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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입국하던 이민자, 경찰 전기충격총 맞은 후 숨져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10-17 00:00

경찰 “난동부리며 계속 반항해 전기충격총 사용.. 갑자기 의식 잃고 숨져”

밴쿠버 국제공항에 입국한 폴란드 남성이 경찰의 전기충격총(테이저)을 맞고 숨져 논란이 일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자 로버트 지칸스키(40세)씨는 13일 오후 캐나다 이민을 위해 밴쿠버 국제공항으로 입국하던 중 ‘이성을 잃은 행동’을 하다가 체포됐다. 경찰은 “지칸스키씨가 공항도착 직후 소리를 지르며 의자들을 던지고 짐수레를 엎어버리는 등 난동을 부려 공항 경비원들이 설득하려 했으나 말을 듣지 않았다”며 “그가 컴퓨터를 바닥에 내던진 후 경비원들의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에서 경관이 지칸스키씨와 대화를 시도했으나 계속 폭력적인 행동을 보여 테이저를 발사해 움직이지 못하게 했으나 그래도 계속해서 저항해 경관이 그를 바닥에 쓰러뜨린 다음 수갑을 채웠다”며 “수갑을 채운 후에도 그는 계속 반항하며 소리를 지르고 발차기를 하다가 의식을 잃었으며 응급요원들의 구급요법을 받았으나 현장에서 숨졌다”고 체포 당시 상황을 기술했다.

그러나 경찰의 기술에도 불구하고, 미리 입국한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이민 수속 중인 남성이 난동을 부렸다는 부분 등 의문의 여지가 많이 남아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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