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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양 폭풍 BC주에 계속 접근 중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12-21 00:00

시속 90km 강풍 밴쿠버 아일랜드 강타

20일 밤 강풍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밴쿠버 아일랜드 동쪽 지역과 선샤인 코스트 지역에 최고 시속 90km 강풍이 불어 2만5000가구가 정전됐다. 태평양과 인접한 밴쿠버 아일랜드 서쪽 해안에는 최고 시속 120km 강풍이 불었다. 로버츠 베이에서는 낚시배가 강풍으로 인해 침몰해 구조 당국이 긴급 수색을 했으나 침몰한 배 탑승자들은 해안에서 발견됐다.

강풍 경보는 광역 밴쿠버에도 발령됐으나 바람의 위력이 대륙으로 건너오면서 시속 50km정도로 약해져 큰 피해는 없었다.

캐나다 환경부 기상대는 “태평양에서 발생한 폭풍들이 BC주를 향해 다가오고 있어 앞으로도 계속해서 강풍 경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미 지난 주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광역 밴쿠버내 각 시청들은 공원 및 기물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0일 스탠리 공원을 둘러본 샘 설리반 밴쿠버 시장은 주정부와 연방정부에 피해복구 지원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스탠리 공원에는 벌목회사 직원들이 투입돼 강풍에 쓰러진 수령이 수 백년 된 나무들을 잘라 제재소로 보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시청은 여기서 발생한 수익금을 공원복구비용으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BC주 비상대응센터는 각 가정이 강풍 피해에 대비해 72시간 분량의 식품과 생수, 전지로 작동하는 라디오, 유선전화기, 개인용 담요와 의류, 비상 약품을 마련해 둘 것을 권고했다.
표준 비상용품에 대한 안내는 캐나다 공공안전청 참조. www.getprepared.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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