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n

프로제스테론, 여성들의 구세주인가? (2)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2-00-00 00:00


정현초박사의 건강칼럼
-건강하게 삽시다

[정현초: 영양생리학 박사/뉴라이프 자연치유원 원장)]
[전화/팩스: 1-604-421-2421; www.drbiomed.com]


프로제스테론, 여성들의 구세주인가?

프로제스테론(progesterone)은 지방에 매우 잘 녹는 물질이며, 피부에 바르면 곧 흡수됩니다. 스테로이드(steroids) 호르몬 중에서 지방을 가장 좋아하는 호르몬입니다. 피를 통하여 온 몸에 순환될 때 지방이 있는 부분, 즉 적혈구의 세포막에 의해 필요한 조직과 세포에 전달됩니다. 난소에서 생산되는 프로제스테론의 70-80%가 적혈구에 의해 전달되기 때문에 혈청(serum)이나 혈장(plasma)으로는 제대로 측정될 수 없습니다. 일반 병원에서는 대개 혈청이나 혈장으로 검사하므로 호르몬의 량을 잘못 판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한 검사는 침을 이용하여 측정해야 합니다.

호르몬 검사의 문제점

여러 가지 건강 문제로 고생하는 필자의 한 손님이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을 때는 호르몬에 아무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침을 받아 미국의 어느 실험실에 검사를 의뢰하였더니 프로제스테론을 포함한 모든 호르몬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판명된 적이 있습니다.
폐경 이후에 프로제스테론은 에스트로젠(estrogen) 보다 훨씬 더 많이 감소합니다. 에스트로젠은 평균 기본량의 40-60%가 감소하는데 비해 프로제스테론의 량은 거의 0(zero)으로 감소합니다. 폐경기 전, 멘스가 있는 기간에도 무배란으로 인하여 프로제스테론의 량은 감소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인체에서 프로제스테론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의 하나는 호르몬 균형을 맞추거나 에스트로젠의 량을 상쇄하는 것입니다. 우리 몸에서 프로제스테론의 수준이 균형을 이루면 과다한 에스트로젠을 보다 더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미 전 칼럼에서 에스트로젠과 프로제스테론의 영향을 설명한 바 있지만, 두 가지 호르몬의 효과를 비교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에스트로젠 효과
프로제스테론 효과


