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봉자 시인의 <빨강머리 앤> 테마 여행기(10) - 마지막 편 -
캐나다 대서양 세 연해 주의 하나인 노바스코샤 (Nova Scotia = New Scotia)는 그 이름처럼 스코틀랜드인들이 정착한 섬이다. 온화한 기후와 세계 미항으로 꼽히는 주도 핼리팩스, 세계적으로 이름난 페기스코브 등대우체국 등으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모은다.
우리가 핼리팩스에 도착할 즈음 빗줄기는 굵은 장대비로 변해 있었다. 여행 가이드 P 씨는 패기스코브로 먼저 가려던 관광 일정을 변경, 대서양 해양박물관 (Maritime Museum of the Atlantic)으로 돌렸다.
핼리팩스의 대서양 해양박물관은 캐나다에서 가장 큰 해양박물관이다. 그곳엔 군함에서부터 유람선에 이르는 크고 작은 각종 배와 캐나다 역사의 자취들로 가득했다. 특히 타이타닉 여객선 침몰 사건, 사상 최악의 핼리팩스 대폭발 사건, 그리고 미국 흑인들의 캐나다 정착 역사 등에 대하여 아주 상세하고 많은 자료와 유품들이 전시돼 있다.

<▲ 애틀란틱 해양 박물관에 전시된 타이타닉 호 모델: 길이 269m, 폭 28m, 정원 3,300여 명에 9층 갑판 ( 11층 빌딩 높이)의 이 배는 일명 ’떠다니는 궁전’이라고 불릴 만큼 초호화판 여객선이었다. >
누구나 잘 알듯이, 타이타닉은 북대서양을 건너는 초호화 영국 여객선이다. 1912년 4월 10일에 2,200명을 태우고 영국의 사우샘프턴(Southampton) 항구를 떠나 미국의 뉴욕으로 가던 첫 항해 도중 핼리팩스 근해에서 빙산에 충돌, 침몰하여 1,500여 명의 희생자를 냈다. 이때 선장 에드워드 스미스 씨와 기관장과 기관사들은 끝까지 승객들을 지도하다가 배와 함께 운명을 함께했다. 배의 설계자인 토마스 앤드류스 씨도 승객들의 구명보트 탑선을 돕고 마지막 순간에 일등실 흡연실에 들어가 조용히 최후를 맞았다. 월리스 하틀리가 지휘하던 악단 8명은 배가 막 가라앉고 있을 때 두려움에 떨며 혼비백산하는 승객들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기 위해 침몰 10분 전까지 조용히 찬송가를 연주한 후, 악수 나누고 헤어져 각자의 죽음을 맞이했다. 그때 연주된 곡은 Nearer, My God, to Thee였을 거라는 추측이 많다. 이 눈물겨운 이야기는 세월호 참사를 알고 있는 우리에게 참 많은 것을 비교하고 생각하게 한다.
나는 핼리팩스 대폭발 사건에 대하여 이번에 처음 알았다. 1917년 12월 6일에 프랑스의 몽블랑 탄약 수송선이 3천 톤의 폭발물을 싣고 입항하던 중 출항하는 벨지움 구조선과 정면충돌, 싣고 있던 휘발성 물질에 점화되고 불길에 싸인 배가 부두로 진입, 폭발하여 도시를 쑥밭으로 만든 대참사로, 약 2천 명 시민이 죽고, 9천 명 이상이 부상당했다고 한다.
일행이 해양박물관을 돌아보고 밖으로 나오니 비는 완전히 그치고 여기저기 깨진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이 얼굴을 내밀고 있었다. 우리에게 한 시간 동안의 자유 시간이 주어졌고, 남편과 나는 가까운 시타델 힐(Citadel Hill)에 올라가 19세기에 대영제국이 건설한 해군 요새 기지이자 영국이 캐나다에 세운 네 개 해군 기지 중 하나인 핼리팩스 시타델(Halifax Citadel)을 돌아보고 언덕 아래 펼쳐진 핼리팩스 시내와 대서양 푸른 바닷물의 멋진 경관을 감상했다.

<▲ 핼리팩스 올드타운 시계탑: 일명 시타델 시계탑이라고 불리며, 핼리팩스 시타델 힐 동쪽에 있다. 핼리팩스의 가장 사랑받는 랜드마크로 1800년에 건축했다. >
페기스코브 등대우체국은 과연 소문처럼 아름다웠다. 핼리팩스에서 43km 떨어진 마가렛 해협 (Margaret’s Bay) 입구의 후미진 Peggy’s Point 절벽에 위치하며 그 비경은 세계적으로 알려져서 화가와 사진작가들의 작품에 자주 등장한다. 그곳은 세계 유일의 등대우체국으로도 유명하다. 장구한 세월을 파도에 닳고 닳아 늙은 거북이 등처럼 허옇고 둥글둥글한 화강암 언덕에 15m 높이로 우뚝 서서 반짝이는 남색 수평선을 굽어보는 모습은 가히 환상적이다. 1914년에 지었으며, 등대 아래층에 관광객들을 위해 작은 우체국을 두고 여름 한 철씩 사용하다가 건물의 안전상 2009년에 우체국을 닫았다.

