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업계가 추천하는 '연말 선물 아이템' TOP6
크리스마스를 닷새 앞둔 연말연시를 맞아 홀리데이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이맘 때에는 발빠르게 움직이지 않으면 가성비 좋은 ‘실속 선물’을 챙기기 어렵다.
다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는 한편 받는 이의 취향과 함께 가격대까지 고려해야 하니 연말 선물을 고르기란 여간 쉬운 일이 아니다. 이에 밴조선에서 연령대에 맞는 다양한 제품과 이색적인 상품들을 모아 소개해본다.
USB charging keychain

USB 고속 충전 케이블이 장착된 테슬 장식의 키체인. 패셔너블한 액세서리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충전 기능까지 갖춘 멀티 아이템이다. 작은 휴대용 사이즈의 이 USB 키체인은 20cm 길이로, 케이블이 테슬 안에 숨어있어 겉으로 볼 때는 일반 액세서리와 다름이 없다. 평소 가방이나 지갑 등에 매달아 두고 다니다가 USB 연결이 필요할 때마다 꺼내쓸 수 있어 잃어버릴 염려도 적다. 특히 수납과 휴대성이 특징인 이 USB 키체인은 최대 3mAh의 충전 전류와 데이터 동기화 기능을 통해 보다 빠른 충전 및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가격: 9.99달러, Amazon
Fujifilm Smartphone Printer

스마트폰으로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지인을 두고 있다면, 찍는 즉시 출력이 가능한 이 후지필름사의 '인스탁스 미니링크 프린터(Instax Mini Link Printer)'가 선물로 제격이다. 이 소형 프린터에는 블루투스 기술과 동작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휴대폰이나 태블릿과 완벽하게 페어링이 가능하고,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인화할 수 있다. 사진은 인스탁스 미니 필름(별도 판매)에 인쇄하기 전에 무료 안내용 앱을 통해 프레임과 필터를 사용하여 편집도 할 수 있다. 또, 단체 인쇄 기능을 사용하면 최대 5대의 스마트폰을 연결하여 사진 출력도 가능하다.
가격: 129.99달러, Best Buy
iRobot® Roomba® e5

미국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에서 ‘2019 최고의 로봇청소기’로 선정된 아이로봇 룸바(e5). 와이파이 연결과 항알레르기 기능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특히 털이 많이 날리는 애완동물을 키우는 가정에 특화된 선물 제품으로 소개된다. 시리즈 최초 먼지컵세척기능이 도입됐으며, 프리미엄 3단계 클렌징 시스템으로 보이지 않는 미세먼지와 알레르기 물질 제거에 뛰어나다. 이 로봇 청소기는 와이파이를 통해 Alexa 또는 Google Assistant와 연결해 아이로봇 홈 앱으로 청소 세션을 예약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다. 룸바는 최대 90분 동안 실행되며 자동으로 도킹 및 재충전한다.
가격: 399달러, irobot.ca
Temperature Control Ceramic Mug

일명 온도 조절이 가능한 스마트 머그다. 35-65°C의 온도 범위에서 최대 2-8시간 이상 음료를 보관할 수 있어 커피나 차의 가장 맛있는 온도를 유지시켜 준다. 280g의 가벼운 무게에 세라믹 코팅이 있는 내구성이 뛰어난 스테인리스강으로 제조됐다. 온도를 조절하는 하단은 가열 면적이 최대 70%에 이르는 대형 소프트 PI 히터 필름으로, 열 효율이 유사 제품보다 30% 높다. 또한 이 머그잔은 켜고 끌 필요도 없다. 음료가 비어 있을 때는 자동으로 수면 모드로 들어가고, 액체가 감지되면 온도 조절이 시작된다. 모바일 앱을 이용하면 원하는 음료 종류에 따라 조절도 가능하다.
가격: 79달러, Amazon
Chromecast Ultra

유튜브나 넷플릭스 콘텐츠를 작은 스마트폰 화면으로 보기엔 불편하고, 동영상 앱 재생이 가능한 스마트TV를 사기엔 부담스러운 이들에게 딱 맞는 아이템이 있다. 바로 평범한 TV를 스마트TV처럼 만들어 주는 '구글 크롬캐스트'다. 크롬캐스트는 TV HDMI 단자에 연결해 무선으로 조작하고 영상을 보여주는 미러링 기기로, 스마트 기능이 없는 TV에 적합한 아이템이다. 콤팩트한 사이즈로 보관도 쉽고 선물하기에도 저렴한 가격이라 기성 세대의 새로운 인기품목으로 손꼽히고 있다. 특히 크롬캐스트 울트라 버전은 4K 해상도를 지원해 보다 고화질로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가격: 90달러, Google
Mini Smart Projector

영화관에 가지 않고 집에서 영화를 감상하는 '홈시네마족'에게는 필수의 선물 아이템으로 통한다. TV만큼 선명하진 않지만 나름대로 운치의 매력이 있는 스마트 빔프로젝터가 그것이다. USB 케이블이나 와이파이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에 연결해 흰 벽에 쏴주면 176인치 대형 스크린을 자랑하는 나만의 아늑한 영화관이 완성된다. 요즘에는 해상도 또한 디스플레이의 실제 색상을 복원해 LED광원(800x480)을 바탕으로 비교적 선명한 화면을 자랑한다. 또, 내장 스테레오 서라운드 스피커를 사용해 모든 세부 사운드 효과도 복원할 수 있어 가성비 선물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가격: 99달러, Amazon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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