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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비가의 주상복합 센터
미국, 영국, 호주 그리고 세계 곳곳에 부동산 투자로 유명한 그로스베너(Grosvenor) 부동산 그룹 (현재 전세계 총 투자금액 17조억달러)에서 1억2천만달러를 들여 개발하는 7가와 캠비(Cambie)가 만나는 지점에는 92개 콘도를 포함한 20만 평방피트 규모의 주상 복합건물이 들어서게 됩니다. ‘RISE’라고 불리는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다운타운의 파시픽센터 및 오크리지 센터를 이어 3번째로 큰 상권이 형성되며 현존하는 베스트 바이, 캐네디언 타이어와 함께 홈 디포, 위너스, 세이브 온 푸드가 메인 앵커로 페어뷰(Fairview) 및 펄스 크릭(False Creek) 남동쪽 상권을 장악할 것이 확실합니다. RISE의 위치적 장점은 새로 개발되는 RAV 라인 (Richmond-Airport-Vancouver) 경전철 노선의 새로운 브로드웨이 정거장과 세컨드 에비뉴(Second Ave) 정거장 사이에 신축되므로 교통조건 또한 훌륭할 것으로 여겨지며 제가 지난 기사에도 소개해 드렸던 2010년 동계올림픽 선수촌 또한 인접해 있습니다. 주차장 시설은 100대의 주거용 주차공간을 포함해 총 6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하주차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주상복합으로 이루지는 이 프로젝트의 옥상에는 주민들이 즐길수 있는 약 0.8 핵타아르의 녹지대 공간이 형성되게 됩니다. 소매점공간은 현재 임대계약 90% 완료되었으며 새로운 상권 형성으로 주변 상업용 그리고 주거용 부동산시세의 움직임을 지켜볼만 합니다.
밴쿠버 조선
2006-06-1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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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가족을 위해 준비했습니다”-Bloomsbury Court
저층 콘도와 타운하우스의 복합형 주거지 길포드 파크 플레이스(Guildford Park Place)에 들어서는 새로운 프로젝트 블룸스버리 코트(Bloomsbury Court)가 분양하고 있다. 써리에 금년 말 완공 예정인 이곳은 총 2개의 건물에 각각 종 36세대와 59세대가 들어서게 된다. 블룸스버리 코트의 잉글랜드 풍 스타일 외관, 고급스런 건물입구, 세대별로 넉넉한 데크 등은 주변의 녹지공간과 어울려 미려한 멋을 풍기고 있다. 몇몇 세대는 9피트 이상 높이의 천장을 가지고 있으며, 가족수가 많고 적음에 따라 세대별 필요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종류의 플로어 플랜을 제공한다. 특히 아이가 생겨 가족이 늘어난 가정이 저렴한 주택가격으로 넉넉한 생활공간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블룸스버리 코트의 장점이다. 두가지 색조 중 고를 수 있는 실내는 수입재 타일바닥으로 장식된 입구와 얼룩방지 카펫, 전기 벽난로, 깔끔한 베이스보드 등으로 장식된다. 주방에는 애플우드 또는 어번 채리 라미네이트 캐비닛이 설치되며, 세라믹 타일벽과 바닥, 최신 주방기기, 더블 싱크, 크롬 수도 등 여타 부엌과 비교해도 수준이 떨어지지 않는다. 스파 스타일의 욕실은 고급 캐비닛과 크롬 장식, 세라믹 타일 바닥, 깨끗한 분위기를 풍기는 순백의 타일벽, 대형거울과 조명 등으로 빛이 난다. 또한 각 세대에는 고속 인터넷과 케이블이 깔리고 대형 세탁기와 건조기가 기본으로 설치된다. 길포드 파크 플레이스의 주민들 만을 위한 클럽하우스 코트사이드(Courtside)는 테니스 코트, 야외 수영장, 최신 피트니스 시설, 사우나 및 월풀 스파, 퍼팅그린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여러가지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다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넓은 라운지 및 미디어 룸 등도 포함하고 있다. 블룸스버리 코트 주변에는 써리의 쇼핑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는 길포드 타운센터, 도서관, 커뮤니티 센터, 멀티플랙스 극장 등 다양한 여가시설이 있으며, 1번 고속도로와 스카이 트레인역도 멀지 않은 곳에 있어 교통도 편리하다. 블룸스버리 코트의 1049sq.ft. 2베드룸과 덴은 21만7000달러, 1196sq.ft. 2베드룸과 덴은 24만3000~26만5000달러, 1281sq.ft. 3베드룸은 24만5000~24만6000달러의 가격을 가지고 있으며, 가장 넓은 1426sq.ft.의 3베드룸과 덴은 26만1000~28만60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프레젠테이션 센터: 써리 100th Ave. 와 148th St. 가 만나는 곳.문의: (604)580-5193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6-06-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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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웨스트지역 고층 콘도