<▲ 세계 유일의 등대우체국 Peggy’s Cover Light House: 사진작가라면 누구나 한 번쯤 작품의 소재로 담고 싶어하는 노바스코샤의 보물이다. 높이 15m이며 화강암 절벽과 대서양 푸른 바닷물과 주위의 예쁜 어촌이 환상의 美를 이룬다. >

<▲ 페기스코브 등대우체국에서 건너다 본 페기스 포인트 어촌: 등대우체국 주변에 인형의 집처럼 앙징맞게 작고 예쁜 이 건물들은 음식점, 기념품 가개, 보석상들이다. >
등대의 이름 “Peggy”엔 몇 가지 전설이 있다. Margaret 해협의 애칭이라는 설, 등대지기의 아내 이름이었다는 설, 그 외에도 한두 가지 더 있다. 이날 ‘아리랑’이라는 한식.일식 식당에 들려 오랜만에 얼큰한 김치찌개로 저녁을 먹고 호텔에 들었을 때쯤 우리는 기분 좋은 피곤 감에 젖어있었다.
다음날, 관광 제6일도 일찌감치 서둘러 길에 나섰다. 노바스코샤를 떠나서 뉴브런즈윅으로 이동, 장장 6시간을 달려 퀘벡으로 들어가는 긴 여정의 날이다. 가는 길에 세계에서 가장 긴 지붕다리인 하트랜드 지붕다리 (Hartland Covered Bridge)를 관광했다. 뉴브런즈윅의 서머빌과 하트랜드 사이를 흐르는 세인트존 강 위로 놓인 이 지붕 다리는 1901년에 완공하였으며, 그 길이가 391m나 된다. 다리 한쪽에 약 1m 폭의 인도(人道)가 붙어 있다. 연인들이 이 다리를 손잡고 건너면 행운이 온다고 일명 Kissing Bridge라고도 불린다. 1980년에 캐나다 역사 유적지로 지정되었다.

<▲ Hartland Covered Bridge, Hartland, NB: 뉴브런즈윅의 하트랜드와 섬머빌 사이를 흐르는 세인트 존 강 위로 건설됐으며, 391 metre 의 세계 최장 지붕다리다. 캐나다 역사 유적로 보호 받고 있다. >
퀘벡으로 오는 하이웨이 어디쯤서였다. 나는 창밖에 펼쳐지는 평화로운 초원 풍경을 감상하고 있었다. 그때 갑자기 초원 왼쪽 부분에서 여릿여릿 무지개 색깔들이 모여 일어서더니 순식간에 너른 초원을 가로질러 선명한 무지개다리가 좍 놓였다. 너무나 뜻밖의 현상에 나는 가슴이 둥둥 뛰었다.

<▲ 초원에 뜬 무지개: <앤> 만나고 오는 길, 뉴브런즈윅의 세인트존 강변 초원에 펴오른 무지개가 내게 준 감동은 특별했다. >
하늘의 무지개 바라볼 때면/ 나의 가슴 설레네 // 태어날 때도 그러하였고 / 젊어서도 그러하나니 / 늙어서도 그러할 것을 / 아니면, 나는 이미 죽은 것이리 // (하략)
윌리엄 워즈워스의 詩 ‘무지개’가 솜사탕처럼 입안에 달큼하게 맴돌았다. 오오, 그렇구나! 아직도 무지개를 바라보며 이처럼 가슴이 뛴다는 것은 얼마나 감사할 일인가. 앤 만나고 오는 길에 뜬 무지개. ㅡ 그것은 마치 우리 여행의 끝자락에 보내는 대서양 연해주들의 합동 작별 인사 같기도 했고, 캐나다 본토 대륙이 일행의 무사 귀향을 반기는 Welcome Home 인사 같기도 했다. 그렇게 하여 나는 지난 30여 년간 뒤로 미뤄오던 캐나다 대륙 기차 횡단의 꿈과, 그토록 하고 싶던 Anne of Green Gables 테마여행의 꿈을 실현했다.
관광 제7일은 킹스턴에서 천 섬 옵션 유람을 하고 토론토로 돌아오는 중간 지점 어디쯤서 The Big Apple이라는 대형 마켓에 들려 그곳의 특산품인 애플파이(Apple Pie) 공장 견학도 하며 관광의 마지막 날을 보냈다.
관광 첫날부터 마지막 날까지 날씨는 고맙게도 늘 우리 편이었다. 한두 번은 버스로 이동 중에 비가 내리기도 했으나, 우리가 버스에서 내릴 때쯤엔 용케 뚝 그치고 매번 고운 햇살까지 보내주곤 했다.
여행사의 알찬 관광 스케쥴과 편안하고 깨끗한 리무진 버스와 호텔들, 각 지방 특산물이 곁들인 맛있는 식사 메뉴는 이번 여행을 이끈 3박자였다. “PEI 6박 7일”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이번 관광을 직접 안내하신 OK Tour 여행사의 토론토 P 이사님께 뒤늦은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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