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창원시, 밴쿠버 월드옥타·코트라와 수출확대방안 논의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9-11-06 11:05

창원시 북미시장개척단, 수출시장 다변화 위해 밴쿠버 방문

▲창원단감 및 농식품 홍보를 위한 판촉행사가 지난 5일 로히드 한남수퍼마켓에서 열린 가운데, 밴쿠버 정병원 총영사와 황선양 월드옥타 밴쿠버 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허성무 시장을 단장으로 북미시장개척에 나선 창원시 대표단이 4일 밴쿠버를 방문,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밴쿠버 지회 및 코트라 무역관과 비즈니스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황선양 월드옥타 밴쿠버 지회장과 안성준 코트라 밴쿠버 무역관장 등 30여 명이 참석해 창원시 시장개척단과 창원 생산품 수출 확대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창원시의 우수한 투자여건과 미래 먹거리 준비를 위한 첨단 산업 육성 정책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성무 시장은 “현재 미중 무역 분쟁과 일본 수출규제에 더해 글로벌 경기침체 영향으로 우리 중소기업들은 어려움에 처해있다. 이러한 위기상황 속에서 창원시는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북미시장 개척에 나섰다”며 “창원에는 기술력과 제품 우수성이 뛰어난 중소기업이 4800여 개가 있다. 우리 기업들이 세계를 무대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창원시는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양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강조했다. 

이에 황선양 지회장은 “월드옥타는 지난 81년 협회 설립 후 한국의 중소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함께 해왔다”며 “월드옥타는 또한 북미시장 뿐 아니라 전 세계 144개 지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광범위한 네트워크 경험과 전문성으로 무장한 풍부한 인력을 적극 활용해 창원시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안성준 밴쿠버 무역관장도 캐나다 현지 시장 분석을 통한 유망 사업에 대한 추가자료 제공과 창원시 기업 진출 시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고, 지속적인 협력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자는 다짐을 주고 받으며 행사를 마쳤다. 

한편, 창원시 북미시장 개척단 일정은 4일 캐나다 밴쿠버를 시작으로 15일까지 진행되며, 워털루와 미국 잭슨빌, 볼티모어, 뉴욕을 차례대로 방문한다. 