자고 나면 오르는 게 집값일 정도로 주택가격의 오름세가 가파르게 지속되고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점차 지역별로 차별화가 진행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특히, 밴쿠버 다운타운의 고층 콘도 열풍은 더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최근 밴쿠버 웨스트 지역의 한 고층 콘도(사진)는 매물등록 16일만에 거래가 이뤄졌다. 총면적 1030평방피트에 방 2, 욕실 2개, 가스파이어 1개를 갖춘 이 주택의 평방 피트당 가격은 거래가기준 약 743달러였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밴쿠버 웨스트지역 아파트의 평균거래가격(2006년 5월기준)은 60만7802달러로 1년 전에 비해 32.1% 상승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75만8000달러(2006년 5월 22일) 거래체결가격 : 76만5000달러(2006년 6월 7일) 공시가격(2006) : 63만5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밴쿠버 조선
2006-06-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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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수익성 분석은 필수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지만 아파트 시장(Multi-family apartment)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매수하고자 하는 아파트의 위치, 건물 상태는 물론 재무재표에 명시된 비용뿐만 아니라 숨어있는 비용과 앞으로 발생할 미래비용까지 고려해 수익성 분석을 꼼꼼히 하여야 합니다. 대부분의 에이전트들이 고객을 위해서 이러한 분석을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없다고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간단히 "요즘 이자율이 낮고 월수입이 얼마이므로 모기지 정도는 충분히 커버됩니다." 또는 "CAP Rate이 최소 5% 정도는 됩니다." 하는 정도의 말만 믿고 구입하였다가 나중에 발생하는 기타(?) 비용 때문에 수익은 고사하고 오히려 매달 자신의 주머니에서 돈이 나가는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경우를 전혀 배제할 수는 없지요. 아주 일반적이고 대표적인 비용으로는 재산세, 세입자들의 상하수도세 (보통 주인이 내줍니다.), 공동 시설의 전기세, 건물 및 세입자나 방문자의 상해에 대한 Liability 보험료, 정원관리비, 쓰레기수거료, 각종 수리비, 또 추가로 관리회사에 맡기는 경우 관리비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이 전체 비용을 연수입에서 빼면 순수입(net income)이 나오는데 이때 또 한가지 주의할 점은 연수입 계산 시 공실률(vacancy rate)을 감안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보통 연수입에서 2-3% 정도(지역에 따라 차이)를 빼서 유효수입(effective gross income)을 계산하고 여기에서 비용을 빼야 합니다. 이렇게 계산한 순수입에서 모기지 비용을 빼면 (일반적으로CAP Rate의 계산시 모기지 부분은 포함시키지 않는데 이는 각 개인투자자의 부채비율이 각기 다르기 때문이죠) 자신에게 떨어지는 금액 즉 현금흐름(Cash Flow)을 구할 수 있습니다. 이 현금흐름이 은행 이자율 정도 나온다면 정말 좋은 매물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요즘 밴쿠버 다운타운인 경우 40%-50%를 다운하면 겨우 현금흐름이 0인 정도입니다. 그런데 왜 투자가들은 자신의 목돈이 다운페이먼트로 잠기고도 현금흐름이 제로이거나 심지어 마이너스인 경우에도 구입을 할까요? 이것은 대개 장기간 보유했을 경우 매년 인상되는 렌트비에 의한 수익성의 호전과 부동산 가치의 상승에 따른 자산 가치 상승을 기대하기 때문입니다. 이 형태의 투자는 현금흐름이 거의 없는 투자이기 때문에 월 생활비를 아파트 투자를 통해서 벌겠다고 하시는 분들한테는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기존의 1년 단위의 렌트가 아닌 단기유학생, 주택 구입전 단기렌트를 원하는 신규이민자, 또는 장기 여행자의 필요에 맞춰진 새로운 단기 렌트형태의 시장 개척을 통해 새로운 수익구조를 창출하신다면 구태의연한 기존의 부동산 투자가 아닌 새로운 부동산 투자의 지존이 되지않을까 생각됩니다.
