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밴쿠버에서 식도락 즐기기, ‘테이스트 오브 예일타운’ BEST4

김수진 기자 ksj@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10-17 15:53

바람이 제법 쌀쌀해지는 매해 이맘때쯤 우리의 미각을 자극했던 다이닝 축제 ‘테이스트 오브 예일타운(Taste Of Yaletown)’이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다.
올해로 15회를 맞는 테이스트 오브 예일타운은 핫한 레스토랑과 바, 카페가 밀집한 밴쿠버 예일타운의 뛰어난 셰프들이 선보이는 독특한 퀴진, 테이스팅 플레이트, 본 축제를 위해 특별히 페어링된 코스요리를 35 달러, 45달러, 55달러 세 가지 지정된 가격대로 즐길 수 있는 축제다. 합리적인 가격에 코스요리를 맛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달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에 걸쳐 진행되는 이 축제를 놓치지 말자. 참여 레스토랑의 전체 리스트 및 메뉴가 궁금하면 테이스트 오브 예일타운 공식페이지 yaletowninfo.com/event/taste-of-yaletown 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여기서 그 중 주목할만한 몇 군데를 소개한다.


Flying Pig

밴쿠버와 빅토리아에 총 4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 ‘플라잉 피그’는 예일타운의 가장 유명한 맛집 중 하나로, 캐나다 서부 해안 지역이라는 위치적 장점을 살려 농장과 바다에서 배달된 식재료의 신선함을 그대로 테이블까지 전달한다는 모토 하에 운영하는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의 로컬 레스토랑이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3코스 메뉴를 45 달러에 선보이는데, 감자 퓨레와 구운 계절 채소가 곁들여진 플랫아이언 스테이크와 대하를 맛볼 수 있는 ‘서프&터프(SURF & TURF)’, 가브리살 찜 파파르델레 파스타 등을 포함한 3가지 메인 메뉴와 3가지 애피타이저 중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문의: (604)568-1344
주소: 1168 Hamilton Street, Vancouver
공식 홈페이지: theflyingpigvan.com


Provence Marinaside

테라스 너머 아름다운 펄스 강의 풍경을 자랑하는 프렌치 해산물 전문 레스토랑으로, 프랑스 남부의 퀴진을 이곳 로컬 식재료와 풍토에 맞게 재해석했다. 프렌치 레스토랑답게 다양한 와인 컬렉션도 보유하고 있어 각 요리에 어울리는 와인 페어링도 탁월하다. 본 축제에서 3코스 요리를 45 달러로 선보이는데, 이곳의 스테디셀러인 해산물 스튜 부야베스(Bouillabaisse), 프랑스식 소고기찜 도브 드 뵈프(Daube De Boeuf), 스틸헤드(Steelhead. 무지개송어) 구이 중 하나를 메인요리로 선택할 수 있다. 1인당 21 달러를 추가하면 애피타이저, 엔트리 코스에 와인 페어링도 가능하다. 

문의: (604)681-4144  
주소: 1177 Marinaside Crescent, Vancouver
공식 홈페이지: www.provencemarinaside.ca


The Greek by Anatoli

노스밴쿠버 론즈데일 가에서 30년 넘게 그리스 요리 전문 레스토랑 ‘아나톨리 수블라키(Anatoli Souvlaki)’를 운영하고 있는 마키스 가족이 그 인기와 명성에 힘입어 문을 연 곳으로, 이곳 말고도 개스타운에 또 다른 지점이 있다. 본 행사에서 35 달러와 45 달러 두 가격대의 코스를 제공하는데, 35달러 코스에서는 애피타이저로 그릭샐러드, 깔라마리(오징어), 메인요리로는 이곳 대표메뉴인 그리스식 꼬치요리 수블라키 플래터 등을 맛볼 수 있고, 45달러 코스에서는 하프 로스트 치킨 플래터, 양고기 플래터 등의 선택 옵션이 35달러 코스 메뉴에 추가된다.


문의: (604)979-0700

주소: 1043 Mainland St, Vancouver

공식 홈페이지: thegreekbyanatoli.com/location/yaletown



The Keg Steakhouse + Bar

캐나다 전역에 수많은 체인점을 가지고 있는 스테이크 전문점이어서 익히 알려진 곳이지만, 아직 가보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에 더 저렴한 가격에 인기 메뉴를 즐겨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부담없는 분위기의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고 푸짐하게 즐길 수 있어 늘 인기가 좋은 곳이다. 본 행사를 통해 3코스를 45 달러에 제공하는데, 애피타이저로는 갈릭 쉬림프, 야생버섯수프 등을 맛볼 수 있고, 메인 메뉴로 서로인 스테이크와 새우, 가리비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서로인 오스카, 프라임 립 등이 있으며, 디저트로는 핫 퍼지, 캬라멜을 곁들인 모카 아이스크림 ‘빌리 마이너 파이’와 치즈케잌 등이 있다.  


