 유학생들과 신규 이민자들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입주자들에 따른 이 지역 아파트의 장점으로는 첫째, 건물이 완공 된지 몇 년 되지 않아 깨끗하며, 둘째로 스카이 트레인과 버스편이 바로 가까이에 있어 교통이 편하고, 셋째로 아파트 안밖에 세탁 시설, 헬스장, 각종 운동장 등이 있어 생활환경이 편리한 점이 꼽혔다. 수많은 입주자들이 들어 서면서 아파트 주변에는 커뮤니티 하우스와 유치원 등이 들어 섰으며, 치안도 좋아져 예전 뒷골목 풍경은 더 이상 찾아볼 수 없게 됐다. 또한 고층 아파트 붐을 타고 판매용 아파트도 여러 채 지어지면서 이 지역은 편리한 주거형태를 선호하는 젊은 층이 모여들었고, 덩달아 주민들에게 필요한 가게와 편의점들이 들어서게 되었다. 부동산 이곳에는 지금도 건설중인 아파트가 있다. '넥서스(Nexus)'라는 이름으로 분양되고 있는 아파트는 스튜디오부터 3 베드룸 까지 다양하며, 분양가는 9만 달러에서 26만 달러 사이이다. 최근 부동산 경기 상승으로 인해 예전에 아파트를 분양 받아 집을 마련했던 사람들은 큰 집값 상승을 누렸다. 이지역 2베드룸 아파트 렌트 가격은 평균 한달에 1100 달러 정도인데 이곳으로 들어 오려는 유학생들이 많아 렌트 아파트는 나오자 마자 나간다. 한편 이곳의 렌트는 한곳의 렌탈 오피스에서 아파트 여러 곳을 한번에 맡아 처리한다. 교통 스카이 트레인 조이스 역이 지척에 있는 이곳은 차가 없어도 사는데 불편이 없을 정도로 교통이 편하다. 또한 UBC와 노스 밴쿠버 등지로 가는 버스 노선편도 다양해 특히 대학생이나 연수생들이 통학 하는데 불편함이 거의 없다. 쇼핑 한국처럼 아파트 단지 내에 상가는 없지만, 인근에 메트로 타운이 있어 대부분의 주민이 메트로 타운을 이용한다. 또한 가까운 곳에 한인 식품점과 식당, 반찬가게, 정육점 등이 있어서, 이 동네의 한인들은 쇼핑하는데 별 불편을 겪지 않는다. 한편 스카이 트레인을 이용하면 차가 없이도 다운타운 등으로 쇼핑을 다니기 편하다. 교육 어린아이를 돌봐주는 탁아소와 유치원이 아파트 인근에 있고, 인근에 커뮤니티 하우스가 있어 이 지역 아이들의 방과후 숙제와 특별활동을 도와준다. 이 지역에는 그랜펠(Grenfell), 부루스(Bruce), 칼턴(Carleton), 노르퀘이(Norquay) 등 4곳의 초등학교와 윈더미어(Windermere), 킬라니(Killarney) 등 2곳의 세컨더리 학교가 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2-09-30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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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지 공간 병풍 삼은 '타운하우스촌' 버나비 동부 카리부 지역
우리동네 어때요? 녹지 공간 병풍 삼은 '타운하우스촌' 버나비 동부 카리부 지역 버나비 동쪽에 자리잡고 있는 카리부(Cariboo) 지역은 타운 하우스와 주택이 밀집되어 있는 곳. 유동 인구가 적은 안정된 주거 지역으로, 어린 자녀를 둔 젊은 부부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다. 시민 공원이나 커뮤니티 센터, 도서관 등 편의 시설이 없다는 것이 단점이라면 카리부 지역 뒤편이 그린벨트로 묶여있어 녹지대가 주는 싱그러움과 맑은 공기를 연중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한인 이민자들 사이에서도 제법 인기가 높은 지역으로, 한인들이 상당수 거주하고 있다. 차가 없는 가정이나 노인에게는 추천할 만한 곳이 아니지만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이라면 주거지로 고려해볼 만하다. 집값과 렌트비는 밴쿠버 웨스트 지역에 비하면 낮지만 코퀴틀람 지역에 비하면 다소 비싼 축에 든다. 부동산 카리부 지역에는 지은 지 5년 안팎인 타운하우스 단지가 여럿 들어서 있어 흔히 한인들 사이에서는 이 지역이 '타운하우스촌'이라고 불린다. 카리부 로드를 따라 가다 보면 16번가 오른쪽으로는 지은 지 5년 미만의 타운 하우스 단지가 많이 들어서 있고 왼쪽으로 가면 주택들이 많이 들어서있다. 부동산 시세는 1600 평방 피트(방3개 정도) 크기로, 지은 지 오래되지 않은 타운 하우스가 약 30만 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인기가 많은 지역이기 때문에 매물이 나오면 빨리 팔리는 편이다. 렌트의 경우 1-2 베드룸 타운 하우스가 1000-1200달러, 3베드룸 이상은 1300달러 이상 한다. 렌트 물량이 많지 않아 집을 구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교통 이 지역은 인근에 스카이 트레인역도 없고 버스 노선도 거의 없기 때문에 차가 없이 살기에는 상당히 불편하다. 대신 1번 고속도로가 인접해있어 다운타운이나 트라이시티, 써리 지역으로 이동하는 것은 편리하며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 차량 외에는 이 곳을 관통하는 차량 흐름이 거의 없기 때문에 교통 체증도 없고 차량 운행으로 인한 소음 공해 등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쇼핑 걸어서 다닐 수 있을만한 거리에는 쇼핑센터가 없어 장을 보려면 일단 차를 타고 움직여야 한다. 한인 업소들이 밀집해있는 노스 로드 한인 센터가 차로 10분 거리에 있고 세이프웨이, 로저스 비디오, 리쿼 스토어가 있는 쇼핑몰이 근처에 자리잡고 있다. 또 거버먼트 로드쪽으로 차로 약 10-15분 거리에 코스코가 있다. 교육 이 지역에는 암스트롱 초등학교와 카리부 힐 세컨더리 학교가 있다. 카리부 힐 세컨더리에서는 매주 토요일 밴쿠버 크리스챤 한인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버나비 지역은 최근 정책이 바뀌기 전까지는 조기 유학생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이 지역 학교에는 조기 유학생은 거의 없고 이민자 자녀 학생들이 대다수를 이루고 있다. <조은상 기자 eunsang@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2-09-25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