이번 순방을 통해 창원시 특산품 수출계약 체결, AI 공동연구소 개소 협약, 국제자매도시 체결, 존스홉킨스 보건연구 프로젝트 추진 등 미래성장 동력 확보와 신흥시장 개척의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밴조선 편집부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2월 소비자물가 2.8% 상승, 두 달 연속 둔화세
헤드라인 CPI도 2%대로··· 6월 인하설 힘 받아
캐나다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예상치를 웃돌며 둔화했다. 연방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월간 물가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월 캐나다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4일 연속 BC주 곳곳서 일일 최고 기온 경신
화요일까지 따뜻··· 수요일부터 다시 비 예보
지난주부터 광역 밴쿠버를 비롯한 BC주에 때 이른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며, 곳곳에서 일일 최고 기온이 연이어 경신됐다. 기상청은 수요일부터 다시 비가 내리고, 기온도 예년 수준으로...
▲BTS 정국이 과거 다이어트를 위해 '간헐적 단식'을 시도했었다고 밝혔다./유튜브최근 몇년 사이 건강상 이유로 인기가 크게 늘고 있는 간헐적 단식이 오히려 심혈관 질환에 의한 사망률을...
예년보다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 이어질 듯
이미 산불 90건 이상 진행중··· 피해 대비해야
BC주가 부족한 강수량의 영향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산불과 가뭄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돼 우려가 커지고 있다.   18일 보윈 마 비상대책 및 기후준비부 장관은 “올해도...
오는 4월 중 인구 4100만 명 찍을 듯
가파른 증가세··· 해외 유입이 큰 요인
캐나다 인구가 지난해 6월 중순을 기점으로 40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약 9개월 만에 인구가 100만 명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통계청의 인구 시계(Population Clock) 추계치에...
애포츠포드의 한 가정집에서 아내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50대 남성이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금요일이었던 지난 15일 밤 10시 50분쯤 애포츠포드 와그너 드라이브 인근 한...
고혈압, 당뇨병, 심장 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이 있는 노인의 배우자는 질환을 함께 앓을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 교수 연구팀은...
[아무튼, 주말]
[이혜운 기자의 살롱] 환갑의 걸그룹 ‘골든걸스’ 인순이·박미경·신효범·이은미
▲지난 2일 경기 성남시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린 전국 투어 콘서트 현장에서 만난 걸그룹 ‘골든걸스’. 1980~1990년대에 저마다 한 시대를 풍미한 인순이, 신효범, 박미경, 이은미(왼쪽부터)...
카리부 지역 대상··· 때이른 금지 발령
최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에 가뭄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BC주 일부 지역에 올해 첫 ‘불 사용 금지령’(fire ban)이 내려졌다. BC산불관리국은 15일 성명을 통해 오는 3월 28일 목요일...
금리 인상 여파에 경제 성장 더뎌··· 가계 부채도 ‘역대급’
인플레 둔화에 6월 금리 인하 예상··· 하반기 경기 회복 기대
캐나다 경제의 둔화가 지속되고 있지만, 올해 말에는 어느 정도 회복세에 돌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RBC(캐나다 로얄뱅크)가 12일 발표한 거시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커머셜 드라이브··· “밴쿠버서 가장 독특한 곳”
1위는 멜버른 하이 스트리트··· 송리단길 24위
밴쿠버의 커머셜 드라이브(Commercial Drive)가 세계에서 가장 쿨한 동네 중 하나로 꼽혔다.   영국의 여행 전문 매거진 ‘타임아웃’은 13일 발표한 ‘세계에서 가장 쿨한 동네(coolest...
국제유가 상승에 수요도 증가··· 다음주 2달러 넘을 듯
탄소세 인상 여파까지··· 고공행진 5월까지 지속 전망
오름세가 이어지고 있는 광역 밴쿠버의 기름값이 올봄 안에 리터당 2.30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전망돼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오전 기준 광역 밴쿠버 레귤러 휘발유의...
BC서 유통 돼··· 팽이버섯 리콜 연이어 3번째
한인 마트에 주로 유통되는 K-Fresh 브랜드의 팽이버섯 제품이 리스테리아 감염 우려로 리콜됐다. 캐나다 식품 검사국(CFIA)은 15일 리스테리아 모노사이토제니스(Listeria monocytogenes) 균...
상습·고의성 인정 돼 ‘과태료 5000달러’ 지불 명령
체납금만 4만여 달러··· 퇴거 이의제기 수법으로 연명
지난 5년간 8명의 집주인을 상대로 임대료를 체납해 온 BC주의 한 세입자가 끝내 행정 처분을 받게 됐다. BC주 주택 임대차국(RTB)은 2018년부터 2023년 사이 각 임대 계약에 대해 임대료를...
운동신경 세포가 서서히 죽어가는 질환인 루게릭병(근위축성 측삭경화증)이 골프, 원예, 사냥 같은 특정 취미 활동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미국 미시간대학 의대 스티븐...
사건과 관련된 남녀 현장에서 체포
UBC 밴쿠버 캠퍼스에서 한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RCMP 살인사건 합동수사대(IHIT)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   IHIT에 따르면 RCMP는 지난 13일 밤 11시 45분쯤 밴쿠버 유니버시티 블루바드...
4월부터 1톤당 80달러··· BC 제외한 주 수상들 반발
보수당도 연일 트뤼도 때리기··· 캐나다인 69%가 반대
내달부터 인상될 예정인 탄소세에 대해 다수의 주 수상들과 연방 보수당의 반발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탄소세 인상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확인했다.  ...
인시그니아 브랜드 5개 모델 전량 회수
총 10만 대 달해··· 화상·화재 6건 보고
베스트바이 브랜드인 인시그니아(Insignia)의 5개 에어프라이어 모델이 화재 위험으로 리콜됐다. 캐나다 보건부는 14일 인시그니아 브랜드의 디지털 버전과 아날로그 버전 에어프라이어,...
▲블루 드래곤이라고도 불리는 파란갯민숭달팽이. /Harte Research Institute for Gulf of Mexico Studies 제공파란색과 은빛이 섞인 색깔을 지닌 신비로운 바다 생물이 미 텍사스 해변으로 떠내려왔다....
연방정부, 다음 달 오픈뱅킹 기본법 제정 추진
“은행 간 출금·이체 가능··· 보안도 강화 기대”
이르면 올해 안에 캐나다에도 ‘오픈뱅킹’(Open Banking) 서비스가 본격 도입될 것으로 보인다. 연방정부는 이른바 개방형 금융결제망인 오픈뱅킹 도입을 위한 기본법 제정안이 다음 달...
 1  2  3  4  5  6  7  8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