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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경제 ‘거침없는’ 성장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4-11 00:00

비주거용 건설경기 호황…일자리 꾸준히 증가할 듯

 캐나다 컨퍼런스 위원회는 1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금년도 BC주 경제가 연 3.1%의 성장세로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지난해의 3.3%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캐나다 타 지역에 비해서는 여전히 높은 수치이다.
 
 올해도 캐나다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할 8개 도시 중 서부 캐나다의 도시가 6개나 포함됐으며, 광역 밴쿠버는 할리팩스, 사스카툰과 함께 3번째로 성장이 빠른 도시로 선정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BC주 경제는 비주거용 건설 경기의 강세와 일자리의 꾸준한 증가세에 힘입어 탄력을 받고 있다. 또한, 이민자 및 해외 자본의 꾸준한 유입도 경제에 큰 보탬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상 최저 수준의 실업률에 힘입어 개인당 가처분소득이 4.5%나 증가해, 소매 매출이 금년도에 4,9%, 내년에는 5.1%나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광역밴쿠버의 경우 2007년에 2.9%의 GDP 성장이 예상되고 있는데, 전년도에 비해 서비스 분야의 성장은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주도인 빅토리아는 올해 GDP가 2.8% 증가하고, 고용도 2.7%나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BC주 전체적으로는 2010년 올림픽을 대비한 대규모 기간사업 공사와 경기장 신축으로 비주거용 건설부문이 금년도에만 13.6% 늘어나며, 2008년에도 6.5%나 증가하게 된다. 그러나 주거용 건설은 금년도에 약 6%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목재 등 관련 산업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김정기 기자 eddie@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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