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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문화부 ‘네세이카 상’ 제정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8-02-11 00:00

비영리 단체와 개인에게 매년 수여

BC주정부가 ‘복합문화 주간’(Multiculturalism week, 2월 10일~16일)를 맞아 복합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다 함께 어울려 사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려는 목적으로 ‘네세이카 상’(Nesika Awards)을 제정했다.

‘네세이카’는 시누크 원주민 말로‘우리, 우리를, 우리의’의 뜻을 가지고 있으며, BC주 복합문화 창달에 기여하고 신규 이민자들의 정착을 돕는 개인, 단체, 커뮤니티에게 각각 수여된다.

월리 오팔 BC주 법무 및 복합문화부 장관이 11일 밴쿠버 박물관에서 새로 만들어진 ‘네세이카 상’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월리 오팔 BC주 법무 및 복합문화부 장관은 “복합문화주의는 신규 이민자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는 BC주에서 가장 중요한 덕목”이라며 “이는 각 커뮤니티를 연결하고 기존 시민과 신규 이민자들이 더불어 함께 잘 살 수 있는 긍정적인 관계를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전했다.

네세이카 상은 일반인들이 추천 패키지를 작성해 BC주에서 활동 중인 비영리 기관이나 개인, 커뮤니티 등을 오는 9월 15일까지 추천할 수 있으며, 복합문화 자문회의에서 선정한 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정하게 된다. 각 부문별 수상자는 5000달러의 상금을 수여받게 되며, 금년 가을 첫 시상식이 예정되어 있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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