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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양식 책을 읽읍시다”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9-27 00:00

대학생들이 키워야 할 능력 중 하나는 자신의 생각을 효과적이고 논리적으로 표현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능력은 많이 읽고, 토론을 하며 자신의 생각을 정리해 전달하는 과정으로부터 생겨날 수 있다. 독서의 계절 가을을 맞아 대학생들이 읽으면 도움이 될만한 책을 몇 권 소개한다.

1. 내 인생을 바꾼 스물살 여행  / 브라이언 트레이시
(Success is a journey / Brian Tracy)
이 책은 스무살 젊은 시절 도전과 극복의 정신으로 캐나다에서부터 사하라 사막을 거쳐 남아프리카공화국까지 1년간 떠난 여행에 대해 쓴 브라이언 트레이시의 자서전이다. 그에게 횡단여행은 수많은 난관과 고통을 한꺼번에 안겨주기도 했지만 그 난관과 고통은 큰 성공을 가져다줄 만큼 가치있는 것이었다. 젊은날의 방황과 고행의 여행길은 누구나 한번쯤 건너야 할 사막이다. 저자는 성공의 보장이 없더라도 일단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한다. 꿈은 크고 높지만 행동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꼭 읽어봐야 할 책!

2. 신화 속으로 떠나는 언어여행 / 아이잭 아시모프
(Words from the Myths / Isaac Asimov / Houghon Miffin Company)
생각보다 많은 영어의 어원이 신화에서부터 나온 것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다. 어렵게만 느껴지던 생소한 단어들도 별자리와 신화, 역사적 배경으로 한층 재미있게 풀어나갔기 때문에 더욱 쉽게 다가온다. 특히 학교를 이제 막 들어와서 많은 단어를 접해야 하는 새내기 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다.

3. 대나무 천정을 뚫으며  / 제인 현
(Breaking the Bamboo Ceiling / Jane Hyun)
북미 아시아계의 백그라운드를 가진 젊은이들을 위해 대학생활과 그에 이어지는 커리어적인 분석과 가이드를 제시해놓은 책. 아시안 아메리칸이나 아시안 캐네디언(1.5세부터 2세, 3세)의 다양한 예시도 실려있으며, 그들의 잠재능력과 개선점도 담겨져 있다. 어떤 사고방식으로 북미사회(미국 중심)에 뛰어들어야 하며, 어떻게 하면 자신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 그 사회에 동화되며 성공할 수 있는지 알려준다.

4. 세계는 지금 이런 인재를 원한다 / 조세미
요즘 대학생들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가 되기 위해서 또는 대학원 준비를 하기 위해서 학점따기, 성적관리, 취업준비에만도 너무나 벅차 보인다. 그렇다면 과연 이 사회에서 원하는 글로벌 인재의 조건이 학점과 점수일까?  저자는 글로벌 인재가 되고 싶다면 창의적, 자발적 사고의 인성을 바탕으로 역사, 문화뿐만 아니라 운동까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한다. 즉, 지금 사회가 원하는 인재는 교양과 지식을 두루 갖춘 사람임을 강조하는 것이다.

박수영 인턴기자 (SFU 4년) psy25@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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