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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한류(韓流)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2-18 00:00

‘한인문화의 날’, 6월 코퀴틀람 개최
광역 밴쿠버지역의 대표적 한인문화 축제로 자리잡은 ‘한인문화의 날’이 4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한국문화를 ‘제대로’ 알리려는 행사준비 작업이 한창이다.

6월 18일 코퀴틀람 타운센터 스타디움 일대에서 열리는 ‘한인문화의 날’을 주관할 한인문화협회(회장 한창현)의 한 관계자는 “시청측이 행사 유치를 계기로 다민족 축제의 중심지(capital of festival)로 가꾼다는 방침아래 주정부와 연계해 우선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면서 올해 행사가 예년과는 많이 다를 것임을 시사했다.

지난해 12월부터 행사를 준비해 온 한인문화협회는 기존의 전통문화 공연외에 인기 연예인 공연을 프로그램 내용에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행사 장소에 상업용 조리시설을 설치해 음식장터를 마련, 푸짐한 먹거리 축제도 준비할 계획이다.

또, 비용 절감을 위해 음향시스템과 무대, 천막을 코퀴틀람 시가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협의하고 지난해 행사에서 나타난 일부 문제점을 개선, 행사 명칭은 ‘한인문화의 날(Korean Heritage Day)’로 통일하며 행사이후의 결산보고도 주요 언론에 발표하기로 했다.

한인문화협회는 올해 행사를 통해 ‘이것이 한류(韓流)’라는 우리문화의 진수를 선보이기 위해서는 한인사회 전체의 관심과 참여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C3, UBC, SFU 학생회 등을 주축으로 하는 자원봉사자는 물론 후원에 나설 각급 한인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03년 발족된 한인문화협회는 밴쿠버 한인사회의 대표적 예술계 인사들을 주축으로 한 비영리 사단법인이며 현재 한창현 전통예술단장, 정혜승 밴쿠버한국무용단 단장, 도예가 김정홍씨, 작곡가 이종은씨, 교사 서영미씨 등이 참여하고 있다.

2001년 노스로드 일대에서 처음 시작된 ‘한인문화의 날’은 밴쿠버 한인사회 결집의 매개체로서 한국문화의 홍보는 물론 한인 2세들의 정체성 확보에도 큰 기여를 해온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데 5월 열리는 ‘아시아 문화의 달’ 행사의 주제가 ‘한국’이 될 정도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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