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조선의 맛집탐방]
아이스크림의 계절이 성큼 찾아왔다. 물론 한여름 더위만큼은 아니지만 갑자기 따뜻해진 날씨에 시원하고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찾는 이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여름이 빨리 시작될 것으로 예보된 만큼, 새롭게 문을 연 디저트 카페들도 눈에 띈다. 저마다 개성 넘치는 아이스크림 메뉴를 선보이며 신상 아이스크림 쟁탈전이 한창이다.
Dive In Dessert Cafe

한국식 눈꽃 빙수와 아이스크림 와플을 맛볼 수 있는 또다른 디저트 카페가 등장했다. 지난주 커머셜 드라이브 선상에 새롭게 문을 연 ‘Dive In Dessert Cafe’가 바로 그곳이다. 코리안 스타일의 아기자기한 디저트 카페를 연상시키는 이곳은 깔끔한 인테리어의 10여 평 남짓한 작은 공간에 마련됐다. 매장에는 3개의 아담한 테이블과 바테이블이 갖춰져 있으며, 여느 카페와 마찬가지로 커피 종류와 과일 스무디, 다양한 차 등을 맛볼 수 있다. 무엇보다 이곳은 녹차, 오레오 딸기, 망고와 같은 다양한 맛의 눈꽃 빙수와 와플 아이스크림으로 벌써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주소: 1706 Commercial Drive, Vancouver
문의: 인스타그램(@dive_in_dessert_cafe)
Matcha Cafe Maiko

마차 러버(Macha-Lover)들을 단숨에 사로잡을 유명 마차카페 ‘Maiko’가 이달 초 리치몬드에 상륙했다. 일본 교토 남쪽 지방의 하리마 가든에서 온 ‘우지 마차’를 베이스로 한 이곳 카페는 최고급 품질의 진한 녹차맛을 자랑하기로 유명하다. 이곳에서는 마차로 만든 커피와 음료, 디저트 등을 만나볼 수 있는데, 특히 마차 아이스크림이 가장 인기가 좋다. 또 전통적인 맛의 쉐이브 아이스(빙수)와 직접 만든 수제 와플 콘, 마차맛 스펀지 케이크 등 독특한 메뉴도 가득하다. 특별한 날에는 이벤트로 금박지를 붙인 아이스크림도 선보이고 있으니 ‘Maiko’의 인스타그램을 참고하자.
주소: 199–8279 Saba Rd, Richmond
문의: (604)285-0013
Passione Gelato

이달 초 밴쿠버 다운타운에 새롭게 오픈한 ‘Passione Gelato’는 맛과 비주얼, 건강까지 사로잡은 젤라또 전문점이다. 건강을 생각하는 오가닉 재료로 15가지 맛의 젤라또를 선보이는 이곳은 이탈리아에서 직접 전수받은 비법으로 현지 고유의 맛을 자랑한다. 이곳 젤라또는 이탈리아 젤라또 본연의 질감을 살리는 동시에 유지방 함량이 적어 건강 디저트로도 손색이 없다. 또 비건용 젤라또 메뉴도 따로 선보여 메뉴 선택의 폭도 넓혔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Once upon a bella’로, 말돈 소금과 약간의 메이플 시럽을 곁들인 구운 피칸(견과류) 맛을 특징으로 한다.
주소: 55 Smithe St, Vancouver
문의: (604)652-3915
The Praguery

메트로밴쿠버 도처를 누비는 유명 디저트 푸드트럭 ‘The Praguery’가 개스타운에 신규 매장을 낸다. 입소문과 SNS 등을 통해 유명세를 얻으면서 인기를 끌어온 이 푸드트럭은 오는 6월 중 개스타운 직영점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이곳은 전통 동유럽 디저트를 콘셉트로, 굴뚝 모양의 빵(chimney cake) 위에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올려 판매한다. 일명 ‘굴뚝빵 아이스크림’이라 불리는 이 메뉴(Prague Cones)는 주문과 동시에 직접 빵을 구워주며, 취향에 따라 9가지 토핑을 선택할 수 있다. 또 빵 안에는 누텔라나 레몬커드로 속을 채울 수 있어 달콤함이 배가 된다.
주소: 221 Abbott Street, Vancouver
문의: 인스타그램(@thepraguery)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밴쿠버 조선일보가 인터넷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기사의 저작권과 판권은 밴쿠버 조선일보사의 소유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허가없이 전재, 복사, 출판, 인터넷 및 데이터 베이스를 비롯한 각종 정보 서비스 등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합니다.
