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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BC 조사 결과, BC주 갈수록 운전하기 두렵다

조성각 cho@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8-04 16:31

교통사고 줄이기 위한 안전운전 캠페인 착수

시장조사업체 Insight West에 의해 진행된 최근의 여론 조사에 의하면 응답자의 대부분이최근 5년간 BC주 운전 환경이 악화됐다고 답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큰 주범으로 꼽힌 것은나쁜 운전 습관이었다. 응답자들은운전자들이 점점 더 난폭운전을 한다. 또 도로에서 참을성이 없고 산만한 운전행태를 보인다이로 인해 두려움을 느낄 때가 있다고 답변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9%는 자신은 신사적이고 훌륭한 운전자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도 18%는 난폭하게 운전한 경험이 있으며 32%는 운전 중 법규를 지키지 않았다고 답변했다. 심지어 99%는 감정이 격한 상태에서 운전한 경험이 있다고 조사됐다

최근 공개된 ICBC 자료에 의하면 최근 몇 년 동안 BC주에서는 자동차 충돌사고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되었다. 사고 발생건수는 2013 23만건에서 2016 32만건으로 3년만에 23% 증가했다. 이는 하루 평균 875건의 충돌사고가 발생한 셈이다.

ICBC는 이러한 사고급증에 대처하기 위해 운전자들에게 자신의 운전습관을 뒤돌아보게 하는 새로운 안전운전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다. ICBC 대표인 마크 브루쳐(Blucher)우리의 최종 목표는 BC주에서 교통사고 발생 숫자를 줄이는 것이다. 사고는 인명손실과 함께 심각한 부상을 초래할 뿐 아니라 이는 곧바로 운전자들의 보험료 상승 부담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새로 시작하는 캠페인에 많은 사람들이 적극 동참할 것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캠페인의 주된 내용은 안전 운전을 위한 중요 사항에 집중될 예정으로 운전규칙에 대한 지식과 올바른 운전자로서 책임과 태도에 관한 것들이다. 이를 위해 방송매체를 통한 광고, 관계기관과의 협력, 현장계몽, 온라인 매체활용, 운전지식에 관한 온라인 퀴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캠페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조성각 기자 cho@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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