자궁내막

증식 촉진

유방 자극을 유발

체지방 증가

염분과 액체의 정체 증가

우울증과 두통 유발

갑상선 호르몬을 방해

혈전 증가

성욕 감퇴

혈당 유지 방해

아연 감퇴와 구리 정체 유발

세포 내 산소 수준 저하

자궁암 위험성 증가

유방암 위험성 증가

뼈파괴세포의 기능을 약간 낮춤

혈관 긴장력 감소

자가면역 질환 위험성 증가

프로제스테론 수용체 생산

전립선암 위험성 증가

자궁내막 분비 유지

유방 응어리 예방

지방을 태워 에너지로 전환

천연 이뇨제 역할

천연 항우울증 역할

갑선성 호르몬의 역할 촉진

혈전을 녹여 정상화시킴

성욕 증강

혈당 수준 정상화

아연과 구리 수준 정상화

세포의 산소 수준 유지

자궁암 예방

유방암 예방

조골세포의 뼈생산 촉진

혈관 긴장력 정상화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전구물질 기능

에스트로젠 수용체 민감성 증가

전립선암 예방



정현초: 영양생리학 박사/뉴라이프 자연치유원/전화: 421-2421;
E-mail:nulife29@hotmail.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이제 신문도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매일 업데이트 되는 뉴스와 정보, 그리고
한인 사회의 각종 소식들을 편리하게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지금 신청하세요.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근육을 만들어라! 2008.03.28 (금)
웨이트 트레이닝은 근육을 만들고 몸매를 디자인할 수 있는 가장...
새 영화 / Run Fat boy Run
새 영화 '런, 팻보이, 런’(Run Fat Boy Run)은 사랑하는 여자를 되찾기 위해 마라톤완주에 도전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이다. 영화의 주인공은 ‘뜨거운 녀석들’, ‘새벽의 황당한 저주’ 등으로 팬들의 사랑을 받은 사이몬 페그. 주연뿐 아니라...
주택을 구입하면서 저당권을 설정하고 은행에서 받는 대출을 모기지 대출(Mortgage Loan) 이라고 하며, 약정 기간 동안 매월 (매주, 2주에한번 또는 한달에 두번도 가능함) 일정액의 원금과 이자를 조금씩 상환해 나가는 방식 입니다. 모기지 대출이라도 은행에 따라...
배옥숙씨(코퀴틀람)의 김 장아찌와 생대구 깻잎 찜
김 장아찌는 그녀의 친정 어머니...
밴쿠버 필름 스쿨, 5월 서울에 한국 사무소 개설
북미 최고 수준의 아트 스쿨인 밴쿠버 필름 스쿨(Vancouver Film School)이 한국에 상주 사무소를 개설하고 재능 있는 한국 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밴쿠버 필름 스쿨은 오는 5월 서울에 밴쿠버 필름 스쿨 한국 사무소를 정식 오픈하고 이를 통해 한국에 밴쿠버...
BC주정부 4만달러 지원…야당, “지원 액수 늘려 확대하라”
범죄인을 최초 기소된 지역으로 항공편에 태워 송환하는 밴쿠버 시경의 콘에어(Con Air) 프로젝트에 대해 BC주정부 법무부가 4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26일 존 리스 BC주 법무장관은 “많은 BC주민들이 범죄자를 다른 곳으로 보내기를 원하고 있으며 (이를위한)...
교육·사회복지 등 4개 분야에 100만달러 투자
BC주정부는 27일, 외국기술인증(Foreign Credential Recognition, 이하 FCR)을 강화하기 위해 4개 직능분야에 100만달러 예산을 투자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FCR은 해외에서 이민 온 이민자가 외국에서 취득한 학력과 경력을 인정 받지 못해 캐나다 국내에서 이전 경력과...
쌀쌀해도 봄은 봄 2008.03.27 (목)
벌써 3월 말이지만 아직 바람은 차갑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는 27일 오전 한때 눈발이 날리기도 했다. 그렇지만 꽃송이들은 그런 날씨에 아랑곳하지 않고 따뜻한 빛깔로 부지런히 봄 소식을 알린다. 사진은 랭리의 한 주택가에 활짝 핀 벚꽃들.  사진 이재연...
캐나다 최고 리더들과 교류할 수 있는 일자리 ‘The House of Commons Page Program'
북쪽 끝자리에 앉은 하원 의장이 개회를 선언하자 총리를 비롯하여 308명에 가까운 의원들이 웅성거림을 멈추고 토론에 정신을 집중한다. 이쪽 저쪽의 말을 가만히 듣고 있던 의원 중 한 명이 손에 국회 의사록을 들고 의문을 제시하려 조용히 자리에서 일어난다....
이현욱 소장의 용인 죽전동 ‘모바일 홈’
동화책에나 나올 법한 집을 만났다. 알록달록 뾰족한 지붕에 넓은 마당, 이런 풍경에 걸맞은 귀여운 꼬마가 장난감 자동차를 타고 마당을 휙 지나간다. 그런데 예쁘기만 할 것 같은 이 집엔 한 가지 비밀이 있다.마치 레고 조각을 맞추듯 스틸하우스를 몇 개씩 이어...
한마리 연어처럼… 뿌리를 찾아서 함께 모이는 카페 열고 애환 나눠 여행사 창업 등 한국에 정착하기도 "비슷한 사람들과 함께 있어서 행복"
매일 저녁 서울 신촌에 있는 카페 '피에르'에선 작은 엑스포(Expo)가 열린다. 세계 각국에서 온 젊은이들이 모여 저마다의 언어로 왁자지껄 대화를 나눈다.국적은 제각각이지만 이들은 모두 동양인의 얼굴을 가졌다. 어릴 적 해외로 입양된 한국 아이들이기 때문이다...
“사무보조원.판매원이 농장노동자보다 위험”
흔히들 부상이나 질병을 초래하는 ‘위험한 직업’하면 스턴트맨이나 경찰관, 농장 노동자 등을 먼저 떠올리지만 실제로는 건설노동자, 사무보조원, 판매원 등이 가장 ‘건강을 위협하는 직업(unhealthy jobs)’이라는 통계가 26일 제시됐다.미 정부기구인...
민간 우주여행시대를 열기 위한 업체들의 경쟁이 전개되면서 벌써부터 가격경쟁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27일 월스트리트저널 등의 보도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소재 XCOR 에어로스페이스는 민간인 우주여행용 우주선인 ’링스’를 공개하면서 우주여행 경비를...
4월부터 연소득 3만5000달러 이하 가정에 지원
오는 4월 1일부터 BC주내 임대거주자에 대한 임대비용 지원이 확대될 예정이다. 리치 콜맨 BC 주거담당 장관은 26일 “2008년 예산안에 포함된 대로 4월 1일부로 연소득 3만5000달러 이하 가정까지로 임대지원정책(The Rental Assistance Program) 수혜대상을 확대한다”면서...
리치몬드, 외국태생 비율 가장 높아 써리는 5년간 외국태생 가장 많이 증가
BC주민 4명중 1명(27.5%)은 이민자 출신이라고 BC주 통계청이 20일 인포라인 리포트를 통해 밝혔다. 전체인구에서 이민자 비율은 1996년 22.3%, 2001년 26.1%에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관련 보고서는 “지난 20년간 BC주로 이민자 유입이 꾸준하게 증가해 2006년 BC주에...
RBC, 2010 올림픽 납품 입찰 설명회
로얄은행(RBC)은 25일 한인들을 대상으로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 납품입찰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가르맨 류진 RBC 문화 및 지역사회 시장 어드바이저는 “RBC는 올림픽 공식 스폰서로 지역사회에 밴쿠버 올림픽준비위원회(VANOC)와 함께 일할 기회를 만들어가기...
2월 BC주 물가 1.1% 상승 휘발유값은 15%나 올라
휘발유값이 BC주 서민들을 괴롭히는 요인으로 자리잡았다. 캐나다 납세자연맹(CTF)에 따르면 캐나다 평균 휘발유 값은 2000년 리터당 72센트에서 2005년 92센트로 뛰어오른 후 현재 평균 1달러12센트 대를 보이고 있다. 20일 BC주 통계청에 따르면 물가 중에 유독...
캐나다-미국 국경이 위치한 피스 아치에 부활절 연휴기간동안 입국수속을 대기하는 차량들의 장사진이 연출됐다. 일부 차량은 길게는 5시간 이상 국경에서 대기하기도 했다. 김혜인 인턴기자/ (hyein2@hotmail.com)
BC 주정부 스킬스 커넥트 제도 목표 초과 달성
BC주정부는 24일 유료 기술이민자 지원제도가 목표선을 넘은 결과를 달성했다고 자평했다. 콜린 한센 BC주 경제개발부 장관은 24일 “이민자를 위한 스킬스 커넥트(Skills Connect) 제도를 통해 07/08회계연도 목표였던 보건분야 관련 이민자 200명과 다른 분야 이민자...
BC주에서 3만7280명 수혜자
캐나다 국내 고용보험(EI) 수혜자는 1월중 45만6200명으로 12월보다 3430명 줄어든 것으로..
 1381  1382  1383  1384  1385  1386  1387  1388  1389  13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