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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참전기념비 건립 부지 확정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2-23 00:00

버나비 센트럴 파크 야외 수영장 인근 지점 건립 사업 추진 박차...정부 지원 획득에도 주력
한국전 참전 기념비가 세워질 부지가 최종 확정됐다. 기념비 건립을 공동 추진하고 있는 재향군인회 서부지회(회장 신양준)와 KVA는 지난 달 19일 버나비시가 센트럴 파크 야외 수영장 앞 부지(바운더리 로드와 46번가 교차 지점)를 기념비 건립 장소로 무상 제공하기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건립 부지가 확정됨에 따라 기념비 설립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건립추진위원회(이하 건추위)는 우선 건축에 필요한 설계 담당을 결정해 버나비시 공원관리위원회와 다음 달 회의를 갖고 세부 사항을 논의할 예정이다. 건추위는 상반기 중 계획하고 있는 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오는 6월 건립 부지에서 기공식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추위는 2-3년 이내에 기념비를 완공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관건인 건립 기금은 정부 지원과 모금 행사를 통해 조성될 예정이다. 건추위는 건립 예산 25만달러 중 60%는 캐나다와 한국 보훈처에서 지원 받고 나머지 40%는 모금 행사를 통해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양준 재향군인회 서부지회 회장은 "피터 줄리안 연방의원(NDP, 버나비-뉴웨스트민스터)이 이번 사업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이 창구를 통해 연방 보훈처로부터 예산을 지원 받는 것을 추진 중"이며 "BC 주정부로부터도 지원을 받기 위해 내달 고든 캠벨 주수상을 만나는 것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추위는 또 5월에는 재향군인회 서부지회, KVA, BC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 캠비 로터리 클럽, 피터 줄리안 의원과 공동으로 워커톤이나 만찬 형식의 기금 마련 행사를 열 예정이며 7-8월 중에는 캐나다 여러 단체들이 동참하는 골프대회 개최를 추진 중이다.

신 회장은 "다른 민족계에서도 이번 사업의 취지를 공감하고 협조하고 싶다는 뜻을 보이는 분들이 있어 대단히 기쁘다"며 "한국전 참전을 기념하기 위한 사업인 만큼 한인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조은상 eunsang@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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