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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손된 인체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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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2-00-00 00:00








정현초박사의 건강칼럼

-건강하게 삽시다



파손된 인체수리





세계적인 시사주간지, 타임(Time) 최근호(2001년 2월 5일자)에 건강에 관한 내용이 표지기사로 실렸습니다. 오늘은 그 것을 발췌하여 소개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는 독자들은 타임지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더 건강해지기



최근연구에 따르면 심장병, 암, 당뇨병 등의 성인병을 예방하기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쉽다. 올바른 음식을 섭취하고, 정상 체중을 유지하며, 나쁜 습관을 버리고, 내 몸을 잘 관리하면, 또 오늘 당장 시작한다면 파손된 것을 고치고 더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 대답은 YES이다.



인체는 자연치유력이 있다



여러 명의 의학계 과학자들이 5년 동안 연구한 결과 너무 크게 손상되지 않은 상태라면 인체는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능력, 즉 자연치유력이 있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의학 연구기관에서 발표한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

▲일주일에 225 그램의 생선을 섭취한 여성들은 뇌졸중(중풍)으로 쓰러질 확률이 거의 반으로 줄어든다.

▲과일, 채소와 섬유질을 더 많이 섭취하면 2 주일 이내에 혈액의 인슐린 반응을 변화시켜 당뇨병에 걸릴 위험성이 즉시 낮아진다.

▲운동을 하지 않던 40세의 여성들이 일주일에 4일, 30분 동안 활기차게 걷기를 시작하여 평생 동안 운동을 해온 여성들과 거의 같을 정도로 심장마비에 걸릴 확률이 낮아졌다.

▲담배를 끊는 당일에 체내의 일산화탄소의 함량이 극적으로 떨어진다. 일주일 안에 혈액이 덜 끈적끈적해지고 맑아져서 심장병으로 죽을 위험이 금방 줄어든다. 4년 내지 5년 후에는 심장병에 걸릴 확률이 평생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과 거의 같을 정도로 낮아진다.

물론, 건강한 생활이 우리가 지닌 병을 완치하지는 못한다. 그러나 의사들은 단지 적당한 때에 생활습관을 바꿈으로써 70%의 만성질환들, 예를 들면 당뇨병, 고혈압, 심장병, 심지어 어떤 암까지도 피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우리의 건강상태는 악화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을 보자. 미국인 중 5,000만 명이 담배를 피운다. 전 인구의 60% 이상이 비만이거나 체중과다이다 - 20년 전에는 47%이었다. 미국인 4명 중 하나는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지 않는다. 전체 인구 25%만이 최소로 필요한 채소와 과일을 먹는다. 지난 주 질병컨트롤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CDC)의 발표에 따르면, 1990년-1998년 사이에 성인당뇨병은 33% 증가하였고, 1999년에 다시 6% 증가하였다. 전문가들은 암 발생률이 점점 증가할 것이라고 걱정하고 있다.

어떤 비타민이나, 약 혹은 음식 하나로 내 몸을 보호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그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또 다이어트를 하여 체중을 몇 킬로그램 줄였다 하더라도 얼마 지나지 않아서 다시 살이 찐다. 나쁜 소식이다. 좋은 뉴스는 없을까?....... 있다. 생활습관을 조금만 바꾸면 많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오늘부터 이렇게 바꿔보는 것이 어떨지?



늦었다고 깨달을 때가 가장 빠르다



1. 올바른 음식을 섭취한다.

다음은 필자가 추천하는 것입니다.

제한식품: 흰쌀, 흰 설탕, 정제염, 흰 밀가루, 인공조미료, 소고기, 돼지고기, 조개, 튀김, 통조림, 라면, 인스턴트 식품, 과자, 캔디, 도넛, 초콜릿, 마가린, 동물성 기름, 커피, 술, 담배 등

권장식품: 유기농산물, 현미, 신선한 과일과 채소, 콩, 두부, 닭살고기, 삶은 계란, 생선, 요거트, 식물성기름, 녹차, 식초, 천일염, 김, 미역, 다시마 등


2. 담배를 끊는다.

3. 몸매를 유지한다.

4. 체중을 줄인다.

5. 술을 끊거나 줄인다.

6. 긴장과 피로를 푼다.



진리는 쉽다



지면 관계상 각 항목별로 자세히 소개하지는 못했습니다. 독자들이 한가지 깨달은 것이 있을 것입니다. 그 잡지에서 추천한 것 모두가 돈이 별로 들지 않고 실행하기 쉽다는 점입니다. 어찌 보면 필자가 독자들에게 항상 추천하는 별로 새로울 것도 없는 내용들입니다. 본래 진리는 간단하고 쉬운 법입니다.



오 삼숙 vs 장 진구



어디 건강뿐이겠습니까? 인생살이가 다 그렇습니다. 내가 정직하고 올바르게 살면 나 자신도 행복하고 남도 행복합니다. 그런데 나의 지나친 욕심 때문에 우리 모두의 문제가 점점 복잡해져서 요즈음에는 무엇이 진리이고 어떤 것이 거짓인지 가려내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여성들에게 더 인기가 있는 연속극, '아줌마'에서 오 삼숙의 말은 간단하고 쉽습니다. 그러나 장 진구, 한 지원, 오 일권 등의 말은 복잡하고 아리송할 때가 많습니다. 삼숙의 말대로 '배운 놈들이 더 못된 짓을 하고'그 것을 가리려 현란한 언어를 구사하는가? 이번 주 한겨레21에 관계기사가 실렸습니다.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에는 아줌마들이 관심 있는 여성호르몬을 다루겠습니다.



【정현초: 영양생리학 박사/뉴라이프 자연치유원/전화: 421-2421;
E-mail:nulife29@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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