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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 밴쿠버 집값 ‘상승 행진’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6-05 00:00

1년 전에 비해 집값 모두 상승… 외곽지역 상승폭 커
최근 사스와 광우병 파동에도 불구하고 광역 밴쿠버의 부동산 열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이 같은 부동산 강세는 아직도 많은 주민이 자기집을 마련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과, 50년내 최하로 떨어진 모게지 율에 탄력을 받아 계속되고 있다.


최근 모게지 이자율은 5년 고정 상품이 최저 4.75%까지 내려가 지난 1951년의 5.5%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HSBC는 자사 고객에 한해 4.75%의 5년 고정 모게지 이자율을 제공하며 스코시아 은행도 신용도와 소득 대비 부채비율 등의 자격을 충족시키는 고객에게 5년 고정 모게지 4.8%의 이자율을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이 낮은 이자율에 힘입어 기존에 렌트를 했던 사람과 신규 이민자들이 주택 구입을 서두르고 있다. 이에 따라 광역 밴쿠버 주요 지역은 물론 위슬러 길목에 위치한 스콰미쉬 지역도 작년대비 20%나 오르는 등 집값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부동산 열기로 팔려고 내놓은 주택들은 리스트에 오르기 무섭게 팔려나가고 있으며, 한 매물에 3~4명의 구매 희망자가 오퍼를 넣어 기존 가격보다 높게 팔리기도 한다.

예를 들어 아보츠포드에 위치한 한 주택은 $189,900의 가격으로 시장에 나온지 3일 만에 $201,000 의 가격에 팔리기도 했다.



이렇게 꺾이지 않는 주택 시장 강세에 따라 광역 밴쿠버 각 도시별 집값 평균은 작년과 비교해 볼 때 모두 올랐으며 특히 트라이 시티와 노스밴쿠버, 리치몬드, 아보츠포드 등은 두 자리수 상승율을 기록했다.


집값은 그동안 지역적인 이유로 상대적으로 저렴하게 팔렸던 집들이 구매자들의 인기를 끌며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으며 원래 가격이 비쌌던 웨스트 밴쿠버 지역 등은 오름폭이 적었다.


최근 한인 이민자들의 주택 구매 유형을 보면 기존에 렌트를 하던 사람들은 콘도나 타운하우스 등을 분양받아 렌트비 대신 모게지를 갚아 나가는 모양이고, 콘도나 타운하우스에 살던 한인들은 집을 팔아 3 베드룸 이상의 주택을 구매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은행의 주택 담당자는 “지금 집을 구입하거나 모게지를 재계약하는 사람들은 이자율을 고정시키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충고 했으며 당분간 집값상승세는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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