밴쿠버 조선
2006-06-12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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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정원에 놀러 오세요"
6월을 맞이해 광역 밴쿠버 곳곳에서는 개인 정원을 공개하는 '가든 투어(garden tour)' 행사가 열린다. 행사는 보통 한 지역내 개인이 오랜 기간 가꾸어온 정원들을 찾아 다니며 둘러볼 수 있게 짜여져 있다. 대부분은 티켓을 구입하고 오전 10시에서 오후 4시 사이에 8~10개 정원을 둘러보게 된다. 아마추어 정원사들이 꾸미는 정원이지만 매우 정성을 들여 탄성이 나올만한 작품들도 있다. 자신들이 정원을 꾸미는 방법에 대해서 방문객들에게 설명을 해주기도 한다. 일부 정원들은 자선목적으로 기금을 모금하기도 하고 방문객에게 정원과 집을 공개해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알려주기도 한다. 차를 대접하는 집들도 있다. 올해 가든 투어에 참여한 정원사들의 공통적인 지적은 비료를 얼마만큼 어떤 주기로 사용하느냐에 따라 정원의 분위기가 달라진다는 점이다. 지나치게 많은 비료는 식물 뿌리를 손상시킨다. 반면에 너무 적으면 꽃을 피우지 못하거나 성장이 더디게 이뤄진다. 밴쿠버의 경우 대부분 토지가 비옥해 지나치게 많은 비료를 줄 필요가 없다는 것이 중론이다. 장미 같은 양분이 많이 필요한 식물을 정원에 심었을 경우 겨울 우기가 지난 후 봄철이나 초여름에 한 차례 정도 질산, 인산, 칼륨이 10-10-10(트리플 텐) 또는 14-14-14(트리플 포틴)로 함유된 화학비료를 주거나 흙을 더해주는 것이 권장된다. 주마다 한번쯤 20-20-20(트리플 트웬티) 액상비료를 찻숟가락 하나 또는 반 분량에 물 4리터를 섞어 주는 것이 권장된다. 정원이든 화분이든 흙이 마른 상태에서 비료주기는 가급적이면 피하는 것이 권장된다. 가든 투어에 참여한 토마스 빌로드씨는 "빨리 키우고 싶다고 거름을 많이 주는 것은 우리가 과식하는 것과 비슷하다"며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관건으로 안내 가이드나 도감에 나온 속도로 생장이 이뤄질 때 지나친 간섭은 오히려 식물을 약하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벌레를 재료로 만든 한 병에 5~10달러 이내에 구입할 수 있는 오가닉(organic) 비료가 화학비료를 대신해 북미주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빌로드씨는 "광역 밴쿠버 대부분 지역의 토양은 매우 비옥한 편이다"라며 "식물을 키울 때 화분이 아니라면 양분 부족보다는 과다를 주의하는 편이 더 낫다"고 말했다. 빌로드씨는 정원을 꾸밀 때 "초보자는 지역내 원예클럽(horticultural club), 식물원(botanical gardens)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가든 투어-밴듀슨 프라이빗 가든 투어: 6월 17일~18일 오전 10시~오후 4시, 티켓 30달러. 밴듀슨(VanDusen) 공원 매표소에서 구입가능(37th + Oak St., Vancouver)-버나비 뷰티플 가든 투어: 7월 16일 오전 10시~오후 4시, 티켓 12달러. 버나비 시청 또는 각 커뮤니티센터에서 구입가능. (604) 435-2801-이스트 밴쿠버 프라이빗 가든 투어: 6월 18일 오전 10시~오후 4시, 티켓 10달러, 피가로 가든 센터에서 구입가능(3rd Ave + Victoria Dr.). (604) 253-1696-덴만 아일랜드(Denman Island): 6월 17일~18일,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티켓 15달러, 웹사이트 참조(www.denmanis.bc.ca/gardentour)-쿼드라 아일랜드(Quadra Island) 연례 퀼트 및 가든 투어: 6월 17일~18일, 10개 개인정원과 와이너리 공개, 참가비 12달러, 쿼드라 여행정보 부스에서 구입가능. (250) 285-3897