광고문의: ad@vanchosun.com 기사제보: news@vanchosun.com 웹 문의: web@vanchosun.com
![]() |
![]() |
‘영화로 만나는 코리아’ 밴쿠버영화제 특별전 주목
2025.09.10 (수)
관객 사로잡을 한국 영화 11편 소개
올해로 44회째를 맞는 밴쿠버국제영화제(VIFF)가 오는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열린다. 전 세계에서 선별된 270여 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인 가운데, 이번 영화제에서는 한국 감독의 작품만을...
|
레인쿠버는 아직! 여름 끝자락 밴쿠버 축제 총정리
2025.08.29 (금)
광역 밴쿠버 곳곳에서 즐기는 늦여름 행사 7선
무더위가 서서히 물러나는 여름의 끝자락. 그럼에도 설레는 것은 밴쿠버에는 여전히 축제와 행사로 활기가 가득하다는 점. 본격적인 레인쿠버가 시작되기 전, 광역 밴쿠버 곳곳에서 즐길...
|
뜨거운 햇살 속, 미술관으로 시원한 예술 여행
2025.08.15 (금)
밴쿠버 미술관에서 만나는 신선한 감성과 영감
끝나지 않는 8월 무더위. 밴쿠버 도심은 뜨거운 햇살로 달아오르지만, 미술관 안에서는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창의적인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이한다. 밴쿠버 아트 갤러리부터 숨겨진...
|
자연과 감성이 흐르는 ‘노스밴쿠버’ 데이트 코스
2025.07.25 (금)
브런치부터 트레일, 노을 맛집까지 하루 만끽
도심의 분주함을 잠시 벗어나 자연과 바다가 어우러진 노스밴쿠버에서 온전히 둘만을 위한 하루를 보내보는 건 어떨까? 맛있는 브런치로 시작해 숲속 산책, 바다 위 액티비티, 로맨틱한...
|
“올여름 필수 코스” 더위 싹 날릴 워터파크 7곳
2025.07.18 (금)
가족과 함께 즐기는 광역밴쿠버 워터파크 여행
무더위가 한창인 올여름, 광역 밴쿠버 일대에는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워터파크들이 문을 활짝 열었다. 스릴 넘치는 워터슬라이드부터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물놀이 공간,...
|
‘써리의 재발견’ 취향 따라 고르는 8가지 즐거움
2025.07.11 (금)
익숙한 도시의 낯선 매력을 발견하는 방법
써리시 공식 관광 마케팅 기구 ‘Discover Surrey’가 지역 독립 업체들과 손잡고, 써리만의 매력을 담은 8가지 시그니처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숲길을 따라 새를 관찰하고, 위스키...
|
“직접 따는 달콤함” 여름 베리 유픽 명소 Top 5
2025.07.04 (금)
밴쿠버 근교에서 즐기는 베리 수확
가족 나들이 코스로도 제격
햇살이 부드럽게 내려앉는 계절, 메트로밴쿠버 근교 곳곳의 농장들이 여름 베리 피킹 시즌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달콤한 블루베리부터 새콤한 라즈베리, 향긋한 딸기까지, 직접...
|
올여름 절대 놓치면 안 될 밴쿠버 축제 7선
2025.06.25 (수)
지금 저장해두자! 밴쿠버 여름 축제 일정 총정리
푸른 바다와 숲길이 어우러진 밴쿠버의 여름. 하지만 진짜 여름의 매력은 도시 곳곳에서 펼쳐지는 축제 속에 있다. 태양 아래서 춤추고, 바닷바람을 맞으며 음악을 듣고, 거리 곳곳에서...
|
‘아빠 위한 최고의 한끼’ 파더스데이 스페셜 메뉴
2025.06.06 (금)
아빠의 입맛 사로잡을 ‘한정 메뉴’ 총집합
인기 많은 밴쿠버 식당들··· 예약 서둘러야
고마운 아버지에게 마음을 전하는 가장 맛있는 방법, 바로 특별한 한 끼가 아닐까? 올해 파더스데이(6월 15일)에는 밴쿠버 곳곳의 레스토랑들이 아버지들을 위한 한정 메뉴로 특별한...
|
주말에 여기갈까? 밴쿠버 '파머스 마켓' 핫플 7곳
2025.05.16 (금)
‘정이 가득한’ 로컬 파머스 마켓 필수 코스
광역 밴쿠버에서는 매주 곳곳에서 열리는 파머스 마켓이 로컬들의 일상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다. 신선한 농산물, 수제 간식, 지역 예술가들의 예술품까지… 파머스 마켓은 단순한...
