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쓰는 고향 역사(22)
물론 이런 공신전은 대대로 세습이 가능하고 면세의 특전을 갖는다. 이런 재원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바로 역적으로 몰린 자들의 재산을 몰수하는 ‘노적’(奴籍)의 절차에 의해 나눠주는 것이다. 영조를 위기에서 구한 공으로 그들과 반대편에 섰던 역적들의 재산을 모조리 몰수하고 가족은 노비로 삼아 서로 나눠먹는 축하 잔치인 셈이다.
이런 판국이니 고제 땅에서 벌어진 정희량 최후의 날은 거기에 참전한 고을 수령을 비롯한 진압군 지휘관들이 신경이 곤두설 수 밖에 없었고, 한 건 올리기 위해 이정필, 이석복,같은 얌체가 등장하며 공을 가로채고, 생떼를 쓰는 지저분한 상황이 전개되었던 것이다. 경상 감사황선은 4월 8일 의문의 급사를 했지만, 그가 죽기전 작성한 장계에서 누가 정희량, 이웅보 등을 사로잡은 공을 세웠는지 확실하게 교통정리를 하고 있다..물론 이 ‘얌체족’들은 공신에서 제외되었다.그런데 사로잡은 공을 세우고도 별볼일 없게된 사람들의 이야기가 주종을 이룬다. 다시 황선의 유장을 통해 그 내막을 들어본다.
요즈음의 지상전을 치르는 현대식 군대는 최첨단의 각종 유무선 통신 장비로 긴밀한 기동 협조와, 화력지원 요청등이 가능하나 조선조 당시, 군대의 기동은 전쟁 소음 때문에 육성으론 통제가 전혀 불가능하다. 따라서 그들의 지휘 통제 수단은 각종 군기, 북, 꽹가리가 주종을 이룬다. "帥"(수)자기는 총 사령관이 있는 곳이며, 그 밑의 지휘관들도 모두 기를 지니고 출전한다. 북을 치면 공격하고 , 꽹가리를 치면 후퇴하라는 신호를 삼는다. 그리고 적정 보고나 비밀 신호등도 깃발을 흔드는 횟수와 움직임 등에 의존한다 그리고 이러한 기치 창검이 많을 수록 전시효과를 톡톡히 노릴 수도 있었다.정희량이 일찌기 서울에 올라와 상인들을 속여 비단 수십필을 확보한 것도 반군지휘에 깃발 제작이 필수였기 때문일 것이다.이런 것에 대한 지식이 곧 옛날의 지상 전투의 감상법이다. 옛날 전쟁은 오합지졸들끼리 무댓보로 맞부딛쳐 싸우는 것이 아니라 치밀한 통신 방법과 통제 수단을 가지고 군사를 움직이는 것이며 진법이란 바로 이런 방법을 동원한 치밀한 전투대형을 말한다. 시안의 지하갱도에 발견된 거대한 진시황 병마용도 당시 천하무적으로 중국을 통일한 진나라 군대의 추상같은 군기가 엄정한 전투대형을 그대로 보여준다.이런 사전 지식을 가지고 무신란 당시의 전투상보를 기록한 실록을 읽을때 현장감이 더해질 수 있어 간략하게 소개한 것이다.
