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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부터 휴대폰으로 긴급 경보 문자서비스 개시

조성각 cho@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17-08-03 13:43

토네이도, 산불, 홍수 등 자연재해와 폭동, 납치 등 포함

캐나다방송통신위원회(CRTC)는 모든 무선통신사업자에게 2018 4월까지 LTE망을 통해 긴급 경보 문자 전송이 가능한 기술을 도입하도록 지시했다.

이 서비스 도입으로 소방당국, 경찰기관 등 긴급상황을 관장하는 기관은 긴급 상황 발생시 휴대폰을 통해 경보를 발송하게 된다. 이 경보문자 발송은 LTE망을 통해 전송되며 캐나다 국민 97%가 이 혜택을 누릴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긴급문자 전송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추가적인 앱을 설치하지 않고는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긴급상황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없다. 긴급경보 전송 내용으로는 토네이도, 산불, 홍수 등과 같은 자연재해와 대규모 폭동이나 납치, 그 외 유성별 관측과 같은 이벤트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무선통신사업자는 연방정부, 주정부와 함께 서비스 개시 홍보와 시험일정에 관해 협의해 왔다. 캐나다방송통신위원회 장 피에르 블래(Pierre Blais) 회장은 “위원회는 연방정부, 주정부, 준 주정부의 무선통신사업자들과 국민들에게 신뢰할 수 있고 효율적인 경보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국가적인 긴급경보 시스템은 어린이 납치를 포함하여 위험에 처한 수많은 사람들을 구하는데 필수적이다. 이 시스템이 정착되면 수많은 국민들이 서비스 혜택을 받고 위험한 순간에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긴급문자서비스는 이미 다른 국가에서 수년 전부터 시행되어 왔으며 일본의 경우 2007년부터 지진경보를 휴대폰을 통해 내보내고 있다.   

조성각 기자 cho@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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