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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영사관, 6.25 참전용사에 무공훈장 75년만에 전수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5-06-25 11:36

6.25 전쟁 발발 75주년 맞아
박영길 용사에 무공훈장 2점 전수

대한민국 국방부와 주밴쿠버총영사관은 25일 버나비 소재 뉴비스타 요양원에서, 6.25 전쟁 발발 75주년을 맞아 박영길 참전 유공자에게 무공훈장 2점(제18186호, 제14656호)을 직접 전수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했다.

박영길 참전용사는 1950년 6.25 전쟁 당시 국토 방위를 위해 용감히 복무했으며, 같은 해 12월 30일 국방부로부터 무공훈장 두 점을 서훈받았다. 그러나 전쟁 중 행정 누락으로 인해 훈장이 오랜 세월 전달되지 못했다.

이번 훈장 전수는 국방부의 ‘6.25 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의 일환으로, 밴쿠버총영사관의 협조로 박영길 용사를 찾아 훈장을 직접 전달할 수 있었다.

견종호 총영사는 박영길 참전용사에게 훈장을 전수하며 “오늘의 대한민국은 박영길 님과 같은 분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졌다. 긴 세월 전달되지 못했던 훈장을 직접 전해드리게 되어 큰 영광이고, 국가는 끝까지 기억하고 예우한다는 원칙을 이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라고 말하며 존경과 감사를 전했다.

행사에는 박영길 참전용사와 가족들, 대한민국 6.25 참전 유공자회 캐나다 서부지회 이우석 회장과 강공선·서정길 부회장이 참석해 전쟁영웅의 명예 회복을 함께 기념했다.

‘6.25 전쟁 무공훈장 주인공 찾기’ 사업은 국방부와 국가보훈부가 협력해, 6.25 전쟁 당시 서훈되었으나 본인이나 유족에게 전달되지 못한 무공훈장 사례를 발굴하고 정식으로 전수하는 국가 차원의 명예 회복 및 보훈 정책이다. 생존 참전용사에게는 직접 전수하며, 작고한 유공자의 경우에는 유족을 통해 예우를 실현하고 있다.

밴조선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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