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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시니어 건강 세미나 성황리에 개최

밴조선편집부 news@vanchosun.com 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최종수정 : 2025-06-09 16:09

손영상 박사 주관··· 한인 의료복합단지 청사진 제시




밴쿠버 한인 시니어들을 위한 건강 세미나가 지난 7일 뉴웨스트민스터 소재 재림교회에서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손영상 의학 박사의 주관 아래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고령화 시대에 대비한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한인 주도의 의료복합단지 건립 계획이 공개돼 큰 관심을 받았다.

 

2시간 동안 진행된 세미나에는 연아 마틴 상원의원, 퍼스트스텝 설립자인 수잔 리치, 한용 한인실업인협회장, 장민우 재향군인회장 등 밴쿠버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도 참석했다.

 

손 박사는 이날 강연에서 현대 의학의 발달로 기대수명은 증가했지만, 노년기 상당 부분이 타인의 도움 없이는 생활이 어려운 시기라고 지적하며, “한인사회 내에 보다 체계적이고 인간다운 노후를 지원할 수 있는 시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손영상 박사는 ‘Medical Clinic & Care Village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복합시설은 가정의학과를 포함해 다양한 진료과목이 함께 운영되는 클리닉과 요양시설이 결합된 형태로, 한인 의사들이 주도하는 캐나다 내 최초의 한인 의료복합단지가 될 전망이다. 시니어들이 자주 겪는 만성질환과 노화 관련 문제를 한곳에서 진단·치료할 수 있는 원스톱 시스템 구축이 목표다.

 

손 박사는 현재 추진 중인 시설이 단순한 양로원이 아닌, 독립적인 생활이 가능한 시니어 주거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갖춘 ‘Care Village’ 형태의 복합시설로 기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공간에서는 거주자들이 함께 어울리고 건강한 말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세부적인 비즈니스 플랜은 오는 8~9월 중 별도의 발표회를 통해 공개되고, 기금 조성과 후원 활동도 본격적으로 전개될 예정이다.

 

밴조선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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