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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한인회 총연합회, 빅토리아 워크숍 ‘성료’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5-06-17 10:18

캐나다 전역 한인회장 한 자리 모여 교류
최병하 주의원, 한인사회 리더들에 감사장 전달



캐나다 한인회 총연합회(회장 이석로)6 13일부터 15일까지 BC주 빅토리아에 위치한 빅토리아 대학교에서 교류 증진 및 권익 신장 워크숍을 성공리에 개최했다.

 

재외동포청과 주캐나다대사관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는 캐나다 전역의 각 지역 한인회장단과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특히 연아 마틴 상원의원의 영상 축사로 뜻깊은 시작을 알렸다.

 

이석로 총연합회장은 이번 워크숍에서 차세대 정치 리더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한 멘토십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험과 지식이 풍부한 멘토가 멘티에게 실질적인 조언과 지지를 제공함으로써 젊은 세대가 한인 커뮤니티의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멘토십 프로그램은 재외동포청의 지원을 받아, 오는 8월 앨버타주 에드먼턴과 캘거리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김명진 총연합회 부회장(윈저 한인회장)일상 생활에서의 인공지능(AI) 활용 및 은퇴연금 설계 최적화라는 주제로, 현실적이면서 혁신적인 발표를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과 관심을 이끌어냈다. 박윤진 사스카툰 한인회장은 미술 심리치료사로서 나의 두 집, 두 마음을 주제로 한 미술치료 워크숍을 진행해, 캐나다에 정착한 1세와 1.5세 한국인들이 자신의 정체성과 경험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성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김재경 매니토바 한인회장은 한국 문화를 캐나다 사회에 알리는 다양한 공공외교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지역사회에서 한인회의 역할과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 연방 공무원이자 오타와 민주평통 위원인 한영아 씨는 한인사회의 정치적 영향력 확대를 위해서는 높은 투표율과 적극적인 정치 참여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한인사회가 조직적이고 지속적으로 정치 참여를 독려하고, 특히 청년들이 선거 캠프에서 자원봉사를 통해 정치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최병하(영어명 Paul Choi) BC 주의원이 직접 참석해 캐나다 한인사회 리더들의 헌신적이고 지속적인 기여를 치하하며 공식 감사장을 수여했다. 최 의원은 한인사회의 문화적 다양성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높이 평가하며, 한인 커뮤니티가 더욱 포용적이고 역동적인 다문화 캐나다 건설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에서 감사장을 수여받은 인사들은 다음과 같다:

 

▲이석로 총연합회장: 캐나다 전역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지속적인 헌신과 리더십 발휘 ▲김재경 매니토바 한인회장: 캐나다 현지 사회에서 한국 문화를 전파하고 공공외교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 ▲한문종 총연 본부장: 연합회 본부의 효율적인 운영과 다양한 활동 추진에 크게 기여 ▲정택운 총연 고문: 연합회의 발전과 안정을 위한 고문 역할을 충실히 수행 ▲박경준 밴쿠버 한인회장: 7 1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한인회장으로 새롭게 선출되어, 밴쿠버 지역 한인사회 활성화에 기여 ▲김명진 총연 행정 부회장: 연합회의 행정 관리와 기획 업무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 ▲김익성 빅토리아 한인회장: 빅토리아 지역에서의 활발한 활동과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 ▲박윤진 사스카툰 한인회장: 심리치료 워크숍을 통해 한인사회의 정신 건강 증진에 기여 ▲오현순 씨: 한인 커뮤니티 내에서의 지속적인 봉사와 헌신적인 활동 전개 ▲김미숙 씨: 커뮤니티 행사와 지원 활동 ▲한영아 오타와 민주평통 위원: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적 영향력 확대와 민주평통 활동을 통한 기여.

 

한편 박경준 밴쿠버 한인회 신임 회장은 한인 커뮤니티의 모든 세대가 체감할 수 있는 실용적 커뮤니티를 구축하기 위해, 한인문화센터 설립과 청소년·시니어 맞춤형 프로그램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금 흐름 개선과 지자체·정부 보조금 확보 등 재정 운영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 강화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워크숍과 감사장 수여는 캐나다 내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공고히 하고, 앞으로 더욱 성숙하고 영향력 있는 한인 커뮤니티 형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밴조선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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