고제 북방 우두령과 소사평에 각각 포진한 이웅보와 정희량 반군은 완전히 포위된 상황하에 선산부사 박필건(朴弼健:공신 2등에 책록)이 먼저 우두령 요충을 점령하고 이웅보 군진으로 첩자를 잠입시켜 전향의사가 있는 반군 장교들을 포섭 공작하여 서로 기를 휘둘러 신호삼을 것을 정한 후 박필건이 선봉장이 되어 깃발을 휘둘러 고함치니 적진이 일시에 무너져, 이웅보는 10리 떨어진 소사평의 정희량진으로 도망을 친다. 따라서 반군의 수뇌가 모두 소사평에 패퇴하여 모여있는 상황에서 그 밑의 부하들이 집단 반란을 일으켜 그들을 완력으로 제압하고 모조리 체포하여 자수하러 나오는 길에 안의를 거쳐 남쪽에서 올라오는 우하형의 군사를 만나 포로를 빼앗긴다. 여기서 이술원 아들이 개인적으로 우하형의 허락을 얻어 아버지의 원수를 갚는다며 정희량, 나숭곤의 목을 베고 배를 갈라 간을 끄내 씹어먹는다. 나머지 이웅보를 포함한 20여 포로들을 안의 봉산마을에 주둔하다 뒤늦게 현장에 도착하는 진주영장 이석복에게 압송했는데 이석복이 모조리 목을 베는 집단학살 후, 시치미떼고 자기가 직접 성초역까지 핍박한후 포로로 잡혔다고 장계를 올린 것이다. 따라서 적을 잡은 공로는 선산부사 박필건이냐 아니면 이석복이냐의 문제로 압축되어 헷갈리는 상황이 발생한 것이다. 이곳 현장에 도착한 감사 황선은 이 모든 과정의 전말을 관계자들의 증언을 청취하고 취합하여 조정에 장문의 경과보고서가 곧 그가 죽기전에 작성한 장계인 유장(遺狀 )이다. 그의 유장엔 반란 초기의 이술원 살해, 적괴 체포의 전말, 정희량 이웅보의 인상착의, 그들의 마지막 모습, 참전 수령들의 어거지 논공행상 등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싣고 있어 여간 흥미롭지 않다. 그의 치열한 멸사봉공 정신, 치밀한 성격등을 그대로 읽을 수 있다. 그 중 중요한 대목만 왕조실록 영조 4년 4월 14일자 기사를 통해 그의 증언을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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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략 )이가의 진중에서나 나가, 정가의 진중에서 안음에 사는 김태준(金兌俊)이 지휘하고 호령하였는데, 김태준을 취조하여 적괴들에 대한 정보를 자세하게 들어 보았습니다. 우지치(牛旨峙)에 결진한 놈이 바로 이웅보였는데 ‘낯에 주근깨가 있고 수염은 없으며, 키가 크다’ 고 하였습니다.그리고 한 필의 흰 노새를 타는데 그 크기가 손을 치켜들어 올려야 잔등이 닿는다고 하였습니다. 소사진의 정가는 바로 정희량인데, 낯이 약간 얽은데다 키가 크며 힘이 장사라, 결박할 때 조총을 그 등뒤에 겨누어야 했습니다. 나가는 바로 나숭곤인데 용략이 있고 모든 일을 지휘했으므로 도지휘(都指揮:반군의 참모장 역할을 한 듯)로 일컬어 졌습니다. 역적들이 팔량재를 넘으려고 하니, 거창의 군병들이 마땅히 다른 경상도 군병들과 합세한다면 옳겠지만 우리가 다른 도로 흘러들어가면 옳지 못하다고 우기는 바람에 팔량재를 넘어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4월 2일 밤 그들이우지치를 또 넘으려 하였으나 선산의 군사가 복병하여 길을 끊었기 때문에 감히 넘지 못하였습니다....