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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로드 개발 계획 공개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4-04 00:00

주상복합 단지 개발…1차 아파트 5개동 건설 계획

 한인상점 밀집 지역인 코퀴틀람 노스로드 선상에 위치한 베스트웨스턴 코퀴틀람 인(Coquitlam Inn)의 주상복합 단지 개발 계획이 지난 2일 일반에 공개됐다. ‘트랜짓 빌리지 커머셜’ 형태의 이번 개발 계획은 이미 지난해 10월 지역 사업체 모임에서는 공개된 바 있다.

 프로젝트를 설계한 스코트 램지씨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 단계로, 토지용도변경을 위한 공청회를 거쳐 시청으로부터 건축 허가를 받아야 한다.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베스트웨스턴인 공동소유주 론 리들씨는 “빠르면 내년에 허가를 받아 2년간의 건축 기간을 거쳐 2010년경 1차 완공을 예상하고 있으나 허가 과정을 마치는 시점과 건축 시장 상황에 따라 계획이 변경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1차 개발계획은 주거용으로만 총 561세대, 타운하우스와 아파트 건물 5개 동으로 구성된다. 이 중 아파트 2개 동은 각각 24층과 28층 고층 건물로 설계됐으며 나머지는 3~4층 높이의 저층 건물로 구성된다.

 개발사측은 2차 개발을 통해 식당, 호텔, 사무실을 추가로 주거용 건물과 함께 지을 계획이다. 이 중 11층 높이 1개 동에는 주상복합 형태로 한국의 오피스텔과 유사한 ‘Live/work Lofts’ 공간과 식당, 상업공간이 자리잡을 예정이며 다른 29층 건물은 호텔, 사무실, 주거 복합형태로 설계됐다. 개발 면적은 총 23만평방피트(약6528평) 규모 노스로드와 딜리스터 애비뉴(Delestre Ave.)와 만나는 자리이다.

 개발사측은 개발 개요서를 통해 “스카이트레인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코퀴틀람 인 자리는 에버그린 라인 개발이 끝나면 교통의 요충지가 된다”며 “포트무디의 뉴포트 빌리지와 밴쿠버의 예일타운 개발 계획 중 장점을 본보기 삼고 여기에 자체의 특수성을 가미해 개발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발 계획을 접한 사람들 중 일부는 노스로드 선상의 추가 개발로 인해 이 지역 교통 정체가 유발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시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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