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투어를 떠나기 좋은 봄이 돌아왔다. 많은 식당들이 폐업을 하는 불경기 속에서도 훌륭한 맛과 컨셉으로 밴쿠버 미식가들의 인정을 받고 있는 신상 맛집을
소개한다.
Toyokan Bowl
지난 10월 처음 문을 연 일본식 덮밥 전문점이다. 마치 일본에 온 것 같은 인테리어와 음식 비주얼로 벌써 입소문을 타고 있다. 입에서 살살 녹는 참치 대뱃살과 일본 최상급인 홋카이도 성게알이 듬뿍 올려진 오토로+우니 덮밥부터 생새우, 랍스터, 전복 등 10개 이상의 해산물로 이루어진 황제 덮밥까지 럭셔리 일식 덮밥의 끝판왕을 보여준다.
1898 W 1st Ave #2F, Vancouver / @toyokan_bowl
Jay Nok Modern Thai
밴쿠버 다운타운 한복판에서 40년 가까이 많은 사랑을 받았던 Sala Thai의 오너 셰프 가족이 올림픽 빌리지에 새로운 식당을 열었다. 전통 태국식 음식에 신선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지난 2월 말 개업을 하자마자 입맛이 까다로운 밴쿠버인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늦은 밤에는 디제잉 공연도 열려, 마치 방콕의 번화가에 온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127 W 2nd Ave, Vancouver / www.jaynokthai.com
Cantina di Luigi
밴쿠버 최고의 파스타 맛집을 꼽을 때 항상 거론되는 Ask for Luigi 팀이 차이나타운에 새로운 파스타 전문점을 열었다. 역시 파스타로 승부를 보는 곳인 만큼 전채요리와 디저트를 제외하면 단 다섯 종류의 파스타만을 제공하는데, 모두 Ask for Luigi에선 선보이지 않은 신상 메뉴라 기대감이 더욱더 크다. 낮에는 이탈리아 카페인 Mercato di Luigi로 운영된다.
213 E Georgia St, Vancouver / www.cantinadiluigi.com
Gordon Ramsay Steak
세계적인 스타 셰프 고든 램지의 스테이크하우스가 지난 1월부터 리치몬드의 리버락 카지노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2023년부터 코퀴틀람에서 운영되고 있는 고든램지 버거와 마찬가지로 이름값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든 램지의 시그니처 요리라고 할 수 있는 비프웰링턴이 최고 인기 메뉴이고, 스티키 토피 푸딩(Sticky Toffee Pudding)도 반드시 먹어야 하는 디저트.
8811 River Rd, Richmond / greatcanadian.com/restaurants/gordon-ramsay-steak
Odd Burger
온타리오에서 처음 시작된 비건 프랜차이즈 식당인 Odd Burger의 밴쿠버 1호점이 지난 11월 메인 스트리트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시그니처 햄버거인 페이머스 버거는 맥도날드의 빅맥과 생김새는 큰 차이가 없는데 맛과 건강함은 가득 찼다. 치킨 너겟과 브렉퍼스트 샌드위치, 쉐이크, 샐러드 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는 것 또한 매력적이다.
2821 Main St, Vancouver / oddburger.com
Bow & Stern
애보츠포드와 칠리왁에서 큰 사랑을 받다가 지난 9월 버나비의 어메이징 브렌트우드에 3호점을 연 해산물 전문점이다. 칼라마리와 샐몬 피시케이크, 랍스터 푸틴, 생굴을 비롯한 애피타이저부터 피시 타코, 씨푸드 파스타, 랍스타 그릴드 치즈 등 메인까지 해산물 풀코스를 달릴 수 있다. 다양한 종류의 해산물을 함께 맛볼 수 있는 씨푸드 플래터도 인기 메뉴이고, 브런치도 훌륭하다는 평가다.
4567 Lougheed Hwy. #2626, Burnaby / www.bowandstern.ca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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