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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율 줄고 기대수명 늘어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7-03-05 00:00

BC주 고령화 진행... 35세 이상 출산 늘어

BC주정부가 발표한 2005년 바이탈 통계에 따르면 BC주는 출산율이 줄고 기대수명이 늘어나 전형적인 고령화 사회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도에 태어난 아이의 평균 기대수명은 80.8세로 2004년의 80.6세에 비해 0.2세 늘어났다.

주정부 관계자들은 기대 수명이 늘어난 것은 건강한 삶을 위한 개인의 시간적 경제적 투자가 늘어나고, 당뇨병과 심장병 등 만성질환에 대한 보건당국의 예방책과 관리가 실효를 거두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다.

2005년 사망자수는 총 3만33명으로 집계됐다. 주요 3대 사망 원인은 암, 심장질환, 폐질환으로 나타났으며 암으로 인해 사망한 8367명 중 2530명은 흡연이 원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인구 고령화와 함께 여성들의 출산 연령도 높아지고 있다. 2005년 BC주에서 35세 이상의 엄마가 낳은 아기는 모두 8751명으로 지난 1986년의 3382명에 비해 두 배 이상 늘었으며, 제왕절개 비율도 1986년 21%에서 2005년에는 29.9%로 증가했다.  

노산이 늘어나는 이유는 평균 결혼연령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난 1977년과 비교하면 남성의 평균 결혼 연령은 29.3세에서 35.7세로, 여성은 26.2세에서 33.2세로 높아져 늦게 결혼하는 커플이 크게 증가했다. 

2005년 결혼한 커플은 총 2만2631쌍으로 전년도의 2만2073쌍에 비해 소폭 증가했으며, 이중 동성결혼 커플은 1012쌍으로 밝혀졌다.

한편 새로 태어난 아이에게 가장 많이 붙여진 이름은 남자는 이튼(Ethan), 여자는 엠마(Emma)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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