밴쿠버 조선
2006-06-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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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리지 단독주택
부동산 컨설팅 회사인 ‘REIN(Real Estate Investment Network)’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메이플리지-피트 메도우지역은 도로망 개선 사업인 ‘게이트 웨이 효과’를 가장 크게 받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 지역에는 골든 이어스 브리지(2009년 개통 예정)와 피트 리버 브리지, 사우스 프레이저 외곽도로 등이 건설된다. 메이플 리지 지역의 한 단독주택(사진)은 최근 매물등록 4일만에 거래가 이뤄졌다. 총면적 2141평방피트에 방 5, 욕실 4개, 가스파이어 1개를 갖춘 이 주택의 평방 피트당 가격은 거래가기준 약 166달러였다. 광역 밴쿠버 부동산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메이플리지지역 단독주택의 평균거래가격(2006년 4월기준)은 38만5213달러로 5년전에 비해 80.4% 상승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거래가격 추이] 판매희망가격 : 35만6800달러(2006년 5월 11일) 거래체결가격 : 35만6000달러(2006년 5월 15일) 공시가격(2006) : 28만8000달러 (자료 제공 : 하나부동산, MLS)
밴쿠버 조선
2006-06-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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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타운내 사무실용 빌딩
얼마전에 밴쿠버 가스타운내 워터가(Water St.) 선상에 위치한 지상 5층, 지하 1층로 이루어진 상업/사무실 건물이 매매 되었습니다. 현재 건물은 2개의 소매 상업 세입용(Retail)과 4 개 회사의 사무실(office)세입자로 100% 임대가 되어있는 대지 4,444 sq.ft. 건평 26,664sq.ft.로 1900년 초반에 완공되었으며, 구역(Zoning)은 HA-2 (Gastown Historic Area)로써 관련부처에서 지정한 역사지 보전 지역으로 건물의 역사적 특성을 보존하도록 되어있습니다. 이 건물은 다운타운 이스트사이드의 제일 큰 프로젝트로 소개된 우드워드 프로젝트에서 도보로 2-3분 거리에 위치하며, 유명레스토랑 및 유적관광지가 풍부한 가스타운 웨스트사이드 입니다. 이곳이 지난 수년간 밴쿠버의 유행처럼 번지는 상업용건물 주상복합 변경의 또 다른 프로젝트가 될지는 두고볼 일입니다. 건물의 현재 수입구조를 살펴보면, 연 수입 29만4357달러로써 소매점(Retail)임대수입은 스퀘어 피트당 20~22달러, 사무실 임대수입은 스퀘어 피트당 11~14.84달러 이며, 공시시가 대지 136만4000달러, 건물 93만6000달러로 총 230만달러이며 희망 매매가는 420만달러로 수익률 7%, 스퀘어 피트당 160달러가 되겠습니다. 최종매매체결가는 417만5000달러로써 공시시가 기준의 약181% 이상으로 매매가 체결되었습니다.
