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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렉서스·혼다·아큐라 차량 결함··· 줄줄이 리콜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3-12-21 16:29

에어백 센서·연료 펌프 고장 문제로



도요타·혼다 등 일본 자동차 회사 모델들이 북미 지역에서 줄줄이 리콜 조치에 들어간다. 

지난 20일 도요타 자동차가 에어백 센서 관련 문제로 캐나다에서 약 10만 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한 데 이어 21일 혼다 자동차가 연료 펌프 고장 위험으로 30만 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먼저 도요타는 수요일 성명을 통해 도요타와 렉서스 차량 중 2020-2022년식 모델 약 9만9965대에 대해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이들 차량은 조수석 시트에 있는 센서가 탑승자의 체중을 제대로 감지하지 못해, 경우에 따라 에어백이 펼쳐지지 않을 위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리콜 대상에는 도요타 아발론과 코롤라, 캠리, 하이랜더, RAV4 등 6개 모델과 렉서스의 ES250, ES300, ES350, RX350, RX450 등 5개 모델이 포함됐다. 

도요타 측은 “도요타와 렉서스 대리점이 조수석 승객 구분 시스템(OCS) 센서를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비용 없이 교체할 예정”이라며 “2024년 2월 중순까지 이 문제에 대해 피해를 입은 소유주에게 통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함께 리콜 조치가 내려진 혼다는 2018~2020년식 어코드와 어코드 하이브리드, 시빅 및 아큐라 ILX, MDX, RDX 등 다양한 모델이 리콜 대상이다. 

혼다 측 역시 “문제가 되는 연료 펌프를 무상으로 교체할 계획”이라며 “해당 차량을 보유한 차주에게 내년 2월부터 우편으로 리콜 안내를 전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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