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너와 나 그리고 우리"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5-06-20 00:00

2005년 한인문화의 날 성황...

2005 한인문화의 날’ 행사가 1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날 오전 11시 비가 흩뿌리는 가운데 코퀴틀람 타운센터 스타디움의 정적을 연합사물놀이단의 ‘길놀이’로 깨우며 시작된 축제에는 오후 6시까지 수천명이상이 다녀갔다.

150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참여하고 공연인원만 500여명에 달하는 사상최대 규모로 치러진 올해 행사는 최충주 총영사를 비롯해 푸(C.K FOO) 싱가포르 총영사, 존 킹스베리 코퀴틀람시장, 해리 블로이 주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중국, 인도, 일본계 문화 예술인들이 처음으로 우정출연했다.

사진 / ‘2005 한인문화의 날’ 행사에서 가장 인기를 모은 태권도. 태권도협회(이종윤 회장)소속 100명이 펼친 태권도 시범에서 브랜드군(8세, 포트무디 도장)이 몸통막기 자세를 취하고 있다.

노스 밴쿠버에서 왔다는 김영숙씨는 “모처럼 아이들과 한국을 만끽할 수 있어 좋았다”면서 “비가 오는데도 곳곳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은 C3를 포함한 자원 봉사자들의 노력이 감동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올해 3번째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박보경씨(SFU 언어 4)도 “해를 거듭할수록 행사가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되는 것 같다”면서 “올해 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나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또, 주차관리를 맡았던 하한식군(테리팍스고교 1)은 “한국 전통악기 연주를 처음으로 현장에서 보고 들었다”며 “매너 없는 일부 한인들에게 조금은 실망했지만 그래도 우리는 한국인임을 되새길 수 있는 하루가 됐다”고 참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일부 프로그램의 공연시간이 지연되면서 3부의 일부 프로그램이 단축되거나 생략됐으며 끝까지 자리를 같이한 100여명의 교민들은 행사장에 버려진 쓰레기를 직접 치우기도 했다.

