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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민 신청한 것처럼 도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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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수정 : 2006-11-06 00:00

리, 윌슨 앤 어소시에이츠 이숙혜 대표

리, 윌슨 앤 어소시에이츠(Lee, Wilson Associates, 이하 '리, 윌슨') 이민 컨설턴트 이숙혜(Kate Lee) 대표에 따르면 최근 이민 추이는 보수당 집권 이후 바뀌고 있다. 이민법 자체가 바뀐 것은 아니지만 절차와 심사과정이 이전보다 엄격해져 주정부 이민(PNP)이 더 각광을 받고 있다.

이민 희망자들 사이에서도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이 대표는 이전에 이민 주류를 차지했던 투자이민은 "수속기간이 이전 2년 정도에서 최근 4년 정도로 길어졌으며 부모초청의 경우 업무가 적체된 이민부에서 우선 순위를 뒤에 두어 역시 이전보다 수속기간이 길어졌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최근 들어 캐나다에 거주하면서 신청하는 취업 이민이 늘어나고 있다"며 '선(先)거주 후(後)이민' 형태로 오는 젊은 부부들이 늘어났다고 말했다. "한국의 젊은 층 취업난과 맞물려 나이 들어서 이민 오기보다는 미리 와서 자리잡자는 계획을 세우는 것이 원인 같다"고 이 대표는 분석했다. 선거주 후이민을 택한 사람들은 부부 중 한 명이 유학비자, 다른 한명은 동반자 취업비자를 받아 일을 하는 방법으로 캐나다에 거주하며 이때 쌓은 경력과 학력을 토대로 영주권을 신청하고 있다. 또한 "이보다 젊은 층도 취업을 기대하고 유학생으로 입국하는 경우도 적지않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이런 분들을 많이 도와드렸기 때문에 인력자원개발부(HRDC)에 제출할 커버레터 등 관련 부분에 대한 노하우를 갖고 있다"며 "2~3번 거절 당했던 분들의 수속을 맡아 처리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이민부가 이민컨설턴트협회(CSIC) 비회원사의 신청 서류를 되돌려보내거나 거부하고 있는 가운데 2003년 창립 이후 협회 정회원 인증을 받고 활동 중인 이대표는 리, 윌슨의 장점으로 업무의 연속성과 책임감을 들었다. 이 대표는 "다른 업체를 이용했던 고객들이 나를 찾아오면서 '업무담당자가 자주 바뀐다. 일이 연속성이 없다'는 불만을 밝혀 이런 점을 염두에 두고 밤늦게까지 일하며 업무의 연속성과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성의 있게 일하면 고객들도 이점을 알아주시고 마케팅을 도와주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그간 저를 통해 이민 수속을 선택해주신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이라며 "항상 책임감을 가지고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이민 성공을 위해 일하겠다"고 말했다.

권민수 기자 ms@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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