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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퍼스에서 잡아라, 'Job'

밴쿠버 조선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06-04-12 00:00

유학생들도 할 수 있는 캠퍼스 아르바이트

안녕하세요. 4월도 이제 중반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해도 꽤 길어지고 기온도 높아져 여름이 다가오는 게 느껴집니다. 올 여름 계획은 다 세우셨나요? 여행도 좋겠고, 무언가 배워보는 것도 좋겠고, 또 학기 중에 모자랐던 학점 채우느라 수업 듣는 학생들도 있겠네요. 아직 다른 계획이 없는 사람들은 사회경험도 쌓을 겸 일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래서 이번 주에 준비한 내용이 캠퍼스 잡(campus job)입니다.

유학생들은 캠퍼스 안에서만 일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건 다들 알고 계시죠? 워킹비자가 있는 학생들이나 영주권 또는 시민권을 갖고 있는 학생들은 너무도 많은 기회가 있을 테니까 이번에는 유학생들이 UBC 안에서 할 수 있는 몇 가지 아르바이트들을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Students Union Building(SUB)있는 푸드 코트에서는 수시로 학생을 채용하고 있습니다. 1층 푸드 코트에 있는 오피스를 찾아가면 지원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것을 작성한 다음 채용 매니저와 만나 시간과 일할 곳에 대해 의논하게 됩니다. 보통 음식 서버나 캐시어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SUB안에 있는 다른 독립된 가게들도 사람을 구한다고 붙여 놓기도 하니까 잘 보면 쉽게 구할 수가 있습니다.

UBC안의 도서관에서도 일 할 수 있습니다. UBC에는 16개 도서관이 있고 그곳에서 학생들이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보통 책 정리나 안내, 간단한 컴퓨터 작업 등을 맡게 됩니다. 하지만 도서관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학생들이 워낙 많아 경쟁률이 아주 세다고 하네요. 웹사이트(www.careers.ubc.ca)를 보면 어느 도서관에서 사람을 구하는지 알 수 있으니까 자주자주 체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Faculty 내의 Job posting을 주의해 보면 TA나 Exam marker 등을 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Faculty office 근처 보드에다 흰 A4용지에 붙여 놓습니다. 예) Commerce 경우 Angus 2층 office 옆에 위치한 보드
여름에도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자세히 살펴보면 자기에게 맞는 일자리를 구할 수 있을 겁니다. 교수님들과 친분도 쌓을 수 있고 다른 일에 비해 임금도 높고 하는 일도 비교적 전공과 가깝기 때문에 적극 추천합니다.

다들 기말시험 보느라 힘드실 텐데 이제 곧 여름 방학입니다. 조금만 더 힘내세요. 이번 여름 방학에는 위에 소개해드린 써머 잡에 한번 도전해 보세요. 경험도 쌓고 돈도 벌고 친구도 사귀고 일석삼조입니다.  이정화(UBC Accounting 4학년) daisy__82@hotmail.com

 

이 기사는 UBC 한인학생회 KISS 편집부에서 작성한 것입니다. 밴쿠버 조선일보는 매주 목요일에 발행되는 교육섹션을 통해 UBC 한인학생회 KISS, SFU 한인학생회 하나다 학생들이 전하는 캠퍼스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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