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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엔 여기! 도심 속 흥겨운 ‘파머스 마켓’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05-02 11:08

지역별 파머스 마켓 6선
매년 이맘 때 쯤이면 메트로밴쿠버 도심 일원은 시골스러운 정겨움으로 가득찬다. 왁자지껄하게 떠드는 소리와 밀고 당기는 흥정이 이뤄지는 캐나다식 재래시장이 열리기 때문이다. ‘파머스 마켓’이라 불리는 이 시골장터에는 현지에서 직접 재배한 농수산물과 수공예품이 매주 주말 한자리에 모인다. 5월부터 개장을 시작하는 시골장터가 궁금하다면 각 지역별로 엄선된 마켓 정보를 확인해보자. 

밴쿠버 

Vancouver Farmers Market



밴쿠버 소재 7개 지역에서 시즌마다 열리는 최대 규모의 파머스 마켓(VFM)이다. 이 중 트라웃 레이크(4일)와 키칠라노 지역(5일)은 이번주부터 오픈을 시작해 10월까지 운영된다. 유기농 제품을 비롯해 갓 수확한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이곳은 현지인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유명하다. 올해에는 각 지역 마켓에서 한인이 직접 담근 한국 김치와 일본식 쌀, 오리알, 염소치즈, 필리핀 스타일 커피 등 이색적인 상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일시: *트라웃 레이크 매주 토요일(~10월19일) 오전 9시-오후 2시 장소: Lakewood Drive and East 13th Ave, Vancouver *키칠라노 매주 일요일(~10월20일) 오전 10시-오후 2시 장소: Kits Community Centre(2690 Larch Street, Vancouver) 

코퀴틀람 

Poirier Street Market



1996년부터 20년 넘게 운영되어 온 이 마켓은 로어 메인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파머스마켓이다. 이 마켓은 매년 5월 초부터 10월 하순까지 코퀴틀람의 도그우드 파빌리온 주차장에서 열린다. 시장에서 판매되는 품목에는 신선한 농산물과 베이킹 제품, 수제 악세사리와 와인, 초콜릿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이 포함된다. 날씨 좋은 주말에는 70개 이상의 벤더들이 참여해 메트로 밴쿠버에서 가장 큰 파머스 마켓을 경험할 수 있다.

일시: 매주 일요일(5월5일-10월27일) 오전 9시-오후 1시 장소: Dogwood Pavilion Parking Lot(624 Poirier Street, Coquitlam)

버나비 

Burnaby Artisan Farmers’ Market



버나비 지역의 유일한 파머스 마켓이다. 버나비 시티홀 북쪽 주차장에 위치한 이 마켓은 현지 농가와 과수원에서 재배한 신선한 야채·과일들은 물론 장인들이 직접 만든 각종 수공예품 등을 거래한다. 장터에는 아이들을 위한 키즈 플레이 텐트나 게임 테이블, 헌책 교환소 및 멋진 라이브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마련돼 있다. 특히 여러가지 종류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는 푸드트럭도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다. 

일시: 매주 토요일(5월4일-10월26일) 오전 9시-오후 2시 장소: North Parking Lot of Burnaby City Hall (4949 Canada Way at Deer Lake Pkwy)

리치몬드 

Kwantlen Street Farmers’ Market 



콴틀렌 폴리텍 대학 학생회가 운영하고 있는 이 파머스 마켓은 이 대학 농업학부 학생들과 지역 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현지 농산품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다. 지난 2016년부터 방문객들을 맞이한 이곳에서는 신생 파머스 마켓답게 지역 농산물은 물론 현지에서 양조된 맥주와 BC 와인, 신선한 오카나간 과일, SPCA 인증 닭고기와 달걀 등을 판매한다. 또 갓 구운 빵과 페이스트리, 천연 비누와 바디 케어 제품 등도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일시: 매주 화요일(4월16일-10월8일) 오후 12시-오후 4시 장소: Richmond Public Library & Minoru Place Seniors’ Centre Plaza(7660 Minoru Gate, Richmond)

노스밴쿠버 

Lonsdale Artisan Farmers’ Market



BC주에서 가장 우수한 유기농과 재래식 농수산물을 판매하기로 유명하다. 지난 2002년부터 운영되어 온 이 마켓은 그늘진 나무와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오는 곳에 위치해 농산물을 시원하게 유지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곳은 농수산물과 더불어 현지 제빵사들이 직접 구운 빵과 과자, 잼은 물론 각종 소스도 판매하고 있다. 또 다양한 액세서리, 도자기, 비누, 아동복 등 특색 있는 판매상들도 많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일시: 매주 토요일(5월4일-10월26일) 오전 10시-오후 3시 장소: Lonsdale Quay Market East Plaza(123 Carrie Cates Court, North Vancouver)

써리

Clayton Community Farmers’ Market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써리의 신생 파머스 마켓이다. 올해 마켓에는 농산품과 수공예품 등을 판매하는 70개의 부스가 참여할 예정으로, 약 1천여 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5일 열리는 첫 번째 마켓에서는 무료 이벤트로 커피와 간단한 스낵, 아이들을 위한 페이스 페인팅 등이 제공된다. 이외 날짜별로 도그 쇼나 가라지 세일, 어린이 카니발, 사과&파이 축제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행사들이 예정되어 있다. 

일시: 매월 둘째주 일요일(5월5일-10월6일) 오전 10시-오후 3시 장소: Clayton Heights Secondary School(7003 188 St, Surrey)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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