밴쿠버 조선
2006-06-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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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가족과 은퇴한 커플을 위한 보금자리-Brimley Mews
광역밴쿠버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몇 년째 들썩이면서 비슷한 가격에 좀더 넓고 여유로운 주거지를 찾아 이동하는 동진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 같은 동진현상의 중심에 있는 포트 코퀴틀람은 피트리버 다리를 건너야 하는 피트메도우나 메이플릿지 보다 가까우면서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주택을 제공하는 지역이다. 이곳 포트 코퀴틀람의 동쪽 중심지이라고 할 수 있는 코스트 메리디언 로드와 프레리 에비뉴가 만난는 인근에 신개념 주거지 브림레이 뮤(Brimley Mews)가 들어선다. 오는 2007년 11월 완공예정인 브림레이 뮤는 중견 시공사인 아마콘에서 건설을 맞은 복합형 주거지로, 3베드룸의 단층 구조와 2베드룸의 타운하우스 구조가 한 건물에 공존하게 된다. 브림레이 뮤는 가족 구성원이 늘어난 집이나 여유를 느끼기 위해 다운사이징 하는 커플들을 위해 디자인됐다고 할 수 있다. 타운하우스의 메인층은 9피트 높이를 가져 시원스러운 실내공간을 제공하며 넓은 거실과 주방은 삶을 여유롭게 해준다. 스타일을 살리면서도 공간 활용을 극대화 한 실내는 수입 바닥타일 입구와 클래식한 디자인의 원목으로 만든 베이스보드, 몰딩, 계단손잡이 등으로 꾸며지며, 전기 벽난로와 풀사이즈의 세탁실 등이 들어선다. 그라나이트 조리대와 넓은 아일랜드가 눈에 띄는 주방은 공간효율과 스타일을 살린 캐비닛, 세라믹 타일 바닥, 트랙조명, 음식물 처리기, 최고급 주방기기 등으로 꾸며진다. 또한 욕실은 깊은 욕조와 대형거울, 최신 스타일의 조명, 크롬 수도, 세라믹 타일바닥과 벽 등으로 빛을 낸다. 각 세대는 데드볼트 자물쇠와 보안 및 화재경보 시스템을 갖췄으며, 최신 방수공법으로 시공되는 외벽을 갖게 된다. 특히 브림레이 뮤는 입주자들을 위해 전기 벽난로, 미니 주방, 미팅 테이블 등을 갖춘 라운지와 바비큐 등의 야외 활동을 할 수 파티오, 공원 같은 정원과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를 갖추게 된다. 브림레이 뮤의 주변에는 세이브 온 푸드, 코스코, 홈 디포, 쿠퍼스 푸드 등의 대형 마켓과 다양한 레스포랑, 각종 금융기관 및 약국, 동물병원, 우체국, 커뮤니티 센터 등 없는 것이 없다. 또한 로히드 하이웨이와 웨스트 코스트 익스프레스로 연결되는 교통도 편리하며, 테리폭스 극장과 공원, 학교 등도 인근에 위치해 가족이 거주하기 좋다. 브림레이 뮤의 986sq.ft. 3베드룸은 32만9900달러부터, 1053~1114sq.ft.의 2베드룸은 30~32만4900달러의 가격을 가지고 있으며, 월 관리비는 122~131달러로 타 지역 콘도나 타운하우스에 비해 저렴하다. 프레젠테이션 센터: 1625 Fraser Ave. Port Coquitlam 문의: (604)552-6162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6-06-05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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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로얄 네이버후드
리치몬드 시가 속해 있는 루루(Lulu) 섬은 동·서로 뻗어 있는데 섬의 동단 부분은 뉴 웨스터민스터 시의 관할로 되어 있다. 퀸스보로우(Queensborough) 라고 불리는 이 지역은 91번 고속도로를 이용하여 리치몬드, 써리와 델타로 이동이 가능하며 퀸스보로우 다리를 통해 뉴 웨스터민스터, 다운타운, 버나비, 밴쿠버, 그리고 코퀴틀람까지 이어 주는 교통의 중심라고 할 수 있다. 퀸스보로우의 부동산은 대부분 신규 분양 주택들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둔 젊은 가정이나 생애 최초 주택 구매자들을 위해 새로 신축된 타운하우스를 많이 볼 수 있다. 작년에 24만5884 달러에 분양된 윈저 뮤(Windsor Mews)의 한 매물은 3층 구조로 4 베드룸, 1,752 평방피트이며 지난 4월 5일 만에 32만8백 달러에 매매되었다. 단독 주택인 경우에는 1950년 전에 건축된 건물들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새롭게 개발되거나 재건축된 주택들도 최근에 증가하고 있다. 지난 4월에 2,344 평방피트(부지 4,590 평방피트)의 8년된 5 베드룸 주택이 51만2천 달러에 매매되었다. 퀸스보로우를 에워싸고 있는 프레이져 강변 부근으로 대규모 주거단지가 개발될 예정이다. 일반 아파트와 타운하우스 뿐 만 아니라 단독주택이 들어설 포트 로얄(Port Royal) 프로젝트는 밴쿠버, 리치몬드, 버나비, 코퀴틀람 등 광역 밴쿠버 내 많은 개발 전력이 있는 아라곤(Aragon) 그룹 사에서 계획 중에 있다. 포트 로얄 개발 계획은 로워 메인렌드 중에서도 손꼽히는 대규모 개발인 셈이다. 단지의 중심에는 단독주택들이 있으며 강변을 따라 타운하우스 및 저층 콘도가 개발될 예정이다. 놀이터와 공원이 조성되며 수상 주택도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자료출처: www.aragon.ca
