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이 찾아오면서 시원, 상큼, 달달한 디저트를 향한 욕구는
더욱더 커지고 있다. 다문화 도시인 광역 밴쿠버에서는 고급스러운 맛과 재미있는 식감은 물론, 저절로 사진을 찍게 만드는 비주얼로 눈과 입을 즐겁게 해주는 다양한 디저트 메뉴를 경험할 수 있다. 올여름, 우리의 일상에 소소한 행복을 채워줄 디저트 맛집 6곳을 소개한다.
“시원한
아이스께~끼가 왔어요” Johnny’s Pops
밴쿠버의
공원이나 길거리를 지나다 빨간 우산이 꽂힌 자전거 카트를 발견한다면 빨리 달려가 보자. Johnny’s Pops의 아이스바는 BC에서 재배한
제철 과일을 이용해 만들어 신선함을 자랑하며, 기존 팝시클의 인위적인 맛에 대한 편견을 완벽히 깨부수는
특유의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맛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메뉴는 매번 바뀌지만 Mango Yogurt Strawberry, Raspberry Lime, Creamy Strawberry Lemonade
맛이 인기다. 빨간 자전거 카트는 현지 파머스마켓이나 지역행사가 열리는 공원 등에 종종
등장하고, 방문 예정 장소와 시간은 웹사이트에서 업데이트된다.
“고소한
빵과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의 조화” Beaucoup Bakery
페이스트리로
유명한 Beaucoup Bakery는 매년 아이스크림 페스티벌 시즌마다 아이스크림 산도를 히든카드로
꺼내 든다. 빵 사이에 끼워진 세미프레도는 이탈리아어로 ‘절반만
얼렸다’는 뜻으로 특유의 크리미함이 매력적이다. 아이스크림
산도의 핵심인 빵도 각각의 세미프레도 맛에 어울리는 크럼블, 케이크,
다쿠아즈 등으로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다. 치즈케이크 맛 세미프레도에 솔티드 캐러멜과 팝콘을
올린 ‘팝콘 치즈케이크’와 청사과 세미프레도에 사과잼과 아몬드를
얹은 ‘그린 애플 스파이스’가 대표 메뉴이다. 아이스크림 산도는 페스티벌용 메뉴이기 때문에 올해는 8월 5일까지만 판매한다.
2150 Fir St, Vancouver (키칠라노점). 602
Dunsmuir St, Vancouver (다운타운점 St Regis Hotel 내)

“비건들을
위한 최고의 아이스크림” Virtuous Pie
비건을
위한 식당답게 캐슈너트 크림과 코코넛 밀크를 포함한 순식물성 원료만을 사용해 만든 비건 아이스크림이 이곳의 시그니처 디저트 메뉴다. 아이스크림의 필수 재료인 우유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도 우유를 넣은 아이스크림 못지않은 맛과 식감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글루텐 프리 와플콘 옵션도 있어서, 건강식을 지향하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라벤더 블루, 쿠키도우, 베리 치즈케이크, 바닐라빈 맛이 있고, 파인트 옵션도 있어서 온라인을 통한 픽업 및 딜리버리 주문도 가능하다.
583 Main St, Vancouver (차이나타운점). 530 Pandora
Ave, Victoria (빅토리아점)
“심심한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가라!” Soft Peaks Ice Cream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이곳의 소프트 아이스크림은 유기농 우유로 유명한 Avalon 제품을 사용해, 진한 우유의 맛이 풍부하게 느껴진다. 독특한 점은 크림 대신 100% 우유를 기본 베이스로 사용하기 때문에 지방함량이 6% 이하(크림 아이스크림은 평균 15% 지방 함유)여서 진한 우유 향에도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소프트콘에 본인이 원하는
토핑과 드리즐을 맘껏 올려서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다는 것 또한 이곳의 매력인데, 통벌집, 티라미수, 흑설탕펄, 시리얼
등 토핑 옵션도 굉장히 다양하다. 여러 가지 조합 중 가장 인기는 단연 통벌집과 시리얼 토핑이 올라간 ‘honeycomb peak’이다.
25 Alexander St, Vancouver (개스타운점). 115-4603
Kingsway (메트로타운점). 1000-7899 Templeton Station Rd,
Richmond (리치몬드점)
www.instagram.com/softpeaksicecream

“비주얼
최강의 여름 붕어빵” - Little Pisces
최근
노스로드 한인타운에 새롭게 오픈한 신상 디저트 맛집이다. 커스터드, 누텔라, 단팥 크림을 품고 있는 붕어빵에 시원 달달한 소프트 아이스크림이 더해진다면?
그야말로 빵러버들을 위한 최고의 여름 디저트다. ‘아는 맛이 가장 무섭다’라는 말이 있듯, 회오리 모양 소프트콘 위에 통으로 얹어진 붕어빵을
보고 있으면 벌써 군침이 돌기 시작한다. ‘할매 입맛’을
저격하는 맛차맛, 흑임자맛이 인기가 많지만, 상큼한 구아바
소르베와 바나나 우유맛 아이스크림도 있으니 취향껏 선택하면 된다. 차가운 호지차와 딸기 맛차 라떼도
이곳의 별미다.
#202b- 4501 North Rd, Burnaby
www.instagram.com/eatlittlepisces

“밴쿠버의
‘요아정’” - Krave Kulture Yogurt
소프트
아이스크림의 밀키한 맛보다 새콤한 맛을 선호한다면 Krave Kulture의 프로즌 요거트 아이스크림을
추천한다. 최근 한국에서 열풍을 일으켰었던 ‘요아정’과 비슷하게 다양한 맛의 요거트 아이스크림에 신선한 과일이나 견과류, 그래놀라, 초콜릿 같은 토핑을 올려 먹는 컵 아이스크림이 인기 메뉴다. 요거트의
새콤함을 극대화하는 파인애플, 패션푸루트, 블루베리, 딸기 레모네이드 같은 과일 맛의 아이스크림 베이스가 무궁무진하다.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와플콘과 아포가토 옵션도 있다. 조만간 론스데일퀴에 2호점도
오픈할 예정이다.
3151 Edgemont Blvd, North Vancouver
UBC K.I.S.S. 13기 하늬바람 학생 기자단
이온유 인턴기자 onyu4452@gmail.com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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