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 마틴, 넬리 신 참석해 연합 단체 중요성 독려해

▲"한국 교민 네트워크, 더 강해질 수 있습니다" 2월 8일 개최된 KCWN 신년 행사에 연아 마틴 상원의원, 넬리 신 하원의원이 참석해 특별히 한국 교민 네트워크의 중요성에 대한 세미나 및 질의 응답 시간을 가지고 있다. / 사진=배하나 기자

▲취업·교육·의료 등 각 분야에서 일하는 한인 커뮤니티 직원 및 봉사자들의 연합 단체인 KCWN 은 지난 2008년 발족 이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사진=배하나 기자
지난 8일, 브렌우드 커뮤니티 센터에서 KCWN(Korean Community Workers Network) 김민정 회장과 회원 30여 명 및 연아 마틴 상원의원, 넬리 신 하원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KCWN 신년식’이 개최되었다.
석세스, 모자익, ISS of BC, Work BC, YMCA 등 비영리 이민자 정착 지원기관과 각 지역 교육청(School District), 아동 가족 복지부(MCFD) 및 Douglas College, BCIT 등 취업기관, 교육기관, 의료기관 등에서 일하는 한인 커뮤니티 직원 및 봉사자들의 연합 단체인 KCWN에는 현재 90여 명의 회원이 등록되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회장직을 연임한 김민정 회장(석세스 소속)은 “한인 사회의 자체적인 단체들도 훌륭하게 운영되고 있지만, 이처럼 연계해서 협조체계를 이루게 되면 교민 사회 발전에 보다 도움이 될 것이라 믿는다”라면서 “교민사회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회장 인사에 이어 새로 활동하게 된 회원들에 대한 소개 후 연아 마틴과 넬리 신 의원의 격려인사를 겸한 세미나가 진행되었다.
2008년 KCWN 의 발족식에도 참석했던 연아 마틴 의원은 “KCWN 의 시작과 발전 과정을 계속해서 지켜볼 수 있음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날 오전 재향군인회 총회에 참석했던 마틴 의원은 6·25에 참전했던 한 캐나다인이 “우리가 한국에서 용감했던 것처럼 이곳의 한국인들도 용감해지라“고 말한 것이 무척 인상적이었다면서, “우리 가슴 속에 들끓는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잊지 말고, 두 사람 세 사람의 몫을 해내자”고 참석한 회원들을 독려했다.
작년 12월 코퀴틀람 선거구에서 캐나다 하원의원에 극적으로 선출되며 한국인들에게 자부심을 안겼던 넬리 신 의원은 “한인사회 네트워크의 활동에 뜨거운 감동을 느끼고 있다”면서 “KCWN은 한국 교민 네트워크 중에서도 이민 정착 및 전반적인 서비스를 지원하는 단체의 연합인 만큼 그 중심에서 훌륭한 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본보에서도 보도된 바 있는, ‘한국교육원 설립 추진위원회’의 브리핑이 이어져 연아 마틴과 넬리 신을 비롯한 KCWN 회원들의 관심을 모았다. 강수연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한국교육원 설립 당위성과 청원(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2OUZm4) 등 참여 방법을 설명했고, 마틴 의원은 한국교육원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몇 가지 아이디어를 제시하기도 했다.
배하나 기자 bhn@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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