밴쿠버 조선
2006-06-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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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의 정취 즐기는 호반의 주택가-디어레이크 인근
버나비의 중심 스펄링 에비뉴와 캐나다 웨이가 만나는 인근에 위치한 디어 레이크는 버나비 마운틴과 메트로타운 중간쯤의 낮은 분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도심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존이 잘 돼 있어 조용히 호반의 정취를 느끼기 좋은 곳이다. 이 지역은 상업지구가 거의 없고 호수 주변도 주말을 제외하고는 한가해 동네가 조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호수를 끼고 있는 분지의 특성상 타 지역에 비해 안개가 끼는 날이 많아 특히 겨울에는 호젓함이 지나쳐 무겁게 느껴지기까지 한다. 디어 레이크 주변의 교통량은 간선도로인 캐나다 웨이를 제외하고는 적은 편이며, 곳곳에 그린벨트가 있어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차분한 주거 환경을 가지고 있다. 쇼핑센터와 도서관 등이 멀리 있다는 것이 단점으로 꼽히고 있지만, 메트로타운까지 10~15분이면 갈 수 있기 때문에 큰 불편은 없으며, 1번 고속도로를 통해 타지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한 편이다. 디어 레이크는 모터보트 등 동력선을 타는 것이 금지되어 조용하며 호수 인근의 생태계도 보존이 잘 되어 있다. 대신 카누를 탈 수 있어 호수가에서 카누를 빌려 타거나 호수 주변을 산책하기 좋다. 주변에는 디어 레이크와 맞닿아 있는 셔볼트 아트센터(the Shadbolt Centre for the Arts) 와 버나비 빌리지 박물관, 버나비 아트 갤러리, 유서 깊은 하트 하우스 레스토랑 등이 있다. 이들 문화 시설에서는 연중 다양한 행사가 열리고 있는데, 매년 여름마다 디어 레이크에서 벌어지는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야외 무료 공연은 인근 주민들에게 특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단독주택이 대부분인 이지역 부동산은 3~4년전 40~50만달러였던 집들이 지금은 65~78만달러를 호가하고 있다. 교통 및 교육여건 교통은 켄싱턴 인터체인지를 1번 고속도로와 이어지며, 뉴 웨스트민스터와 써리로 연결하는캐나다 웨이, 메트로 타운 쪽으로 갈 수 있는 넬슨, 로얄오크 거리가 있다. 다만 스카이 트레인 역이 멀고 버스 노선이 많지 않기 때문에 차없이 살기에는 불편하다. 버나비 교육청에 소속된 이지역의 학교로는 버킹햄(Buckingham), 브랜포드(Branford), 몰레이(Morley), 길핀(Gilpin) 등의 초등학교와 버나비 센트럴(Burnaby Central) 세컨더리가 있으며, 신개념 프리스쿨인 CEFA 주니어 유치원 등도 있다. 쇼핑 및 편의시설 인근에 초대형 쇼핑센터인 메트로타운이 있고, 로히드 몰 쇼핑센터와 코스코, 노스로드 한인타운 등도 가까이 있다. 스포츠 시설로는 각종 운동을 할 수 있는 버나비 스포츠 컴플랙스와 8링크 아이스링크 등이 있으며, 셔볼트 아트센터, 버나비 아트갤러리, 박물관 등의 문화시설도 인접해 있다. 부동산 가격동향 디어레이크 인근의 집들은 단독주택 위주로 구성됐으며, 보통 건축된 지 30~40년 이상 된 것들이 많다. 동네가 조용하고 어린 아이들이 있는 집들이 많으며, 오랫동안 거주한 주민들이 많아 훌쩍 오른 주택 가격에도 매물이 적게 나오는 곳이다. 매물로 나오는 집들은 건축연한이 오래 됐어도 최근에 새롭게 고친 경우가 많다. 37년된 호수 인근 2071sq.ft. 4베드룸 주택의 경우 원목마루와 새로운 가전제품을 구비하고 78만8000달러에 나와 있으며, 집안 곳곳에 대리석으로 품위를 높인 26년된 2970sq.ft.의 4베드룸 주택은 76만8000달러에 나왔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
2006-06-01 0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