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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7월, 집거래량 전년보다 50% 급증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3-08-11 00:00

       뜨거운 7월, 집거래량 전년보다 50% 급증

단독주택과 아파트 매매 지난 10년간 최고수준

뜨거운 날씨만큼 달아오른 부동산 열기가 이번 여름에도 지속되고 있다. 3일 광역밴쿠버 부동산 위원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달간 단독주택과 다가구주택, 아파트 등 모든 종류의 매매건수는 4천23채로 작년 7월의 2천670채에 비해 50.1퍼센트의 증가를 기록했다.

부동산 위원회의 빌 비니씨는 "일반적으로 주택 거래의 비수기로 인식되는 7월에 3천채가 넘는 거래를 기록한 것은 지금까지 처음"이라며 기록적으로 낮은 이자율과 부동산 경기활성화로 아직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집을 사고 있다고 밝혔다.

종합거래 서비스에 따르면 타운하우스, 듀플렉스, 4플렉스 등의 다가구주택(attached property)의 경우 2002년 7월, 393채가 매매된 것에 비해 2003년 7월에는 62.6퍼센트가 증가한 639채가 판매되었다.

콘도를 포함한 아파트의 경우에도 판매량이 61.3퍼센트가 늘어 7월 한달간 1천565세대가 거래됐으며 광역 밴쿠버 아파트의 평균가격도 20만 1천960 달러를 기록해 작년에 비해 11.7퍼센트가 상승했다.

또한 단독주택의 경우, 2002년 7월 거래건수가 1천659채를 기록한 것에 비해 금년 7월에는 1천819채가 거래되어 39.2퍼센트의 증가를 기록했다.
또한 단독주택의 평균 집값도 작년보다 10.5퍼센트가 증가한 42만 5천 540 달러를 기록해 상승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이렇게 부동산 열기가 식지 않는 이유는 기존에 세를 들어 살던 사람들이 낮은 모기지율 때문에 렌트를 내는 것보다 집을 구입해 모기지를 갚는 편이 낫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또한 기존에 아파트나 타운하우스 등을 소유하고 있던 사람들도 부동산 활성화로 좋은 값에 집을 팔고 모기지를 좀더 얻어 넓은 집이나 단독 주택으로 이사 가는 경우가 늘고 있다.

지역별 아파트 거래 증가현황(작년 7월과 비교)
Burnaby 38.7% (147 units sold, up from 106)
Coquitlam 38.1% (87 units sold, up from 63)
Delta-South 107.1% (29 units sold, up from 14)
Maple Ridge 70% (34 units sold, up from 20)
New Westminster 100% (94 units sold, up from 47)
North Vancouver 16.7% (112 units sold, up from 96)
Port Coquitlam 46.2% (38 units sold, up from 26)
Richmond 27.3% (163 units sold, up from 128)
Vancouver East 71.6% (127 units sold, up from 74)
Vancouver West 93.8% (692 units sold, up from 357)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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