/이용욱 기자 lee@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중앙인사위원회 52명 선발계획
한국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조창현)는 우수 과학기술전문인력의 공직유치를 위하여 5급 기술직공무원 제한경쟁특별채용 시험을 실시한다.  박사학위 또는 기술사 등 자격증 소지자를 자격요건으로 하는 제 2회 5급 기술직 공무원 특별채용시험은 약무, 환경,...
PCU한의과 대학, 에콰도르 한방의료 자원봉사
PCU한의과 대학에서 남미 에콰도르의 수도 키토로 한방의료 자원봉사 활동을 떠날 예정이다. 에콰도르는 스페인 식민지에서 독립한 후 정치적으로나 사회적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으나 아직도 경제적 빈곤과 교육의 부재로 많은 시민들의 생활 수준이...
외국 학생 이끌고 한인문화의 날 합기도 시범
BC 합기도협회 회장이자 지난 18일 한인문화행사의 날에서 합기도시범을 보인  강성대 사범<사진>은 캐나다에게 한국의 합기도를 알리자는 마음으로 3년 전 홀연 단신 밴쿠버로 건너왔다. 친구도 친척 한 명도 없는 밴쿠버였지만 96년 직장 출장차 밴쿠버...
단체 서부캐나다한민족 글로벌 벤처네트워제3차 모임 서부 캐나다 한민족 글로벌 벤처네트웍은 김영수 박사(Westwood Group)를 초청, 제 3차 모임을 6월 23일(목) 오후 5시 코리아미디어센터 회의실에서 연다. 비회원 참가 가능(사전예약). (604) 415-5707, 862-6251 밴쿠버문협...
단체   밴쿠버 한인회 정기총회 밴쿠버 한인회(회장 박진희) 정기 총회가 6월 28일(화) 오후 7시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604) 255-3739 재향군인회·믿음교회한국전 참전용사 초청의 밤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회장 신양준)와...
2005년 한인문화의 날 성황...
'2005 한인문화의 날’ 행사가 18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150명의 자원 봉사자들이 참여하고 공연인원...
개항이래 첫 투자설명회 개최...밴쿠버항 관계자 부러움 표시
 중국의 성장으로 동북아 화물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항만공사(BPA) 대표자들이 북미주 투자설명회(IR)일환으로 밴쿠버를 방문해 17일 투자 및 화물 유치 행사를 주최했다. 부산항이 IR을 개최한 것은 개항이래 처음으로 동북아 물류망 변화에...
17일 북미주한인식품상총연합회 33차 총회서
7일 미국 애틀란다 조지아에서 열린 북미주한인식품상총연합회(KAGRO) 33차 총회에서 김영필 BC한인협동조합실업인협회장이 임기 2년의 부이사장에 위촉됐다. 이사장에는 한용웅(델라웨어)씨, 회장에는 김주한(포틀랜드)씨.  24개 지역 100여명의 회원이 참가한...
'한인문화의 날’ 18일 개막...
2005 한인문화의 날’ 행사가 18일 오전 11시 코퀴틀람 소재 타운센터 스타디움에서 막을 올...
떡집, 위생개선명령 '부당' 항변..20일 대책 논의
식품위생 당국으로부터 보관개선명령을 받은 떡집들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주요 한인마켓을...
77억달러 외자유치 위해 사절단 밴쿠버 방문
부산항만공사가 17일 밴쿠버에서 부산항만시설 마케팅 행사를 가졌다. 마케팅 행사는 물류 처리량(컨테이너) 3위권인 부산항이 77억달러 외자를 유치해 항만시설 및 경제자유지역에 투자  동북아 물류 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있다. 현재 부산항은...
롯데 자이언트 붙박이 스타… 밴쿠버 캐네디언스 코치로 “북미 야구 많이 배우고 돌아가겠습니다”
국가대표를 거쳐 91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트의 신인 1차 지명을 통해 롯데맨이 된 야구인 박정태(사진)씨가 코치 연수를 위해 밴쿠버에 왔다. 박정태씨는 롯데에서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해 프랜차이즈 스타가 되고, 롯데에서 선수생활을 마친 골수 롯데인으로...
17일-19일, BC주 가족 낚시 주간
BC주 가족 낚시 주간(FFW) 행사가 이번 주말 17일부터 19일 사이 BC주 각 지역에서 열린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FFW는 가족낚시협회가 주관하고 BC주정부가 지원하는 행사로, 행사 기간 동안에는 민물낚시면허(freshwater fishing licence)가 없어도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서부 캐나다 한민족 글로벌 벤처네트웍(INKE)가  6월 23일 코리어 미디어 센터에서 제 3차 모임을 갖는다. 3차 모임에는 INKE 밴쿠버 고문이자 이스트우드그룹을 경영하고 있는 김영수 박사가 '벤처와 나의 인생'이라는 제목 아래 강연을 할 예정이다. 김박사는...
개인직접투자한도 300만달러..'기러기아빠'명의 집살 수 있어
7월 1일부터, 본인이 해외에 거주하지 않더라도 배우자가 2년 이상 해외 거주할 경우 현지에 가족...
제주 "영어교육 관련 협력"· 써리 "국제학교 설립 추진"
제주 교육청과 써리 교육청 간에 다양한 교육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13일...
연방자유당 BC청년위원회 2명 당선
캐나다 정계진출을 꿈꾸는 한인 젊은이들의 모임, ‘MP 클럽’이 ‘MPS(Multicultural Perspective Society)’로 단체명을 바꿨다. 한인 2세들의 정계진출의 발판을 마련하려는 이들의 행보가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한인사회의 정치적 구심점’이라는 가능성 때문이다...
쓰레기 수거·재산세·각종 라이센스·지역 행사 정보 제공 레저 프로그램도 온라인 등록...지역개발·공청회 소식도
새 이민자들이 많이 궁금해 하는 생활 정보를 쉽게 찾을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시청 웹사이트와 친해지는 것이다. 시청마다 차이는 있지만 일반적으로 시청 홈페이지에서는 재산세와 홈 오너 그랜트, 도서관·커뮤니티 센터 등 각종 시립...
단체 밴쿠버 한인회 정기총회 밴쿠버 한인회(회장 박진희) 정기 총회가 6월 28일(화) 오후 7시 한인회관에서 열린다. 1320 E. Hastings St. Vancouver (604) 255-3739 재향군인회·믿음교회한국전 참전용사 초청의 밤 재향군인회 캐나다 서부지회(회장 신양준)와...
우천대비 주무대 텐트 설치 고려
18일 코퀴틀람소재 타운센터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2005 한인문화의 날’ 행사 준비를 위한...
 211  212  213  214  215  216  217  218  219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