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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나비 남부 선거구 올 가을 보궐선거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8-08-07 15:14

연방신민당 자그밋 싱 당수 출마 저울질 케네디 의원 밴쿠버 시장 출마로 공석 예정
연방 신민당(NDP) 자그밋 싱(Singh) 당수가 BC주 버나비 남부 선거구의 보궐선거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선거구의 연방 하원의원은 신민당 소속 케네디 스튜어트다. 그는 오는 10월 치러질 밴쿠버시장에 출마할 예정이다. 

싱 당수 측근에 따르면 그는 이번주 수요일과 목요일 이틀간 광역 밴쿠버에서 “일련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당 대변인은 “출마 여부에 대한 확답을 주지는 않았으나 많은 광역밴쿠버 주민들이 오는 보궐선거에 싱의 출마를 종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싱 당수는 지난달 이 지역을 방문했을 때 주민들이 직면한 문제들이 전체 캐나다인들이 겪고 있는 많은 이슈들을 반영하고 있다는 점을 절감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가 파악한 전체 캐나다인들이 직면한 공통적 이슈들은 불확실한 일자리, 부자들에 대한 특별한 조세체계의 허점, 점증하고 있는 의료 비용, 진료 및 수술 대기시간, 가격이 너무 올라 구입할 수 없는 주택, 청정 환경에 대한 우려 등과 같은 문제들이다. 

대변인은 “싱 당수는 지지자들의 출마 종용에 마음이 흔들리고 있다. 가까운 장래에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버나비 남부 선거구는 지난 2015년 총선에서 스튜어트 의원이 547표차로 자유당의 아담 판크랏츠(Adam Pankratz) 후보를 이긴 선거구다. 

당시 스튜어트 의원은 35%의 득표율을 얻었으며, 자유당 후보는 34%, 연방 보수당(CPC) 후보는 27%의 지지를 받았었다. 

통상 연방 총선에서 자유당 후보들은 밴쿠버시 외곽의 BC선거구에서 매우 고전하고 있으며 대부분 선거에서 연방 신민당과 연방 보수당이 의석을 나눠 가지고 있다. 

버나비 남부지역은 2004년 이래 신민당 후보가 계속 의원으로 당선된 선거구다. 그러나 이전에는 자유당, 신민당과 보수당 후보가 번갈아 가며 선출되었던 특징을 지닌 선거구였다. 보궐선거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혜경 기자 khk@vanchosun.com 



<▲버나비 남부 보궐선거를 저울질하고 있는 연방신민당 자그밋 싱 당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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