문의: (604)633-2534

주소: 1011 Mainland Street, Vancouver

공식 홈페이지: www.kegsteakhouse.com/locations/yaletown-keg



김수진 기자 ksj@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지금 저장해두자! 밴쿠버 여름 축제 일정 총정리
푸른 바다와 숲길이 어우러진 밴쿠버의 여름. 하지만 진짜 여름의 매력은 도시 곳곳에서 펼쳐지는 축제 속에 있다. 태양 아래서 춤추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음악을 듣고, 거리 곳곳에서...
아빠의 입맛 사로잡을 ‘한정 메뉴’ 총집합
인기 많은 밴쿠버 식당들··· 예약 서둘러야
고마운 아버지에게 마음을 전하는 가장 맛있는 방법, 바로 특별한 한 끼가 아닐까? 올해 파더스데이(6월 15일)에는 밴쿠버 곳곳의 레스토랑들이 아버지들을 위한 한정 메뉴로 특별한...
‘정이 가득한’ 로컬 파머스 마켓 필수 코스
광역 밴쿠버에서는 매주 곳곳에서 열리는 파머스 마켓이 로컬들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신선한 농산물, 수제 간식, 지역 예술가들의 예술품까지… 파머스 마켓은 단순한...
밴쿠버 대표 식당들이 선사하는
기간 한정 스팟프라운 스페셜 메뉴
밴쿠버의 봄을 알리는 진미, 스팟프라운(Spot Prawn)이 돌아왔다. 매년 5~6월 단 두 달 동안만 맛볼 수 있는 스팟프라운은 다른 새우와는 차원이 다른 깊은 단맛과 두툼한 식감으로...
밴쿠버만의 감성 담긴 ‘맞춤 선물’ 6종
어머니에게 감사를 표하는 마더스 데이(5월 11일)가 성큼 다가왔다. 올해 마더스 데이에는 뻔하고 진부한 선물보다는 ‘밴쿠버의 감성’를 담은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코스요리부터 브런치 뷔페까지
부활절에만 경험할 수 있는 메뉴
성금요일(Good Friday)과 부활절 월요일로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다가오면서, 광역 밴쿠버의 여러 식당들이 유니크한 부활절 특별 메뉴를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부활절 연휴,...
“건강도 챙기고 상쾌한 공기도 마시고”
어느덧 봄바람이 불어오는 따스한 햇살 아래, 활기차게 뛰기 좋은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이번 봄, 눈이 즐겁고 몸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광역 밴쿠버와 인근 다양한 러닝 코스 7곳을...
4월부터 6월 사이 밴쿠버 근교서 열리는 꽃 축제 소개
항상 봄은 꽃을 피우는 가장 화려한 방식으로 자신이 왔음을 알린다. 매년 이맘때 잠시 일상을 벗어나 꽃길을 걷다 보면, 봄이 주는 여유와 설렘을 느낄 수 있다. 광역 밴쿠버와 근교에서...
리치몬드는 다양한 문화와 전통, 자연이 공존해 광역 밴쿠버에 위치한 여러 도시들과는 색다른 매력을 주고 있다. 바쁜 일상의 피로를 말끔하게 씻어내기 위해 봄 맞이 리치몬드...
개업하자마자 입소문 타고 있는 식당 6곳
맛집 투어를 떠나기 좋은 봄이 돌아왔다. 많은 식당들이 폐업을 하는 불경기 속에서도 훌륭한 맛과 컨셉으로 밴쿠버 미식가들의 인정을 받고 있는 신상 맛집을 소개한다.Toyokan Bowl지난 10월...
자연 속에서 다양한 액티비티 즐기는 명소 5곳
3월과 함께 날씨도 한층 포근해지면서 봄맞이 여행을 계획하기 딱 좋은 시기가 찾아왔다. 탁 트인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곳부터 색다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장소까지. 그리...
쌀쌀한 날씨로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 다양한 재료와 육수를 조합해 각자의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핫팟은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이다. 맞춤형으로 개인 냄비에서 조리해 먹는...
미리 준비하는 발렌타인··· 밴쿠버 초콜릿 전문점 6곳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하고 고마운 사람들에게 초콜릿으로 마음을 전달하는 발렌타인 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단순한 초콜릿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밴쿠버의 특별한 초콜릿...
다인아웃 참가 '밴쿠버 대표' 파인다이닝 식당 7곳
보다 저렴한 가격(20~65달러)으로 고품격 코스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다인아웃 밴쿠버(Dine Out Vancouver) 23번째 행사가 오는 22일부터 2월 9일까지 진행된다. 광역 밴쿠버에 위치한 400여 곳의...
자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BC 대표 온천 6곳
겨울철 차가운 바람 속 지친 몸과 마음을 녹이는 온천 여행은 추위와 바쁜 일상을 지울 수 있는 최고의 힐링 방법 중 하나이다. 각기 다른 매력과 역사를 가진 온천들로 가득한 BC주는...
"평범한 일상에 새로움을 더하다!” 별난 전문점 투어
특별하면서 유니크한 상품을 판매하는 상점들은 ‘다문화 도시’ 밴쿠버의 매력을 한층 더해준다. 단순히 물건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각자의 개성과 이야기를 담은 소통의 장으로,...
맛과 개성 모두 잡은 ‘도넛 맛집’ 6곳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따뜻한 커피, 핫초코와 함께 잘 어울리는 달콤한 간식이 간절해지는 요즘이다. 그 중에서 도넛은 연말 모임에서 가족, 지인, 친구들과 하나씩 나눠 먹기에도 딱...
‘내돈내산’은 아깝지만, 받으면 기분 좋은 선물 Top8
친구, 지인, 가족에게 지난 한 해 동안의 감사함을 담은 선물을 전달하는 시기가 다가오고 있다. 이번 연말에는 흔한 물건들 보다는 실용적이면서 색다른 선물로 센스를 발휘해 보는 것은...
가족·연인·친구들과 함께하는 성탄·연말 축제
11월도 중순에 접어들면서 광역 밴쿠버 곳곳에서는 다양한 연말 및 크리스마스 행사가 속속 열리고 있다. 우중충한 연말을 가족, 연인, 친구들과 따뜻하고 화려한 분위기 속에 즐길 수...
1년 중 최대 쇼핑 대목인 ‘블랙 프라이데이’가 1주일 후인 29일부터 시작된다. 많은 매장들이 블랙프라이데이 시작에 앞서 벌써부터 세일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점점 추워지는 날씨와...
 1  2  3  4  5  6  7  8  9  10   
광고문의
ad@vanchosun.com
Tel. 604-877-1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