|
“지금 먹어야 제맛!” '스팟프라운' 맛집 가이드
2025.05.09 (금)
밴쿠버 대표 식당들이 선사하는
기간 한정 스팟프라운 스페셜 메뉴
밴쿠버의 봄을 알리는 진미, 스팟프라운(Spot Prawn)이 돌아왔다. 매년 5~6월 단 두 달 동안만 맛볼 수 있는 스팟프라운은 다른 새우와는 차원이 다른 깊은 단맛과 두툼한 식감으로...
|
엄마 마음 사로잡는 ‘마더스데이’ 효도 아이템
2025.05.02 (금)
밴쿠버만의 감성 담긴 ‘맞춤 선물’ 6종
어머니에게 감사를 표하는 마더스 데이(5월 11일)가 성큼 다가왔다. 올해 마더스 데이에는 뻔하고 진부한 선물보다는 ‘밴쿠버의 감성’를 담은 특별한 선물을 준비해 보는 것은 어떨까?...
|
부활절 연휴에 만나는 특별한 다이닝 체험
2025.04.11 (금)
코스요리부터 브런치 뷔페까지
부활절에만 경험할 수 있는 메뉴
성금요일(Good Friday)과 부활절 월요일로 이어지는 황금연휴가 다가오면서, 광역 밴쿠버의 여러 식당들이 유니크한 부활절 특별 메뉴를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부활절 연휴,...
|
“러닝이 대세라며?” 밴쿠버 러닝코스 7곳 추천
2025.04.04 (금)
“건강도 챙기고 상쾌한 공기도 마시고”
어느덧 봄바람이 불어오는 따스한 햇살 아래, 활기차게 뛰기 좋은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이번 봄, 눈이 즐겁고 몸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광역 밴쿠버와 인근 다양한 러닝 코스 7곳을...
|
“봄꽃 내음 살랑~” 봄 알리는 BC 꽃 축제 6선
2025.03.28 (금)
4월부터 6월 사이 밴쿠버 근교서 열리는 꽃 축제 소개
항상 봄은 꽃을 피우는 가장 화려한 방식으로 자신이 왔음을 알린다. 매년 이맘때 잠시 일상을 벗어나 꽃길을 걷다 보면, 봄이 주는 여유와 설렘을 느낄 수 있다. 광역 밴쿠버와 근교에서...
|
'짧지만 굵게' 떠나는 리치몬드 당일치기 코스
2025.03.18 (화)
리치몬드는 다양한 문화와 전통, 자연이 공존해 광역 밴쿠버에 위치한 여러 도시들과는 색다른 매력을 주고 있다. 바쁜 일상의 피로를 말끔하게 씻어내기 위해 봄 맞이 리치몬드...
|
“거기 괜찮대” 요즘 뜨는 밴쿠버 신상 맛집
2025.03.07 (금)
개업하자마자 입소문 타고 있는 식당 6곳
맛집 투어를 떠나기 좋은 봄이 돌아왔다. 많은 식당들이 폐업을 하는 불경기 속에서도 훌륭한 맛과 컨셉으로 밴쿠버 미식가들의 인정을 받고 있는 신상 맛집을 소개한다.Toyokan Bowl지난 10월...
|
이번 봄 여기 어때? 밴쿠버 근교 봄맞이 여행지
2025.02.28 (금)
자연 속에서 다양한 액티비티 즐기는 명소 5곳
3월과 함께 날씨도 한층 포근해지면서 봄맞이 여행을 계획하기 딱 좋은 시기가 찾아왔다. 탁 트인 자연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곳부터 색다른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장소까지. 그리...
|
쌀쌀할땐 이 음식 딱이야! 밴쿠버 핫팟 맛집 톱6
2025.02.18 (화)
쌀쌀한 날씨로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요즘, 다양한 재료와 육수를 조합해 각자의 취향대로 즐길 수 있는 핫팟은 모두에게 매력적인 선택이다. 맞춤형으로 개인 냄비에서 조리해 먹는...
|
이번 ‘발렌타인’에는 특별한 초콜릿 어떨까?
2025.02.04 (화)
미리 준비하는 발렌타인··· 밴쿠버 초콜릿 전문점 6곳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하고 고마운 사람들에게 초콜릿으로 마음을 전달하는 발렌타인 데이가 다가오고 있다. 단순한 초콜릿 이상의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밴쿠버의 특별한 초콜릿...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