(중략) 4월 초8일에 거창 천총 정빈주(鄭彬周),어영장교 여해달, 금위장교, 남태정, 어영기총(御營旗摠:1哨는 3旗로 구성 요즈음의 소대장급 초급장교) 배두필에게 거창의 적괴 이웅보 정희량등을 포착한 곡절을 물었더니, 이른바 대원수라는 이가놈은 거창의 속오군 8초, 및 그 수하 5초를 거느리고 우지치에 진을 쳤는데 정빈주는 여기에 소속되었었다고 하며, 이른바 부원수 정가놈은 함양병 7초 금위군 소속 안음군 3초 및 기타 병력을 합쳐 총 12초 남짓한 병력으로 소사(所沙:고제면 북단 봉계리 부근)에 둔쳤는데, 여해달 남태정 배두필 등이 여기에 소속되었다 하였습니다. 우지치는 바로 지례(知禮)의 지경이고, 소사는 곧 무주의 지경으로서 두 진의 거리가 10리 남짓 되었습니다. 선산부사 박필건은 우지치로 부터 10리 남짓되는 장곡역(長谷驛:경북 대덕에 있던 역참)에 진을 치고 고개의 험한 곳에 복병을 두었습니다 정빈주는 비록 협박을 받아 적진에 머물러 있었지만 마음은 늘 분하고 원통하여 역적을 산채로 잡을 궁리를 였으나, 이가놈의 힘이 장사라 감히 생각을 내지 못하다가 역적의 진중에서 코앞에 대규모 진압군이 왔다는 것을 알자 강제로 편입된 군사들이 모두 도망치는 바람에 이가놈이 거느린 군병은 겨우 2백여명, 정가놈의 군사는 겨우 7, 8백명에 불과하였습니다.정빈주는 적도의 대세가 크게 이미 줄어든 것을 알고 적괴 이가놈을 향하여 총을 쏘아 첫 발은 뺨위를 맞히고 다시 총으로 왼쪽 갈빗대를 맞혔으나 모두 깊이 상처를 입히지 못했으므로, 이가놈이 정가놈의 진중으로 달아나 정가의 진 근처에 이르렀을 때, 정빈주가 뒤쫓아가 생포하였습니다.이른바 부원수라는 정가놈 역적 및 나가놈, 그리고 나머지 잔당 17명은 여해달 등 세 사람이 진중에서 죽을 힘을 다해 격투끝에 사로잡고 그들 수하의 옛 금위영 어영군 소속 군사들을 지휘하여 좌우의 높은 언덕에 나누어 배치한 후 정가놈 수하의 군사를 불러 "너희들이 한 사람이라도 앞으로 나온다면 마땅히 조총으로 벌집을 만들어 버릴 것이다"하니 이른바 그들의 친위대 수하군사들은 조총에 익숙치 못하고 다만 철편(鐵鞭:쇠뭉치를 가죽끈에 달아 가격하는 철퇴의 일종)만 가졌기 때문에 공포에 질려 엎드려만 있었습니다.이런 상황하에 장교들이 협력하여 이가놈을 잡고,다음에 정가놈 진중으로 들어가니, 친위 수하군사들이 모두 흩어졌으며, 그 중에 힘께나 쓰는 것으로 보이는 놈들을 결박했고, 장차 이들을 진주 본영으로 보내 처리할 계획으로 있었던 것입니다. 10리 남짓한 임곡리의 서원 근처에 이르니, 곤양군수가 진주진영군 중군장으로서 군사를 거느리고 진군하다가 이 포로들을 보자 빼앗아 가지고 그들 진중으로 들어갔으니, 정빈주는 이들 적을 포획한 사람이라 그들 진중에 들어오는 걸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거창에서 죽임을 당한 이술원의 아들이 진중에 있다가 곤양군수에게 죽이기를 간청하므로 군수 우하형이 정가놈과 나가놈 두 역적을 그에게 내주었더니. 이술원의 아들이 곧 두 놈의 머리를 베고 간을 갈랐으며, 그 나머지 이가놈과 16명은 곤양군수가 본진으로 후송하였는데 영장 이석복이 그들 16명 모두를 목베었습니다. 추후에 들으니 적도의 하인 1명과 모군담당자 5명을 추가로 또 베어 죽였다고 합니다.(계속)

<▲안의 용추폭포 입구 마을에 있는 연암 물레방아 연암 박지원은 정조 말년 이곳 현감으로 5년간 선정을 베풀고 그가 열하에서 보고온 신 기술 과학 보급차원에서 물레방아를 설계하여 축조했다한다. 그는 이곳에서 열하일기를 집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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